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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4/2(월) 불법사찰 피해노조 긴급 기자회견

노동조합 2012.04.05 조회 수 3625 추천 수 0

일시 : 2012년 4월 2일

장소 : 서울 청운동사무소(청와대 앞)

참석 : 위원장외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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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연맹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와 정부에 의해 공공기관에 대한 광범위한 불법사찰이 이뤄졌다"라며 "이명박 대통령은 불법사찰에 책임지고 하야하라"고 요구했다.

 

최근 최근 언론보도와 언론노조를 통해 공개된 사찰문건에는 노조 산하 서울대병원분회 등의 활동내용과 함께 공기업 선진화에 반대한 공공기관에 대한 사찰이 광범위하게 이뤄졌음이 밝혀졌다.

 

공공운수노조·연맹은 "정부는 공공기관 노조의 활동을 공직윤리지원관실이 담당하는 공직자 범위에 해당된다고 주장할지 모르나 이는 어불성설"이라며 "공공기관노조라도 노조법에 의해 설립된 민간기관으로 공식 교섭은 피하구서, 탄압과 사찰을 할 때만 노조를 공공기관으로 보는 모순적인 행태"라고 지적했다.

 

신현규 발전노조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의는 불법 사찰을 토대로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노조 탄압에 나섰다"라며 "단순한 사찰도 문제지만 사찰을 기본으로 해서 진행된 실질적인 탄압이 더 큰 문제"라고 말했다.

 

이상무 위원장은 "불법사찰은 정보수집을 넘어 공안기관을 이용한 탄압이라는 구체적인 공작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라며 "사찰 탄압의 피해 당사자인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이어 곧 언론노조의 사찰 규탄 기자회견이 이어졌으며 방송 3사를 비롯해 수십명의 기자가 모이는 등 언론사가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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