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최용민 기자]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등 야 5당은 한국동서발전(주)의 발전노조 와해 공작에 대한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대표는 이날 "우리는 회사 기밀 보고문건을 입수해 공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직접 개입하여 노조파괴공작을 진행한 것을 확인했다"며 "이는 용납 받지 못할 반국가적 범죄행위"라고 비난했다.
이 대표는 "회사 기밀 보고문건에 따르면 MBC 기자의 '회사 윗선의 조직적인 지배개입 사실'을 묻는 질문에 '끝까지 부인했다'고 나온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보고서 마지막 부분에 '보안에 최선을 다하였으나 유출되어 죄송하다'는 문구가 나온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 야5당 국회의원들은 한국동서발전(주)의 노조파괴 범죄행위를 낱낱이 파헤치고 책임자를 문책하기 위해 '공동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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