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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제3차 임단협 본교섭

노동조합 2006.07.13 조회 수 3694 추천 수 0


[속보] 총회도 총회 나름이지!!!
     -대표 교섭 중 사측의 노조폄하 발언 논란-

임시총회의 정당성과 영흥 사태 해명 촉구로 시작된 3차 교섭!!

임·단협 대표교섭장의 분위기가 극도의 긴장 속에서 진행되었다
오늘(7월13일) 16:00부터 20:00 까지 진행된 제 3차 임·단협 대표교섭에서 노조측은 임·단협 관련 안건 회의에 앞서 이번 7.12 임시총회에 대한 사측의 방해공작 및 지배개입 등 부당노동행위와 관련한 항의와 7.12 임시총회의 정당성을 부정하는 행태들에 대한 사측의 해명을 요구하였다. 특히 임시총회에 참석한 조합원에 대해 진술서 형식의 사유서를 강요하고 있는 영흥화력 사업소장에 대한 사측의 명확한 해명과 사업소장의 부당한 행위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하며 긴장이 고조 되었다. 이에 사측은 ‘근무시간 중에 활동하는 것은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이 아니다’ 라는 억지 주장으로 일관함으로서 정면으로 7.12 임시총회의 정당성을 부정하면서 노사간 갈등을 극에 달하게 했다. 그러나 노조측은 ‘이제껏 행해져 왔던 지부총회의 경우 관례적으로 근무시간 중에 이루어져왔고 한번도 사측으로부터 부정적인 답변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 라고 항의하며 ‘이번 임시총회의 경우 노사간 성실과 신의의 원칙에 입각하여 충분히 사측에 총회에 관한 사항을 공문으로 협의 하였으며 심지어 사측의 경영상 어려운 점이 있다면 충분히 협의하여 총회를 진행하겠다는 뜻도 전달했었다. 그러나 사측은 어떠한 협의의 자세도 보이지 않았으며 불법행사로 규정하여 온갖 비열한 방법으로 방해공작을 펼쳤다. 사측이 진정 떳떳하다면 무엇이 두려워서 출장, MV대화나 문화행사 ,팀별 외부 점심식사 등의 비공식적이면서도 유치한 짓까지 해가며 방해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사측의 답변을 촉구 했으나 사측은 스스로의 논리적 모순에 빠져 변명도 못한 채 침묵만을  지켰다.

사측 노조폄하 발언에 노조측의 분노가 극에 달해..

잠시의 침묵을 깨고 한 사측 위원이 노조측을 향해 비아냥 거리며 “총회도 총회 나름이지..” 라는 발언을 하면서 교섭장의 분위기가 분노의 극에 달했다. 노조측은 ‘발전노조 위원장이 공식적으로 공고하고 개최한 행사를 총회 나름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명백한 노조 폄하 발언이다’ 라고 항의하면서 사측의 사과를 요구하였다. 이에 대해 사측은 정중한 사과를 하였고 다시 회의가 진행되었다. 곧이어 영흥화력 사업소장의 사유서 강요 건에 대한 노조측의 항의가 이어졌으며 사측은 ‘사업소장 재량’ 이라는 변명으로 일관하였다 이에 노조는 ‘사측의 성실한 자세를 요구하며 더 이상의 억지 주장과 변명만 일삼는 다면 노사관계는 갈등의 폭만 깊어질 것이며 그에 따른 책임은 사측이 져야 할 것’이라 힘주어 말했다.  이러한 노조측의 항의는 20:00 까지 계속되었으나 사측의 전향적인 답변이 나오지 않는 관계로  다음주 까지 책임있고 성실한 사측의 답변을 촉구하며 오늘 교섭의 정회를 선언했다.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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