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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한국전력산하 한국동서발전이 노조파괴작업을 벌여왔다고 합니다.
동서발전 산하 일산열병합발전처의 문건에 따르면,
회사 측이 지난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민주노총 산하 발전노조 탈퇴 찬반투표를 앞두고
조합원 135명의 성향을 찬성, 반대, 중립으로 분류한 다음에 회사간부들을 담당자로 정해서 회유했다라는 것이고요,
그런데도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7.6%의 반대로 민주노총 탈퇴안이 부결되자, 기업별노조 설립을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이길구 사장이 지난해 11월 27일 사업소장단 회의에서 공표할 목적으로 작성된 <사장님 말씀자료>에 따르면
"내년 3월까지 과반수가 넘는 조합원을 기업별 노조로 전환토록 사업소는 모든 관리력을 집중해야 할 것"
이렇게 적시돼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서 한 회사 간부는
"노무관련 실무자가 개인적으로 만든 것이다. 회사차원의 공식 문건도 아닐뿐더러 문건대로 시행되거나 상부에 보고된 바가 없다. "
이렇게 부인을 했다고 합니다.
손석희 : 문건은 나오면 늘 이런 해명이 따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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