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별의별 이유를 다 댄다

교대근무 2011.06.28 조회 수 1991 추천 수 0

기가 막힌다.

뭐 회사의 간섭을 막고 노동조합을 하나로 유지하기 위해 기업별노조로 간다고!

서부본부 조합원들을 도대체 뭘로 보기에 이런 무식한 주장을 하나.

니들이 그렇게 기업별노조을 추진하는 순간 바로 서부본부는 두동강이 난다는 사실을 모르냐!

이 멍청이들아.

누가 니들 맘대로 서부본부를 기업별노조로 넘기래! 꿈 깨라

니들 생각처럼 서부본부 조합원 전체가 기업별노조로 가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나부랭이들 데리고 니들만 나가라.

서부본부 속 시끄럽게 하지 말고.

복수노조라는 게 그렇단다.

민주노조 있는 곳에 회사가 어용노조 만들고, 어용노조 있는 곳에 노동자들이 민주노조 만드는 것이 바로 복수노조란다. 복수노조란 양날의 칼과 같은 것이다.

회사가 개입해서 만들면 어용노조가 되면서 노동자를 죽이는 흉기가 된단다.

어용노조 탈퇴해서 노동자 스스로 만들면 민주노조가 되면서 노동자를 살리는 무기가 된단다.

니들이 만들 수 있는 노조는 단 한가지란다.

민주노조인 발전노조를 뛰쳐나가 만들었으니 어용노조 내지는 있으나마나한 노조 둘 중에 하나 아니겠나!

6000명의 발전노조도 발전5개사에 대항해서 버거운 투쟁을 해도 쉽지 않는데 600명 기업별노조 가지고 뭘 할 수 있다고 진담같은 농담하고 있니?

니들이 나가서 기업별노조를 만들어도 회사 요구 순수히 따르던가 아니면 어용노조로 변신하는 것이외는 달리 선택이 없을 것이다.

동서노조를 봐라! 지금 그렇게 가고 있잖니!

남부노조를 봐라 동서노조의 뒤를 안 따를 수 없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동서회사나 남부회사가 동서노조를 만들고 남부노조를 지원할 이유가 없단다.

서부도 기업별노조 만들어서 꼭 그렇게 되고 싶니?

정 그러고 싶다면 지부장 사퇴하고 니들만 발전노조에서 사라지면 되겠다.

니들이 누구인지 알지.

제 분수도 모르고 마치 생각하는 척하면서 회사 압력적 장단에 맞춰 길길이 날뛰는 망아지 같은 인간들.

 

유 거시기와 신 거시기.

6개의 댓글

Profile
청라
2011.06.28

신 거시기는 혹시 군산의 신!

그 사람 원래 거시기인데 10년 동안 어떻게 숨죽이고 살아왔는가 모르겠네요.

그리고 유 거시기는 서인천같은데 게는 왜 또 그런데요?

Profile
태안방갈리
2011.06.28

겁나긴 겁나는 모양이네, 발광을 떠는걸 보니...

발전노조 너희들은 그 정도 밖에 않되니 그분들한테 비교 되는 것 조차도 가치가 떨어진다.

노놈에 시키들...

우리회사에 그만한 식견과 조합을 아끼고 사랑하는 조합간부가 어디 있더냐!

회사와 대등한 협상을 할 수 있고, 대안을 제시하며, 조합원을 아끼고 지켜주는 조합간부가 어디 있더냐!

너희들은 그 분들 발에 때만도 못한놈의 시킬들이 무슨 터진 입이라고 지껄이면 다냐!

Profile
태안구례포
2011.06.28

병신들 자기들이 동서 어용노조 따라가는 줄도 모르고 뭐 대단한 것 하는 것처럼 착각하다니

Profile
똑똑이
2011.06.29

그분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들 이익 챙기기에 눈디집햐 조합원 핑계대고 기업노조 가자는 그분들?

Profile
태안 현장
2011.06.29

어용 병신들 기업가서 잘하겠다

 

난 혼자라도 남겠다

Profile
똑똑이
2011.06.29

태안현장님!

저도 같이 남습니다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5547 추석 명절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김은수 2023.09.17 13 0
5546 [서부발전본사 복직투쟁, 9.14(목)]  21주42일차 해복투 2023.09.15 33 0
5545 [서부발전본사 복직투쟁, 9.13(수)]  21주41일차 해복투 2023.09.15 28 0
5544 초대! 『동아시아 영화도시를 걷는 여성들』 출간 기념 남승석 저자와의 만남 (2023년 9월 24일 일 오후 2시) 도서출판갈무리 2023.09.14 4 0
5543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조합원분들을 위한 의료복지(약 650개 진료 프로그램) 복지 2023.09.14 11 0
5542 새 책! 『동아시아 영화도시를 걷는 여성들』 남승석 지음 도서출판갈무리 2023.09.05 8 0
5541 체제전환을 위한 기후정의동맹 홈페이지를 오픈합니다. 숲나무 2022.08.12 34 0
5540 불평등과 기후위기 시대의 어떤 죽음 숲나무 2022.08.10 31 0
5539 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 권고 총투표 숲나무 2022.08.14 50 0
5538 9.24 기후정의행진, 함께 합시다. 숲나무 2022.08.16 38 0
5537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놔드릴 필요 없어요 숲나무 2022.08.08 75 0
5536 새 책! 『우리는 당신들이 불태우지 못한 마녀의 후손들이다』 실비아 페데리치 지음, 신지영·김정연·김예나·문현 옮김 도서출판갈무리 2023.03.12 17 0
5535 꽃은 피기를 멈추지 않는다. 숲나무 2023.03.12 21 0
5534 뭔가 좀 수상하다 ! 숲나무 2023.03.10 49 0
5533 프랑스 연금 개혁 반대 가장 많은 128만 명이 참가 숲나무 2023.03.09 16 0
5532 초대! 『카메라 소메티카』 출간 기념 박선 저자와의 만남 (2023년 3월 25일 토 오후 2시) 도서출판갈무리 2023.03.09 15 0
5531 한전 적자의 큰 원인 중에는 민자 발전사로부터의 숲나무 2023.03.08 36 0
5530 건설노조 덕분에 청년이... 숲나무 2023.03.03 27 0
5529 초대! 『사변적 실재론 입문』 출간 기념 그레이엄 하먼 전 지구 인터넷 화상 강연과 대담 (2023년 3월 5일 일 오후 1시) 도서출판갈무리 2023.02.28 11 0
5528 정부 압력 덕분에 금리가 낮아지고 있어 다행이네요 김지수 2023.02.28 16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