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가스 선진화방안 저지를 위한 한나라당 규탄대회 진행!
9월 24일 오후 2시 30분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발전ㆍ가스 선진화방안 저지를 위한 한나라당 규탄대회’가 발전노조 박태환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날 집회에는 280여명의 동지들이 참석했고, 발전노조에서는 약 100여명의 동지들이 함께했다.
발전노조 위원장과 가스노조 부지부장은 각각 대회사와 투쟁사를 통해 현재까지 흘러나오고 있는 선진화방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공기업 선진화를 저지하기 위한 총력투쟁의 결의를 밝혔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연맹과 공공노조의 간부들, 그리고 현재 민영화가 진행 중인 노동조합 대표들이 연대사를 통해 각 사업장의 현안과 투쟁상황을 설명하고, 연대의 의지를 밝혔다. 대회 말미에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한나라당을 방문하여 “전력산업 분할정책 폐기” 등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당 정책위원장과의 면담 약속을 받아냈다.
여의도에서의 집회가 끝난 후 발전노조 참가자 전원은 한전 본사로 이동하여 로비를 기습적으로 점거하고 한전 책임자와의 면담을 요구하였다. 발전노조 대표자들은 한전 구조조정처장과의 면담하여 최근 한전에서 제기하고 있는 ‘연료부분, 건설부분, 양수발전, 제주지역발전을 한전으로 이관해야 한다는 방안’에 대해 항의하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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