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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국회 기자회견 - 발전노조 서부발전 부당노동행위사례

노동조합 2009.09.24 조회 수 2393 추천 수 0




9월 24일(목) 오후 국회의사당 1층 프레스센터(정론관)에서 노동분야 기자를 상대로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민주노동당 홍희덕의원과 발전노조 박노균위원장이
서부발전 부당노동행위 사례에 대한  기자회견을 실시하였다.

기자회견후 환경노동위원회의 여,야 간사들과 추미애위원장실을 방문하여
발전노조의 서부발전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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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발전노조에 대한 부당노동행위를 중단하라!

공무원노조에 대한 투표방해행위등 정부와 공공기관들의 노동조합에 대한 부당노동행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이러한 행태는 이 정권의 노동조합에 대해서 얼마나 천박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발전노조가 진행하고 있는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대한 발전회사들의 탄압 역시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조합 탄압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발전회사들은 노동조합의 정당한 조합활동을 막기위해 조합원들을 강제로 조퇴시키거나 출장, 교육, 환경정화등의 사업에 내모는 등 비상식적인 행태들을 보이고 있다. 또한 관리자들을 통해 노조 사무실을 봉쇄하거나 협박 문자메세지를 보내는 등 노동조합의 정당한 활동을 막기 위해 부당노동행위를 서슴치 않고 자행하고 있다.

발전회사들이 이렇게 비상식적인 행태를 보이는 데에는 정부의 개입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미 정부가 한전과 5개 발전회사에게 노동조합의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강력하게 대응하라고 주문했다는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다. 지금 발전소는 노동3권은 물론 개인의 자유로운 이동권까지 침해되고 있는 무법천지다. 또한 노동자들의 안전문제 역시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국가기간산업들을 모조리 민영화하여 공공성을 파괴하고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하는 정부는 과연 어느나라의 정부인가? 기간산업을 오로지 이윤추구만을 위해 구조조정, 민영화로만 치닫는 이명박 정부의 정책들은 즉각 폐기되어야 한다. 또한 이를 위해 노동조합의 정당한 조합활동을 불법적으로 탄압하고 방해하는 행태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발전노동조합에 대한 탄압은 곧 민주노조에 대한 탄압이다. 민주노동당과 발전노조는 정부와 회사의 민주노조 탄압에 단호하게 맞서 싸울 것이다. 이미 공무원노동자들에 대한 정부의 탄압이 오히려 공무원노동자들의 단결이라는 역설적인 상황을 만들어냈음을 이명박 정부는 똑똑이 알아야 할 것이다. 또한 발전노조에 대한 투표방해와 노조탄압과 관련해서도, 정부와 회사가 불법행위를 멈추지 않을 경우 인권단체와 정당 차원의 진상조사단 구성 의뢰 등 가능한 모든 조치에 나설 것임을 밝혀둔다.

                                                                            2009년 9월 24일

                                                                민주노동당 ․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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