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가부채 1300조원, 전국민적으로 분산하기

대시 2012.10.11 조회 수 1383 추천 수 0

국가부채 1300조원, 전국민적으로 분산하기

 

 

지난해까지 420조원이라고 발표했던 정부가 발생주의 원칙에 따라 공무원과 군인연금 부채 342조원 등을 새롭게 추가해 국가부채가 744조원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가부채로 포함될 수 있는 항목 중 유독 공무원과 군인연금 부채만을 포함시켰다.

 

 

새로 증액 발표된 국가부채 774조 두고 보수매체의 사설과 여러 경제단체 및 연구소들이 ‘만악의 근원’으로 복지정책을 지목하면서 현재 남유럽 국가들의 국가채무위기가 화두로 떠오르자 근거 없는 낭설을 퍼트리고 있다. 실제 구제금융 수용국가들의 최근 10년간 정부지출(GDP 대비) 평균은 45%로서 유로존 17개국 평균 48.3%보다 낮다. 사회보장 및 보건부문 지출비중도 22%로서 유로존 17개국 평균 26%보다도 낮기 때문에 복지정책 때문에 위기가 왔다는 주장은 거짓선동인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선동에 정부가 적극 조응하고 있다는 점이다. ‘확장된 국가부채’는 1300조원을 넘는다. 물론 공기업이 망하든 말든, 지방정부가 파산하든 말든 정부는 책임이 없다고 우긴다면야 공식발표대로 750조이겠지만. 우리는 공무원, 군인 연금을 이번에 공식적인 국가부채에 포함시킨 이유를 연금개악의 신호탄으로 해석해야 할 것이다.

0개의 댓글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2487 직권조인이 무엇인지 설명좀... 7 직권조인 2012.10.23 4534 0
2486 [노동자교육센터] 인문학강좌 안내 노동자교육센터 2012.10.23 1349 0
2485 동서발전, 노조 요구로 임금협약서 이중작성 연합뉴스 2012.10.22 1623 0
2484 동서발전이 동서노조와 짜고 성과급 챙겨 2 전기신문 2012.10.22 1706 0
2483 공공기관 선진화로 노동조합 권한 축소 됐다 경향 2012.10.22 1159 0
2482 정말로 좋은 글을 삭제하네요... 1 좋은소리 2012.10.22 1232 0
2481 누굴 위하여 종을 울리나? 4 학사 2012.10.22 1572 0
2480 동서발전, 노조 요구로 임금협약서 이중작성 2 동아일보 2012.10.22 1683 0
2479 동서노조 설립 2년여 만에 해체 수순 14 전력 2012.10.22 2104 0
2478 (동서발전)"신의 직장' 공기업에서 벌어진 천태만상" 나도동서 2012.10.20 1801 0
2477 본부위원장이 성과연봉제 반대 천막농성을 지방 사업소에서 쇼를 하는군 30 동해바다 2012.10.17 3653 0
2476 중부노조 통상임금 소송 한다는데....???? 6 이게머냐 2012.10.16 2825 0
2475 성과연봉제 시행후 직원 여러분에게 드리는 글 평가팀장 2012.10.16 2558 0
2474 [중부발전] 미래 경쟁력을 위한 인턴사원 관리 필요 1 발전인 2012.10.15 1859 0
2473 변혁모임, 노동자 대통령 공동선거투쟁 본부 제안 1 노동자정당 2012.10.15 1475 0
2472 "제9기 민주노총 서울본부 법률학교" 개최 안내 법률센터 2012.10.12 1301 0
2471 남부노조 하동의 성과연봉제에 대한 입장 7 하동에서 2012.10.12 2524 0
2470 동서노조위원장 김용진, 회사 노동조합 지배개입 관련 국감 출석예정 전기신문 2012.10.12 2411 0
2469 (국정감사) 민간대기업 발전사업 진출 확대 우려 제기 조합원 2012.10.12 1392 0
국가부채 1300조원, 전국민적으로 분산하기 대시 2012.10.11 1383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