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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현실을 보며 !!!

2011.02.14 조회 수 6188 추천 수 0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소송이 제일 많은 나라이다. 합의보단 모두
소송한다. 그런데 이게 대법원 3심까지 올라가는 것도 세계에서 최고로
높다고 한다. 합의를 해야하는데 끝까지 간다는 것이다. 그러니 그
비용이 얼마겠느냐, 변호사 비용 등이. 일본에 비하면 60몇 배라고
하더라."

그런데 이 말을 잘 새겨들어야 할 사람은 바로 현 중부발전의
경영진이 경청해야 할 사안이 아닌가 싶다
그만큼 자기를 인정해준 상급자에게 나 이렇게 일 잘 하고 있소 하는
차원의 소송 남발을 보면 더욱 그렇다.
약자인 직원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비용을 감당해가며 대법원
판결까지 가는 것을 뭐라고 할 수 없지만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와 100% 출자된 회사의 경영진이 패소하면 어떻고 이기면
금상첨화식의 발상이라면 달라진다. 노와 사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사안에서 고소 고발과 징계 등 막강 권력을 통해 끝장을 보려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현실에서 부모의 아량이 보이질 않는다.

자식같은 직원들은 많은 것을 요구하고 기대하지 않는다.
보통의 자식들은 사업자의 부모를 둔 자식이라면 사업번창을,
급여생활자인 부모를 둔 자식이라면 무탈한 정년퇴직을 그안에서
자족의 풍요로움을 느낄줄 안다

중부를 보자
3P 하면서 마치 창사이래 이런 이벤트는 없는 것 같은 부산함으로
등장했지만 본인이 만든 그 룰을 본인 스스로 헌신짝처럼 버린 한수원
전적 동의서에 싸인을 한 것이다
그 어느 부모도 내 자식을 운동선수의 계약조건을 따지며 싸인을 하는
것은 있어도 이렇게
무상으로 데려다 맘껏 쓰세요 하는 대 바겐세일을 하는 부모는
이세상에 단 한명도 없다

그러고 자식에게 프라이드를 갖으라고 한다
프라이드의 참뜻은 알고나 있는지 ~~~
더욱 슬픈 현실은 사장의 경영방침에 하부조직에서 반기를 든 것이다
발전처, 현 보령화력 본부장 및 해당 부서에서는 단 한명이라도
줄여보고자 참으로
눈물나는 광경을 연출하고 있다
사전에 사장의 깊고 큰 뜻이 전달되지 않았는지
어떻게 2천명도 되지 않는 조직에서 사장 따로 각 실무부처 따로
이러고 무슨 지구역사상 최고의 기초 단위인 가족, 가정을 논할까

이벤트성 TDR !
대한민국에서 우리 중부가 최초일까
이름만 대도 알수 있는 사기업에서도 10년이쪽 저쪽에서 실시한
제도이며
분명 실패라는 정답을 받아 들었지만
이런대도 몇 년의 계약직 경영진의 말한마디에 NO라고 말하지 못하는
진골 양 전무의 무뇌적인 행태에 더욱 분노를 느낀다

진정 교대근무의 현실을 양전무는 모른다는 말인가
그들은 직원때부터 우리 중부의 피가 흐르는 진골 아닌가
이미 누리고 있는 것 모두가 우리 중부 전 직원이 만들어준게 아닌가
회사 경영진이 늘 주창하는 존경하는 선배아니던가
선배면 후배들의 이 아비규환같은 절규를 모른척 못들은 척 하지 말길
!

적어도 어떤 선배 전무는 자기의 직분을 걸고 사장과 한판 했다더라
이런말 듣고 싶은게 지금 보령의 후배들이다
그래야 2천여 후배들이 그 전무가 비록 사장에게 찍혀서 집에 가더라도
가슴에 새겨
서해 바다가 마르는 그날까지 입에서 입으로 전설처럼 회자될게
아닐까
말련이 행복해지는 행동을 보여 주시길 주문하고자 한다

퇴근하고 정문을 나서는 순간 ,아님 퇴직을 하고 집에 가는 순간
중부의 간부입네 사장이었네 얼마나 유치한 발상인가
진정 후배사랑은 입으로 하는게 아니다.
현실을 바로보는 진골선배 몇이 필요한 지금의 현실이다

발전소의 꽃은 교대근무다 ?
늘 취임하는 사장부터 간부들이 교범처럼 외고 다니는 단어이다
근데 현실을 보자
1발전소, 2발전소,3발전소, 복합 등
3년만 근무해도 알고있는 발전소 백화점 아니던가
제조회사, 시스템, 등 전세계의 유수한 회사가 납품한 물건들이다/
특히 1발전소는 메뉴월도 없이 기동정지 한다
기네스북 깜 아닐까
별 탈 없이 그간 30여년을 운전했는데
이번엔 사정이 달라 보인다
그곳에 근무하는 신구의 조화로 이루어낸 눈물겨운 성적이 한방에
곤두박질치게 되었다
이유는 간부는 모르고 전 직원들은 다 알고 있는 이유다

더욱 슬픈 것은 지난 유선희 선배 사건, 박종태 사건 등 한번 사고
나면 병신 아니면 죽음인 발전소 현장의 현실에 우리 회사 간부들이
너무 안이한 대처를 한다는 거다
그 어느 부모가 자식이 다치고, 죽었는데 문병은 고사하고 멀리 있지도
않은 당직실 옆 비석에 그 흔한 국화 몇송이 갖다 놓을줄 모를까

으붓 부모가 아니고서야 이럴순 없다,
지금 1발전소 소장이 팀장일 때  다 일어났던 사건들이다/
아무리 과거를 잘 잊는 민족이지만 국가를 위한것도 아닐텐데 너무
무시했다
그러고도 오직 교육교육 !
누굴 위한 교육일까
자기 자식의 무덤에 국화한송이 갖다 놓을줄 모르는 부모는
자식입장에서
귀신이 돼서도 부모로 인정하고 싶을까

내리 사랑이라 했다

간부들이여 특히 본부장 및 소실장들이여 , 전무여 !

화무십일홍의 참뜻을 헤아려 보는 2월이 되시길 !!!!!1

1개의 댓글

Profile
중부
2011.02.18

노동자는 관리자들의 자식이 아니다.

관리자는 노동자의 부모는 더더욱 아니고.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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