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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2MB 정부의 공공부문 구조조정 분쇄와 공공부문 일자리 만들기 투쟁승리를 위한 공공기관노조 상근간부 합동수련회가 개최됐다. 25개 노조, 지부에서 약 70여명의 간부들이 참석했다. 수련회는 연맹 박용석 사무처장의 공공부문에 대한 정세교육과 사업장별로 몰아치고 있는 노사관계 선진화방안에 대한 대응 및 연맹의 투쟁을 어떻게 조직할지에 대한 간부들의 집중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맹 김동성 수석부위원장은 여는말을 통해 “2MB 정권이 추진하는 공공기관선진화에 대한 반대투쟁을 우리가 가진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계기로 삼자”며 “현장에서 조합원을 조직하고 대응한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
특히 집중토론에서는 ‘성과경쟁/평가경쟁을 무력화하는 투쟁을 고민해야 한다’,‘공동대응전선을 구축해야 한다’,‘하나의 노조에서 함께 조정하고 함께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체계적인 홍보가 가능해야 한다’,‘산별노조 완성을 올해 최대목표로 삼아야 한다’,‘한국노총과의 연대도 필요하면 해야한다’,‘일자리를 중심으로 연맹 투쟁계획을 세워야 한다’,‘소규모 단위별 교육을 시급하게 실시해야 한다’,‘인간적인 유대관계를 가질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연맹의 내용을 조합원에게까지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출됐다.
연맹 임성규 위원장은 토론 도중 인사말을 통해 “공공기관에 대한 구조조정이나 임금삭감압력을 어떻게 할 것이냐”며 반문한뒤 “큰 투쟁으로 돌파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임위원장은 또 “공공운수연맹 뿐만 아니라 민주노총 차원의 큰 투쟁을 조직하고 있다”며 “열심히 토론해 혜안으로 좋은 사업 제출해 달라”며 당부했다. 발전노조는 위원장을 포함한 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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