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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노3-12]허세욱열사 18일 장례식치러.., 발전사장 위원장에게 답변서 전달!,정기대의원대회개최!,

노동조합 2007.04.18 조회 수 2294 추천 수 0


허세욱동지 15일 끝내 운명,  18일 장례식 치러..

지난 4월1일 한미FTA반대를 외치며 분신했던 허세욱동지가 15일 끝내 운명했다. 분신대책위는 즉각 장례대책위로 전환하여 장례식 전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려 했지만 유가족들의 거부로 결국 16일 오전 11시 30분경 유가족들에 의해 화장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례대책위는 15일부터 한강성심병원 앞, 청계천광장 등에서 추모집회를 진행했으며, 18일 민족민주노동열사장으로 장례식을 치렀다. 장례식은 민주노총, 고인의 회사, 분신장소인 하이아트호텔, 용산미군기지, 시청 앞에서 각각노제를 지낸 뒤 경기도 마석모란공원에 안장하는 것으로 장례식을 마쳤다. 한편, 전지부에 장례식참석 지침을 시달했던 발전노조는 이날 각지부에서 상경, 참석하여 허세욱열사를 추모하고 명복을 비는 자리에 함께 했다.

남동, 남부발전사장, 위원장에게 답변서 전달!

지난 3월7일 ‘낙하산, 비전문 경영진인사 반대 성명서’발표이후 남동, 남부발전사장선임에 대해 각각 ‘비전문가’,‘노사파탄주범’을 이유로 강력한 출근저지투쟁을 전개했던 노동조합은 회사측의 간곡한 요청을 받아들여 위원장과 사장의 면담자리가 마련됐다. 면담자리에서 위원장은 남동발전사장에게 “낙하산,비전문가 경영진에 대해 발전노동자들은 큰 상실감에 빠져있다. 전문성 부재의 문제도 있지만 낙하산으로 인해 내부승진의 기회조차 박탈당하는 현실도 심각한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이날 이어진 남부발전사장과의 면담에서는 “지난 임기동안 노사갈등을 증폭시킨 장본인이며, 특히 06년에는 주간사 사장으로서 노사파탄의 책임이 큰 것이 사실이다. 또한 한전과 발전회사사장에 이중지원함으로서 도덕성에 대한 사장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며 노동조합의 사장선임 반대 이유를 밝혔다. 20여분에 걸친 면담의 말미에서 위원장은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많은 말을 나눴다. 향후 발전회사 사장으로서 노사관계 개선에 전향적인 자세로 임하겠다는 각오는 좋지만 요구에 대한 구체적 답변이 없었다. 따라서 오늘 현안문제에 대한 요구와 질문을 담은 요구서를 전달하고 가겠다.” 며 사장들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각 사장들은 답변에 대한 비공개를 전제로 성실한 답변서 작성을 약속했고, 4월10일 회사측은 남동, 남부발전사장의 답변서를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2007년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
- 40 시간 넘는 열띤 토론 진행돼 -

2007년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2007년 정기대의원대회가 하동화력본부 대강당에서 4월12일 개최됐다. 이에 앞서 하루 전인 11일에는 대의원수련회가 하동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됐다. 14:00부터 진행된 수련회는 ‘부당징계 대응과 조합간부의 역할’ 강의를 시작으로 ‘개악된 노동법에 따른 노동권제한’과 ‘산별노조 현황과 과제’에 대한 강의로 이어졌다. 마지막 시간에는 노동자 감시, 통제 수단이며 구조조정 프로그램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는 BSC에 대한 교육도 있었다. 수련회 기간 동안 참석 대의원들은 발전현장 현안문제에 대해 고민해가며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함께했다.

수련회 뒷날인 12일, 2007년 정기대의원대회가 개최됐다. 확정대의원 127명 중 122명의 참석으로 10:00부터 시작된 대의원대회는 1부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13:00 본회의에 들어갔다. 지난 9.4파업에 대한 평가에 대해 많은 토론이 오가는 가운데 13일00:00 경 회의가 길어질 것을 예상한 의장이 정회를 선언 13일 09:00 회의가 속개됐다. 속개된 회의는 14일 02:30 의장이 폐회를 선언 할  때 까지 정회를 포함 총 40시간30분에 걸쳐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정기대의원대회에서는 8개의 심의안건을 처리했으며 기타토의에서는 ‘CP 강제조정에 관한 건’에 대해 논의되었다.
2007년 정기대의원대회의 회의결과는 다음과 같다.

