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민주노동당 논평] 발전노조에 대한 부당한 탄압 중지해야

노동조합 2006.09.08 조회 수 2652 추천 수 0
[민주노동당 논평] 발전노조에 대한 부당한 탄압 중지해야

발전노조의 △발전 5개사 통합 △교대근무자 주 40시간 노동 △조합원 범위 확대 △해고자 복직 등 요구는 전력산업의 공공성 확보라는 측면에서 너무도 정당하다.

발전노조는 파업 연기, 업무복귀 등 성실한 교섭을 위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반면, 산업자원부는 발전노조의 성실한 노력이 무색하도록, 교섭해태, 직권중재, 노조 파업 불법 규정, 노조 탄압 등 예정된 수순대로 대응하고 있다.

심지어 산자부 산하 전기위원회 황규호 경쟁기획팀장은 4일 부산MBC ‘시사터치’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 사회자의 극구 만류에도 불구하고 온갖 상스런 욕설을 쏟아내는 등 몰상식한 언행으로 발전노조를 우롱한 바 있다. 황 팀장의 상식을 벗어난 언행은 청취자들에 대한 모욕인 동시에, 발전노조 조합원들에 중대한 도전에 해당한다.

황 팀장의 이러한 행태는 지난 발전노조 파업 당시 산자부의 대응과 일맥상통한다. 당시 산자부는 마치 파업을 기다렸다는 듯이 직권중재를 결정했고, 구체적 징계지침까지 하달하는 친절함도 잊지 않았다.

민주노동당은 전력산업 공공성 확보를 위한 발전노조의 성실한 대화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있는 직권중재/징계지침 철회와 산자부의 노사자율교섭 보장 노력을 요구한다.

또한, 산자부는 황규호 팀장의 청취자 모독 행위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고, 청취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문책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2006년 9월 7일
민주노동당 노동위원회/비정규직철폐운동본부

0개의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7 [성명서] 전력대란 막기 위한 발전파업 지지한다 노동조합 2006.09.04 3083
136 [민주노동당 성명] 발전노조 파업, 산자부가 나서라 노동조합 2006.09.06 3054
135 [성명서] 발전노사대립 부추기며 전력대란 조장하는 산자부를 규탄한다! 노동조합 2006.09.02 3029
134 [성명]발전소를 매각하자는 사유화 망령이 재등장하는가? 노동조합 2006.02.13 2972
133 [기자회견문]발전노조에 대한 직권중재는 노동자에 대한 선전포고이다. 노동조합 2006.09.04 2958
132 [성명서]공무원노조파괴공작지침인 정부의 불법단체 합법노조전환지침을 철회하라 노동조합 2006.03.29 2852
131 [보도자료] 대국민 기만, 욕설 남발 산자부를 규탄한다! 노동조합 2006.09.08 2803
130 [성명서] 철도노조의 요구는 정당하다. 철도공사는 노조의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 노동조합 2006.03.03 2756
129 [성명서] 노사합의를 뒤집어 엎는 졸렬한 행위를 중단하라! 노동조합 2010.11.09 2663
128 2016년 위원장 추석인사 발전노조 2016.09.09 2660
[민주노동당 논평] 발전노조에 대한 부당한 탄압 중지해야 노동조합 2006.09.08 2652
126 [성명서]발전 노사본부의 꼭두각시로 전락한 발전사 사장들을 규탄한다. 노동조합 2010.03.17 2465
125 [성명서]발전회사 사장 선임에 대한 발전노조 입장 교육선전실 2008.10.28 2406
124 [성명서]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전력산업 노동자 성명서 발전노조 2015.10.30 2364
123 [성명서]국민의 이익만을 생각하라! 전력산업을 재통합하라! 노동조합 2009.10.28 2300
122 [성명서] 발전회사는 경영진과 고위직의 밥벌이 도구가 아니다. 노동조합 2009.12.09 2297
121 [성명서]MB식 경영평가와 성과급 삭감을 반대한다. 노동조합 2009.06.23 2282
120 [연맹 성명서]공공노동자는 노동자가 아니란 말인가?-발전,가스 필수유지율 100% 결정을 규탄한다- 노동조합 2008.07.09 2219
119 [성명서] 남성화 지부장 해고는 사측의 최대 오판이다. 노동조합 2009.10.16 2144
118 [성명서] 전력연대 성명서 노동조합 2008.05.27 2125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