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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 임금단체교섭 마무리

노동조합 2007.11.06 조회 수 4657 추천 수 0


"’07년 임금단체교섭 제3차 대표교섭을 끝으로 마무리"

07년 임금단체교섭이 제3차 대표교섭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11월5일 16:00부터 남부발전(주)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3차 대표교섭에서 노동조합은 교섭 막바지까지 5대 핵심요구 수용을 요구하였고 특히 7.12임시총회 및 9.4파업관련 평조합원징계해결을 강력히 요구하였으나 회사측은 ‘임금 외에는 교섭대상이 아니다’, ‘징계 해결 권한을 위임받지 못했다’ 는 등 지난 교섭기간동안 줄곧 보여왔던 ‘수용불가’의 입장으로 일관하면서 교섭이 공전으로 흘렀다.

‘실질적 권한이 없다’는 핑계로 일관하는 회사측 교섭위원들과의 대화가 진전이 없자 노동조합은 정회를 요청, 5개발전회사 사장들과 직접 면담을 통해 조합원징계해결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면담자리에서 사장들은 “국정감사에서 한전사장과 발전회사 사장들이 답변했듯이 중노위 결과이후 유연하게 풀어가도록 하겠다”는 답변으로 일관하며 징계해결에 대한 구체적 답변을 회피했다.

이후 계속해서 교섭이 공전으로 흐르자 노동조합은 ‘긴급중앙집행위원회’를 통해 향후 교섭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현실적 여건을 감안할 때 임금단체교섭을 통한 징계해결은 어렵다’고 판단하였으며  ‘교섭 이후로도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지속적으로 징계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향으로 결정하면서 결국 임금단체교섭을 마무리 되었다.  

한편 이날 오전 중앙집행위원회의를 통해 소집된 긴급중앙위원회가 19:00 본사 별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되었다. 대표교섭을 정회한 상태에서 진행된 중앙위원회에서 위원장은 교섭경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07년 임금단체교섭 5대 핵심요구 중 임금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요구를 이번 교섭에서 관철시키기 어려운 현실이다. 임금부분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평조합원 징계만큼은 해결하려 했지만 그것조차 현재로서는 어려운 상황이다. 위원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너무나 죄송할 따름이다. 중앙집행부 논의를 통해 임금부분만이라도 타결을 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이라는 의견을 모았다.”며 사과와 함께 교섭을 마무리 하겠다는 의사를 중앙위원들에게 밝혔다. 또한, 이후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도 결단코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중앙집행부는 ’07년 임금단체교섭결과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할 계획이며  조합원 찬반투표는 11월13~14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발전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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