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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남동·남부본부 총력결의대회 본사에서 개최!

노동조합 2009.07.03 조회 수 1699 추천 수 0




ERP도입 저지! 임금(장려금) 삭감 반대!
본부장 단식농성에 이어 조합원 상경 집회로!
남동·남부본부 총력결의대회 본사에서 열려...

ERP도입 저지! 임금(장려금) 삭감 반대!를 위한 남동·남부본부 총력 결의대회가 3일(금) 14시부터 박갑정 남동본부 조직국장의 사회로 본사에서 개최됐다.
320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남동, 남부  결의대회는  ERP 공동추진 관련, 한전의 김쌍수
사장에 대한 분노 폭발로 시작을 알렸다.

지난 6월 29일부터 1주일간 단식농성을 진행한 남동, 남부본부장은 투쟁발언에 나섰다.
송민 남부본부장은 “정원감축, 초임삭감 하면서 한 마디도 논의된 적 없다”며  “ERP 도입 저지, 임금삭감 반대 의지 표현으로 단식 선택했다”며 “수위를 높여 발전노조 8월 총력투쟁으로 5대 핵심목표 쟁취”를 강조했고, “함께하는 투쟁 만들자”며 이후 현장 찾아다니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어 나선 박봉주 남동본부장은  “생존권 사수를 위한 분노 표출의 시기”임을  강조하며 “ERP 도입 저지하여 구조조정 박살내자”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박노균위원장도 투쟁발언에 나섰다. “우리, ERP 투쟁 몇몇 본부만 진행하고 있고 성과급 분배투쟁 몇몇 본부만 진행하고 있다고 해왔다”며 “성과급 균등분배 투쟁 발전노조의 이름으로 힘있게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ERP 도입저지 투쟁에 대해서도 발전회사 구조조정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 똑같다”며 “한번 해보자. 이미 결의되고 투쟁하고 있다”며 발전노동자의 힘을 보여 주자고 했다.

이번 총력결의대회는 서울지역 대학생 율동패와 노래패 ‘우리나라’가  함께 했으며, 하동화력지부 조합원동지가 색소폰 연주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현장발언에 나선 하동화력지부 조합원은 “신입조합원은 입사 하자마자 임금 삭감을 당했다”며 정부와 사측의 초임삭감을 비판하며 발전노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결이라고 생각한다며 “단결”을 외쳤다.  이어 삼천포 조합원은 사측은 시키는 대로 할 뿐 이라며 대정부 투쟁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파업투쟁을 해야 할 때 나서지 못한다며 집행부를 비판하며 지금은 파업투쟁에 나서야 함을 강조했다. 남동·남부본부 총력 결의대회는 16시경 마쳤다.

한편 성과급균등분배 투쟁을 위하여 본사에서 함께하지 못한 서부본부는 전 지부 중식집회를 힘차게 진행했다.  현장순회투쟁을 하며 단식에 동참한 서부본부장은 태안화력지부의 중식집회에 함께했다.
그리고 중부본부는 3개 본부 투쟁을 지지하기 위하여 전 지부 중식집회 투쟁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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