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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임시대대 ‘총파업’ 만장일치

노동조합 2008.06.20 조회 수 1324 추천 수 0



7월 총파업 등 노동자대항쟁 포함 6~7월 총력투쟁 건 등 만장일치 결의, 광우병 쇠고기 관보게재시 즉각 총파업 돌입...민주노총 제44차 임시대의원대회 ‘성사’

민주노총 임시대의원대회가 사상 처음으로 150분이라는, 최단시간내 안건처리를 통해 사수됐다. 민주노총이 제44차 대의원대회에서 7월2일 전면 총파업과 7월 한 달 위력적 노동자대항쟁으로 이명박 정권에 맞설 것을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19일 오후 2시 서울 불광동 한국여성정책개발원에서 제44차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해 6~7월 총력투쟁 계획 건, 2007년 사업평가 및 결산 승인 건, 2008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건, 노동운동혁신위원회 설치 건 등을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민주노총은 6~7월 총력투쟁 관련해 이명박 정책 폐기와 반민주적 일방주의를 파타하기 위한 정세를 발전시키는 기본 축이자 시금석은 국민촛불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민주노총 모든 조합원이 국민촛불을 전국적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에 촛불광장 국민들 속에 확산된 공공의제를 집중공동행동을 통해 대중투쟁의제로 발전시키고 6월20일을 기점으로 예견되는 총체적 반이명박 대중투쟁과 민주노총 총파업투쟁을 실천적으로 결합한다.

또 수·토요일 국민대책회의가 주최하는 집중 촛불투쟁을 전개하고, 6월20일 재협상 시효 만료 시점부터 22일까지 48시간 비상국민행동에 적극 결합할 예정이다. 21일에는 ‘재협상 실시와 이명박 정부 심판을 위한 2차 범국민 행동의 날(가칭)’ 조합원 집중참가를 조직한다.

민주노총은 위력적 총파업 투쟁으로 국민촛불항쟁을 발전시키고 이명박 정책을 전면적으로 파탄낸다는 계획이다. 80만 조합원 단결된 총파업으로 광우병 쇠고기 전면재협상을 쟁취하고 이명박 정권 노골적 신자유주의 정책을 폐기시키는 결정적 대중투쟁 정세를 창출한다.

7월2일 민주노총 전면 총파업 돌입에 이어 7월 한 달 동안 모든 가맹산하조직 조직적 힘을 총력동원해 총파업 및 총력투쟁을 전개한다. 7월3일 전국동시다발 민주노총 결의대회에 이어 4~5일 1박2일 집중상경투쟁 등 집중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모든 산별연맹이 민주노총 공동요구를 전면에 부각시켜 국민촛불로 일궈낸 당면 정세를 상승시킨다는 방침이다. 민주노총은 지난 10~14일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바 있고, 오는 29일까지 2차 투표를 진행해 그 결과를 가지고 30일 투쟁본부회의에서 총파업 세부 계획을 수립한다.

한편 민주노총은 현재 총파업투쟁을 벌이고 있는 화물연대와 건설노조에 대해 공권력 침탈 시 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으로 대응키로 했다.

대의원대회 마지막 순서로 민주노총은 투쟁결의문 채택을 통해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전면재협상 쟁취, 이명박 정권 ‘관보게재’ 강행 시 즉각 총파업에 돌입해 주권과 국민생명권을 사수할 것 ▲광우병 쇠고기협상 전면무효화 및 재협상, 한반도대운하 반대, 물·전기·가스·철도·교육·의료·언론 시장화 사유화 정책 폐기, 기름값 물가폭등 저지를 공동요구로 7월2일 총파업에 전면 돌입하고 7월 총력투쟁을 강력히 전개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화물·건설파업을 지지엄호하고 이명박 정권 탄압 자행 시 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으로 맞서고, 비정규직법 시행 1년을 맞아 기간제사유제한, 특수고용노동자 노동자기본권 보장 등 비정규악법 전면 재개정을 위해 투쟁할 것 ▲이명박 정권 민주노총 등 진보진영 여론왜곡과 탄압에 대해 투쟁으로 대응하고 민주노총을 국민으로부터 분리 고립말살해 정권 명맥을 이어가려는 정권 음모를 분쇄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3호 안건으로 상정된 한국진보연대 가입 건은 차기 대의원대회에 재상정하고, 6호 의안 직선제 종합계획 확정 건은 중앙위에 위임해 처리키로 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대의원대회에 상정된 안건 중 6~7월 총력투쟁 계획 건 등을 만장일치로 통과, 결의함으로써 노동계급 단결로 이명박 정권에 대한 정면투쟁을 벌여나갈 것을 선포했다.

<노동과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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