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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배달제 폐지' 트위터 시위

노동조합 2011.02.18 조회 수 2984 추천 수 0

 

"잘 만든 피자는 식어도 맛있다"

'30분배달제 폐지' 트위터 시위

 

청년유니온과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민주노총 서비스연맹은 대학입학을 앞둔 배달원의 교통사고 사망 이후, 30분 배달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17일 오후 서울 역삼동 도미노피자본사 앞에서 '30분 배달제 폐지'와 '배달원의 안전 확보'를 요구하는 트위터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사회자 :
 (트위터 멘션 소개)

"30분만에 배달해준다는 거 고객입장에서 참 좋은거라고 생각했는데 내 배부르자고 다른사람을 다치게 한 거라니ㅠㅠ 30분배달제 난 반댈세"

 

"진짜 맛있는 피자는 식어도 맛있다"

 

이거 오늘의 베스트로 해도 상당히 괜찮지 않을까~

 

-구호 :

도미노피자는 30분배달제 폐지하라!
도미노피자는 안전대책 수립하라!

 

-인터뷰1:
저희가 지난주에 공개서한을 보내드렸는데,

첫번째는 '30분 배달제를 폐지해야 된다.'
두번째가 '안전대책을 수립해야 된다.'
세번째가 '안전장구, 오토바이 운전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안전장구를 지급해야 된다.'
세가지 항목을 압축해서 공개서한에 실었거든요.


소외된 청년노동자들의 안전문제, 그들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에 대해 사회가 같이 공감하고 앞으로 풀어가기 위한, 청년노동자들의 현실에 주목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2:
아직까지 어린아이들이 등록금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했다는게 참 마음이 아프고요,
이게 사실 현실이라고는 상상할 수가 없거든요.

저희 입장에서는 먹는 입장이기 때문에...
신호등도 있고, 거리도 있고, 여러가지 만드는 과정도 있을텐데, 30분만에 온다는 건 사실 좀 말이 안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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