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초대! 『초월과 자기-초월』 출간 기념 메롤드 웨스트폴 전 지구 인터넷 화상강연 (2024년 2월 17일 토 오전 10시)

『초월과 자기-초월』 출간 기념 메롤드 웨스트폴 전 지구 인터넷 화상강연  * 일시 : 2024. 2. 17.(토) 오전 10시~12시  * 책 소개 신의 초월에 관한 물음은 전통적으로 범신론과 유신론 간의 차이로 정립되어 왔다. 범신론은 신이 전적으로 ‘세계’ 내부에 존재한다고 확언한다. 유신론은 신이 세계 ‘내부에’ 있으면서 ‘외부에’ 존재한다고, 내재적이면서 초월적으로 존재한다고 확언한다. 하이데거의 존재-신학 비판과 타자의 차이를 존중하고 보존하려는 일반적인 포스트모던적 관심에 대하여, 메롤드 웨스트폴은 인간의 자기-초월의 방식과 관련해서 신의 초월을 다시 생각하고자 한다. 스피노자, 헤겔, 아우구스티누스, 위-디오니시오스, 아퀴나스, 바르트, 키에르케고어, 레비나스, 데리다, 마리옹을 다루면서, 웨스트폴의 작업은 존재-신학 비판, 타자성의 중요성, 탈중심화된 자기, 그리고 자율적인 초월적 자아에 초점을 맞춘다. 웨스트폴의 신앙의 현상학은 이 책을 오늘날 유럽대륙종교철학의 주요 흐름 속에 안착시킨다.  * 강연 : 메롤드 웨스트폴 Merold Westphal, 1940~ 1940년 미국 출생. 일리노이주 휘튼칼리지 역사학과 졸업 후 그의 첫 번째 멘토인 아더 홈즈를 만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철학적 사유를 배웠다. 1966년 예일대학교에서 헤겔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받고 철학과 조교수, 부교수를 거쳐 호프 칼리지 철학과 교수로 일했다. 1987년부터 뉴욕 포덤대학교에서 석좌교수로 재직, 은퇴후 명예석좌교수로 있다. 중국 우한대학교에서 교환교수로 중국 학생들은 잠시 가르치기도 했다. 그는 헤겔 연구에 정통하여 미국헤겔학회 회장을 지냈고 그의 책 History & Truth in Hegel’s Phenomenology는 잡지 『초이스』의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그는 또 아우구스티누스, 칸트, 키에르케고어, 레비나스, 리오타르 등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철학자들을 탈근대적 관점에서 탁월하게 해석해내며 해석학, 종교철학, 정치철학, 포스트모더니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존 카푸토, 리처드 카니와 더불어 영어권 학계에서 현대 유럽대륙철학을 종교적 맥락에서 가장 탁월하게 전유한 인물 중 하나로 손꼽히며, 종교철학계에서는 포스트모던 종교철학의 가능성을 정통주의 그리스도교와 연계하여 발전시킨 대표 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런 그의 사유의 폭과 독창성에 주목하여 그를 주제로 삼은 박사학위논문이 출간되고 있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언급한 책 이외에도 Suspicion and Faith, Overcoming Onto-Theology, Levinas and Kierkegaard in Dialogue 등이 있다. 우리말로 번역된 저서로 『키르케고르』, 『기독교와 포스트모던 전환』, 『교회를 위한 철학적 해석학』, 『초월과 자기-초월』이 있다.  * 사회 : 김동규 (『초월과 자기-초월』 옮긴이) 총신대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서강대 대학원 철학과에서 폴 리쾨르 연구로 석사학위를, 마리옹과 리쾨르의 주체 물음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벨기에 루븐[루뱅] 대학교 신학&종교학과에서 마리옹의 계시 현상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 『선물과 신비』, 공저로 『프랑스 현상학의 위대한 시절』, 『포스트모던 시대의 철학과 신학』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탈출에 관해서』, 『현상학이란 무엇인가』, 『해석에 대하여』, 『후설 현상학에서의 직관 이론』, 『예술로서의 삶』(공역), 『교회를 위한 철학적 해석학』, 『윤리와 무한』, 『과잉에 관하여』, 『재신론』 등이 있다. 현재 서강대 생명문화연구소 연구교수, 한국현상학회 대회협력이사로 일하고 있으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 종교&신학과 박사과정에서 현대 유럽 대륙철학과 종교철학, 종교 간 대화 문제 등을 연구하고 있다.  * 통역 : 김정연 (도서출판 갈무리)  * 진행방식 : 이번 강연회는 영상소통(화상강의) 앱 “줌”을 통해 진행됩니다. 신청자분들께 강연 시작 1시간 전에 메일과 문자로 초대장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 화상강연 자세히 보기 https://bit.ly/3UhldrR

· 화상강연 신청하기 https://bit.ly/49f3p5f

0개의 댓글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5648 동서발전 장난 아니네 1 동서조합원 2012.02.10 5021 0
5647 “천인공노할 범죄행위가 공공기관에서 자행된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쌍방울토마토 2011.01.19 9612 0
5646 "민노총 탈퇴유도 동서발전 국정조사하라" 사과 2011.01.19 9270 0
5645 구제역 비상…전력난 비상…국회는 ‘무상’ 달타냥 2011.01.19 9691 0
5644 울산지부 9개월간 1억조합비를 사용하였습니다. 3 0주 2011.01.21 8936 0
5643 김쌍수식 무한경쟁’ 한전 내부서 반기 들었다. 한전 간부노조 추진중 쌍수실어 2011.01.26 9815 0
5642 동서발전 인사발령내용 2 너무했어 2011.01.24 11684 0
5641 중부본부 중앙위 결과를 보고 1 씁쓸 2011.01.24 8960 0
5640 참으로 웃기는 발전노조 누구냐넌 2011.01.24 9189 0
5639 남동발전에 부는 민주화의 바람 10 누굴꼬넌 2011.01.27 19544 0
5638 승격의 원칙 10 승격 2012.01.26 5734 0
5637 [매일노동뉴스] '토마토·사과·배’ 동서발전, 발전노조에 공식사과 노동조합 2011.02.09 9683 0
5636 [한겨레신문] ‘노조와해 갈등’ 동서발전 노사 합의안 타결 노동조합 2011.02.10 8946 0
5635 남부강제이동소송 노동조합패소 16 전기맨 2011.02.15 18467 0
5634 [펌]‘아덴만 여명’ 작전 뒤에 숨겨진 추악한 진실 2 해적 2011.02.12 9944 0
5633 (펌글)한수원으로 전적하는 젊은 인재들을 보며~ 4 퍼온글 2011.02.14 12125 0
5632 TDR = 구조조정(?), 2달간의 교육조 7 대의원 2011.02.14 8627 0
5631 올해 에너지 공공기관 정원 810명 증원 정원증원 2011.02.14 6404 0
5630 슬픈 현실을 보며 !!! 1 2011.02.14 6188 0
5629 손학규 민주당 대표 "등원하겠다" 임시국회 2011.02.14 6174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