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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nonymous 2019.02.22 조회 수 398 추천 수 0
오늘 등기우편을 남편 대신 받았습니다. 내내 밤잠을 설치다.
해결책을 찾기위해 이렇게 늦은 새벽 상담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여객버스기사입니다.
이제 막 2년째 접어들었어요.

남편성격은 불 같아요.
잦은 임금체불과 상여금 심지어는 연차비 소급분이 계속 밀려지면서
회사와 마찰이 생기고

몇일전 대위원 선거가 있었는데 회사와 싸우겠다며 대위원 출마까지 해서는 대위원까지 됐습니다.

그 후 제 남편은 지부장 그리고 사장님의 표적이 되어버렸습니다.

혐의는 공금횡령..!!!
첨엔 남편이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렇게 당당하게 자신있게 한점 부끄럼없이 기고만장한 사람이 횡령이라니요..저 또한 쪽팔림이 밀려왔습니다.

남편은 걱정말라고 합니다. 그돈 다 입금시켰다면서요.

사건은 서울 직행을 다녀오면서
휴게소에 잠깐 들렸는데 정류소 매표소도 없는 그곳에서
탑승중인 승객도 아닌 낯선 승객이 두명이 돈을 만원씩 주면서
이렇게 자주다녔으니 태워달라 밤10시쯤이었고
그렇게 해서 승객 두명을 태운게 화근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승객을 태워도 된다 안된다 메뉴얼도 없고 요금또한 얼마를 받아야할지 지정된 금액도 없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지정된 정류소도 고속버스도 아니었기때문에 승객을 태운다는것은 불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자주 타고 다녔다는 그말에
밤도 깊었고. 어쩔수 없이 태웠다고 합니다.
문제는 12시가 넘어서야 터미널에 도착을 했고 ! 두명의 승객에게서 받은 그돈을 잊어버리고 그날 회사에 입금 안시킨게 공금횡령으로 몰리게 된것입니다.

회사는 그 승객두명 중 한명의 연락을 받고서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 정황이 좀 이상합니다. 그중 한명이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사장한테 연락이 왔었다는데 사장의 지인였다고 합니다.
몇일전 상여금 지급하라고 본사에 연락후
이런일이 생겼네요 ㅡㅡ

지부장과 사장의 면담에서 대화내용이 횡령으로 몰고는 사직을 권유
했다고 합니다. 지부장은 옆에서 한번 선처를 부탁한다면서 영혼1도 없는 그말밖에 드릴말씀은 없다고 ... 사장은 절대 횡령은 용서 할수 없으니 사직하라.

남편은 부당해고라며 싸울 준비를 하고 있어요.

어떡해야하나요
계란으로 바워치기 아닐까요?
사직하지 않으면 형사고발조치를 취한다고 하는데
끝까지 싸우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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