[회의결과] 제7년차 정기대의원대회 회의결과

▣▣ 일시 : 2007년 4. 12(목) 13:00 ~ 4. 14(토) 02:30
▣▣ 참석 : 대의원 122명 참석 (재적대의원 133명, 확정대의원 127명)
▣▣ 장소 : 하동화력본부 대강당

▣▣ 1부 기념식
□ 민중의례
□ 내,외빈소개
□ 대회사
□ 격려사
□ 연대사

▣▣ 2부 본대회

□□ 성원보고
재적대의원 : 133명, 확정대의원 : 127명, 참석대의원 : 122명으로 회의성립
불참대의원 : 김재현(하동화력), 김준석(인천화력), 문원우(서천화력), 강구영(서천화력), 정철(삼천포화력)

□□ 서기, 감표위원 선출
- 서기 : 변은영(총무부장)
- 감표위원 : 중앙선관위

□□ 회순통과
[1호 안건] 2006년 임, 단협 평가에 관한 건
[2호 안건] 2006년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의 건
[3호 안건] 2007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의 건
[4호 안건] 상급단체 파견 대의원 선출의 건
[5호 안건] 교섭위원 선출의 건
[6호 안건] 조합결의에 의한 기금 공제비율 조정에 관한 건
[7호 안건] 조합명령 고의위반자 징계에 관한 건
[8호 안건] 산별노조 전환에 관한 건
[기타토의]


□□ 심의안건
[1호 안건] 2006년 임, 단협 평가에 관한 건
☞ 중앙집행부 평가안과 대의원이 제출한 평가안 병기하는 것으로 수정통과
    (평가안은 한시적으로 공개하지 않음 / 거수표결 : 대의원 116명중 99명 찬성)

[2호 안건] 2006년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의 건
☞ 일부 수정 후 원안 통과
☞ 회의자료16쪽 발전노조 일상사업 총괄평가 중 일부삭제
   - ‘회사측의 부당한 노조탄압에 맞대응해 전개한 회사로비 임시대대개최, 사장실점거투쟁,
      대규모 천막투쟁, 한전앞마당 조합간부수련회 개최등은 회사측으로 하여금 언제든 자신
      의 앞마당을 빼앗길 수 있다는 위협감을 갖게 만들었다‘ 삭제
   - P 548,554,558,576,578,579,610 일부 오타수정
☞ 해복투 예산 초과금액 1,084,345원 중앙예산 이월금에서 지급한다.

[3호 안건] 2007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의 건
☞ 일부 수정 후 원안 통과
☞  P.635 조직쟁의실 사업계획중 “2007년 투쟁계획(안)” 일부수정
     - “총파업출정식을 하도록 한다”를 “총력투쟁을 배치하도록 한다”로 수정
     - 본(지)부의 개별연대투쟁 및 모든 지역활동을 중지하고 중앙으로 집중 총화하도록
        한다(삭제)
☞ P.641 "2007년도 발전노조 임금단체교섭요구(안)“중 5대 핵심요구(안) 수정 보완하여
    차기 중앙위원회에 위임한다.
☞ P.677 정책위원회 사업계획을 수정 보완하여 차기 중앙위원회에서 확정한다.
☞ P.689 복지후생실 사업계획 중 일부 수정
    - 해고자 건강검진비는 예비비에서 전용하기로 함.
☞ P.697 2007년 발전노조 예산(안) 오타 수정

[4호 안건] 상급단체 파견 대의원 선출의 건
☞ 민주노총 파견 대의원 13명(여성할당 3명포함)
    -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남동본부장, 남부본부장, 동서본부장, 서부본부장, 중부본부장
      이호동, 신종승, 박주석, 심효순, 감경아(후보 : 중앙6실장)
☞ 투표결과 : 확정대의원 127명, 투표대의원 98명, 찬성 95명, 반대 3명
     으로 통과(선출)
☞ 공공운수연맹 파견 대의원 32명(여성할당 4명포함)
    -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남동본부장, 남부본부장, 동서본부장, 서부본부장, 중부본부장
      이호동, 신종승, 박주석, 김동성, 조준성, 박종옥, 오승봉, 손길엽, 이종술, 박노균, 정표홍
      정윤지, 김주헌, 류은도, 이윤모, 강동술, 이동기, 민삼식, 정영복, 조진욱, 박태환, 박상팔
      심효순, 감경아(후보 : 중앙6실장, 정책위원장)
☞ 투표결과 : 확정대의원 127명, 투표대의원 98명, 찬성 93명, 반대 5명
    으로 통과(선출)

[5호 안건] 교섭위원 선출의 건
☞ 교섭위원 : 위수사, 5개본부장, 정책기획실장(선출)

[6호 안건] 조합결의에 의한 기금 공제비율 조정에 관한 건
☞ 수정(안)
    - 6월25일부터 희생자구제기금 0.5% 인상한다.
    - 생계비 미납자는 중앙, 본부, 지부장이 금년6월까지 최대한 거출한다.
    - 노조의 각종 홍보물을 통해 미납자를 공개한다.
    - 고의미납자는 법정소송을 제기한다.
☞ 투표결과 : 확정대의원 127명, 투표대의원 99명, 찬성 90명으로 수정(안)통과.

[7호 안건] 조합명령 고의위반자 징계에 관한 건
☞ 조합명령 고의위반자(양양양수지부 박성식)에 대한 무기정권 확정
☞ 투표결과 : 확정대의원 127명, 투표대의원 98명, 찬성 92명, 반대 6명

[8호 안건] 산별노조 전환에 관한 건
☞ 원안통과

[기타토의]
☞ 발전회사 용량요금 강제조정에 관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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