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청와대는 29일 일부 시민ㆍ환경단체들이

파란집 2012.03.29 조회 수 788 추천 수 0

청와대는 29일 일부 시민ㆍ환경단체들이 원자력을 핵으로 규정하고 원전 반대를 주장하고 있는데 대해 “원자력 발전을 해야 현재 상존하고 있는 핵물질들을 소진시킬 수 있다”고 반박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전 세계에 고농축우라늄(HEU) 1천600t과 플루토늄 500t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는 핵무기 12만6천 개 이상을 만들 수 있는 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HEU와 플루토늄은 땅에 묻어도 없어지지 않으며 태우는 게 확실한 제거 방법”이라며 “이를 위해서도 원자력 발전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같은 언급은 지난 26∼27일 열린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장 주변에서 일부 시민단체들이 원자력 발전 반대를 주장하면서 시위를 벌인 데 대한 비판이다.

이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미국-러시아 간 군축 과정에서 미국의 경우 원전 연료 50% 이상을 핵탄두에서 해체한 HEU를 사용했다”면서 “이것이 유가가 올라도 원전 가격이 안 오른 비밀”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HEU를 제거해야 하는데 이는 원전에서 태워야 한다”면서 “원전이 없어야 핵안보가 된다는 주장은 맞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 26일 핵안보정상회의 정상 부인 초청 만찬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한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영국에 있을 때 대영박물관에서 만찬을 하는 것을 봤고, 여러 번 초대받은 적도 있다”고 밝혔다.

0개의 댓글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2067 일본원전 1대만 가동하고 있지만 전력대란은 없다 노동자 2012.03.30 854 0
2066 여수화력 보령화력 뭔일 있나요? 산단의봄 2012.03.30 869 0
2065 발전해고자는 어떻게? 1 박원쑨 2012.03.30 862 0
2064 현장근무자 줄여 상부자리 만들다 보니 한일없는 일근부서만 늘고.. 원참 2012.03.30 795 0
2063 4.11 총선 1 선거 2012.03.30 741 0
2062 지하철 해고자 13명 경력직으로 복직 1 복직 2012.03.30 691 0
2061 현대重 사내하청 노조 "정규직과 동일하게" 발람사 2012.03.30 2096 0
2060 법원'휴일근로도 연장근로' 입장 채택하나 야호 2012.03.30 790 0
2059 정치방침과 노동조합 1 제2발 2012.03.30 762 0
2058 여수여수여수여수 아까그넘 2012.03.30 989 0
2057 신월성 1호기 원자로 냉각수 펌프 고장으로 또 정지 노동자 2012.03.29 983 0
2056 성장과 경제, 핵과 화석연료를 넘어라 에버그린 2012.03.29 784 0
2055 박물관 만찬` 논란 박살이 2012.03.29 774 0
청와대는 29일 일부 시민ㆍ환경단체들이 파란집 2012.03.29 788 0
2053 [매일노동] 철도노조 "KTX 민영화 강행시 전면파업" 매일 2012.03.29 816 0
2052 [매일노동] 법원 "휴일근로도 연장근로" 입장 채택하나 매일 2012.03.29 885 0
2051 [경향신문] 지하철 해고자 13명 경력직으로 복직 경향 2012.03.29 882 0
2050 공무원노조 조합 설립신고서 제출 공노 2012.03.29 750 0
2049 한전산업개발과 자유총연맹 그시기 2012.03.29 1170 0
2048 고리원전, 보령화력 사고는 공기업선진화의 결과 간나구 2012.03.29 859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