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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노조 ,국정감사 대응투쟁

노동조합 2007.10.23 조회 수 1500 추천 수 0


발전노조, 국정감사 대응투쟁
이윤성 산자위원장 면담, 발전노조 대량징계문제등 쟁점화...

한국전력그룹사에 대한 국정감사가 지난 10월19일 본사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국정감사에 앞서 발전노조 이준상위원장을 비롯한 김주영(전력노조)김선재(한수원노조)최삼태(한전KPS노조)등 전력연대 4개 노조위원장은 이윤성의원(한나라, 산자위원장)과 여야간사와 면담을 실시하였다.

이 자리에서 전력노조위원장은 전력산업구조개편 전반에 대하여, 발전노조 이준상위원장은 대량징계로 인한 노사관계파탄에 대하여 국회의 적극노력을 당부하였다. 이에 이윤성의원은 노동조합의 입장은 사전검토를 통해 익히 알고 있고 오늘 국정감사에서 여러 의원들의 질의가 있을 것이라고 답변하였다.

10시부터 시작된 이날 감사에서 특히 임종인의원(구 열우당, 현재 무소속)은 공기업의 사유화로 해외 투기자본만 배불리고 있다고 지적하였으며, 전력그룹사의 고위직 연봉은 대폭인상하면서 직원급여는 조금밖에 인상하지 않았다고 한전사장을 질타했다.  

이어서 임의원은 발전연료 공동구매시 이득이 있다며 공동구매를 확산할 것을 주문하였고 특히 발전노조의 작년 7.12와 9.4파업징계와 관련하여 이제는 화합적 조치를 취할 의사가 없느냐고 질의하였다.

답변에 나선 이원걸 한전사장은 “2002년 불법파업징계를 사면하는등 화합조치를 하자 노조가 다시 작년불법파업을 했기 때문에 법과원칙으로 처리할 수밖에 없다”는 답변을 진행하자,  임의원은 답변을 가로막고 “발전매각과 사유화를 저지하기위한 노동자들의 파업은 당연히 해야하는것이었다”며 발전파업의 정당성을 훈시하였다.

오전 국정감사에 이어 오후 국정감사에서 김영대의원도(대통합민주신당),  발전노조 징계와 관련한 질책성 질의를 하였다. 두 의원은 사측이 최종교섭에 불참하였기에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것 아니냐? 사안에 비해 너무 대량 징계가 아닌가?라고 격앙된 목소리로 한전 사장및 발전사장들을 힐책하였다. 특히 김영대 의원은 기본질의를 마치고 추가질의를 신청하여 직접 중부발전사장을 앞으로 불러 세워 “향후 노사관계를 어떻게 하려고 하는거냐?
이렇게 대량으로 징계를 하면 선진적인 노사관계가 될 수 있겠느냐?” 며 호되게 몰아 부쳤고 이에 당황한 중부발전사장은 연신 손수건으로 땀을 닦으며 답변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발전노조에서 화합의지를 보일 경우 회사는 수용할 의지가 있느냐?”는 마지막 답변에 중부사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을 하였다.

김영대 의원과 임종인 의원은 모두 발전회사의 후속대책을 주문하고 11월2일 산자부 국정감사에서 다시 이문제에 대해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한다는 계획이다. [발전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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