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주말 없는 삶 누가 보상해줍니까?

qw 2019.04.05 조회 수 2798 추천 수 0
발전소 직원의 가족입니다
저도 노조가 있는 직장에서 일하고 있고 주말 근무는 물론
초과근무도 1분단위로 초과 수당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당연하게 받는 초과 수당을 왜 저의 가족이자 발전소 직원은 받지 못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급전계획에 따라 몇주째 갑작스런 주말출근을 하고있습니다
이번주에도 갑자기 출근해야 할수도 있다더군요
왜 그렇냐 하니
몇일 상간에도 급전의 계획이 바뀌고 개인은 아니 회사는 무조건 계획에 따라야 하더군요
누구도 대신해주지 않는 발전소의 고유 업무를 해결하려면 주말에도 나와야하는 상황이랍니다

그렇게 주말을 반납하고 출근하는 저의 가족, 혹은 누군가의 가족은 제대로 된 보상도 없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정책에 따라 주52시간을 지켜야하며, 추가 수당도 정해진 액수내에서 주말을 반납한 이들이 함께 나누어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저로썬 전혀 이해가 가지 않으며 정말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말 없는 삶, 수당없는 초과근무 이 모든것들이 각 발전소 부처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혹시 이글을 보시는 노조 간부님들이 계신다면
노동자의 고통을 이해해주시고 빠른 조취가 이루어질수 있게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1개의 댓글

Profile
가바야
2019.04.05

수당없는 초과근무 아직도 이런 곳이 있다니...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5587 화물주와 운송업체가 화물차를 직접... 숲나무 2022.11.30 12 0
5586 새 책! 『사변적 실재론 입문』 그레이엄 하먼 지음, 김효진 옮김 1 도서출판갈무리 2023.01.23 12 0
5585 독일에서 무기 지원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 숲나무 2023.02.26 12 0
5584 좋아요 유진 2023.09.19 12 0
5583 [서부발전본사 복직투쟁, 10.19(목)] 25주54일차 숲나무 2023.10.20 12 0
5582 일교차가 큽니다. 건강 조삼하세요 구영식 2023.10.23 12 0
5581 [서부발전본사 복직투쟁, 11.1(수)] 27주59일차 숲나무 2023.11.01 12 0
5580 [서부발전본사 복직투쟁, 11.14(화)] 29주64일차 숲나무 2023.11.14 12 0
5579 [서부발전본사 복직투쟁, 11.14(화)] 29주64일차 숲나무 2023.11.15 12 0
5578 [서부발전본사 복직투쟁, 11.22(수)] 30주67일차 숲나무 2023.11.22 12 0
5577 새 책! 『실재론적 마술 ― 객체, 존재론, 인과성』 티머시 모턴 지음, 안호성 옮김 도서출판갈무리 2023.05.07 13 0
5576 한반도 비핵화는 웃음거리로 전락했다. 숲나무 2022.10.15 13 0
5575 새 책! 『사회해방과 국가의 재발명』 보아벤투라 드 소우자 산투스 지음, 안태환 옮김 도서출판갈무리 2022.11.23 13 0
5574 파업 금지에 항의하며 파업하자. 숲나무 2022.12.05 13 0
5573 공공 부문 노동자들의 파업이 잇따르고 있다 숲나무 2023.01.20 13 0
5572 초대! 『실재론적 마술』 출간 기념 화상 강연 (2023년 6월 10일 토 오전 11시) 도서출판갈무리 2023.05.18 13 0
5571 건설노조 덕분에 안전해졌는데 건폭? 숲나무 2023.02.24 13 0
5570 추석 명절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김은수 2023.09.17 13 0
5569 [서부발전본사 복직투쟁, 10.11(수)] 24주49일 숲나무 2023.10.12 13 0
5568 분노의함성 제26호-서부(2023.10.12(목)) 숲나무 2023.10.12 13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