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집행부가 사퇴해야 할 많은 이유들

조합원 2012.01.10 조회 수 942 추천 수 0

집행부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데

집행부에 대한 정당하고 근거있는 비판에 대해 흑색선전으로 게시판을 흐리더니 이제는 본부장 직위를 이용해서 사실을 거꾸로 해석하여 선전하는 행위(중부본부)로 행태가 바뀌었다.

 

물이 흐려질수록 흐리기 전에 어떤 문제제기가 있었는가를 봐야 문제의 핵심이 무엇이고 그 핵심을 흐리기 위해 어떤 흑색선전이 행해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배경은 기업별노조 저지투쟁을 하면서 집행부가 보여준 모습에 대한 현장 조합간부들과 조합원들의 실망감과 의구심은 커져가고 있었다. 이것은 단순히 개인적인 느낌일 수도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실망감과 의구심은 이후 집행부의 행위로 적대감과 확신으로 되는 정황들이 연이어 발생하였다.

 

관련 사건들을 시간적으로 살펴보면

 

1)

 

퇴직연금제 도입찬반투표가 총회에서 부결되었는데 위원장이 규약을 위반하여 서부본부에 교섭권을 위임한 사실, 이로 인해서 발전노조 조직분열은 더욱 가속화되었고 발전노조는 중앙통제력을 잃게되었다 (2011년 5월)

 

2)

 

5대 집행부는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해고자들과 일시보상금에 대해 적극 논의하였다. 해고자들에게 집행부의 행위는 해고자를 정리하려는 의도가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불러 일으켰다. 결국 해고자 8명 중 6명은 거부하고 2명이 일시보상금 2억원을 수령하였다. 이것도 대의원회 사전 승인을 득해야 보상금 지급이 가능한 사항인데, 굳이 집행부가 직권으로 집행해야 했던 시급한 사안이었는가는 의문이 있다.

 

3)

 

남동본부장 여인철은 현 집행부의 핵심인물이었다. 이 사람이 발전노조를 조직적으로 탈퇴하려고 기업별노조 찬반투표를 부쳤다. 결국 부결되기는 하였지만 영흥지부를 제외하고는 압도적으로 가결되었다. 특히 위원장 소속 사업장인 분당지부의 경우는 본사를 제외하고는 찬성률이 가장 높았다. 이러고도 과연 이 집행부가 발전노조를 사수하기 위해 현장을 조직해 왔다고  강변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4)

 

설상가상으로 남동본부장이 탈퇴를 공언하고 탈퇴 작업을 시도하고 있던 상황에서 남동본부장의 제의로 갑자기 투쟁기금 5억원을 조직복원비 명목으로 각 본부에 지급하였다. 탈퇴하는 남동본부에도 1억원이 지급되었고 여인철 본부장은 사퇴하면서 1억원을 각 지부에 분배하였다.

 

5)

 

이러한 집행부의 일련의 행태를 볼 때 기존에 현장에서 느끼고 있던 집행부에 대한 실망과 불신이 증폭되었다. 이를 근거로 다수의 중앙위원들이 집행부의 잘못과 독단과 권한을 넘어선 직권행위를 중단시키려고 중앙위원회를 소집을 요구하였으나 비상식적인 재적인원 산정과 집행부와 집행부를 지지하는 중앙위원들의 조직적 불참으로 무산되었다.  즉 문제 제기에 대한 상급회의체 개최마저 집행부에 의해 막히게 되었다. 

 

 

이전의 집행부의 행태를 볼 때 이 집행부가 과연 발전노조를 지킬 의지가 있는지 불신과 의구심으로 가득차 있었는데, 이후에도 그 불신과 의구심은 해소되지 못하고 오히려 증폭되고 있었고 그런 유사한 행위들을 집행부는 계속하였다.

 

6)

 

이러한 집행부를 견제하고 발전노조 정상화를 위한 조기선거 등을 제안하고 논의하려고 중앙위원 다수는 다시 중앙위원회를 소집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위원장은 현장에서 발의된 안건을 안건으로 받아놓고도 이 안건이 적절하지 못하다는 주관적인 판단과 결정으로 회의를 정회시키고 퇴장하였다. 물론 남아있던 중앙위원들은 회의를 속개하고 안건을 모두처리하였고 그 결과를 게시판에 게시하였다. 이렇게 위원장은 두 번씩이나 상급회의체 개최를 무산시키거나 방해하였다.

 

7)

 

지난 12월 중앙위원회에서 밝혀진 사실이지만 이미 탈퇴한 김백수, 여인철, 최효경에 대해 집행부는 희생자 구제기금을 1억 4천만원을 집행하였다. 발전노조의 현 상황에서 탈퇴한 사람에 대한 구제기금 집행은 회의체에서 새로운 논의와 판단이 필요한 사항인데도 집행부는 과거와 똑 같이 직권으로 처리하였다.

 

이들은 이후 발전노조 복구의 중요한 재원으로 쓰일 소중한 투쟁기금, 재정자립기금, 희생자구제기금 등을 전 조직적 논의도 없이 집행부 직권으로 의결하고 집행하여 왔다. 조직을 떠나 이것을 보면 일반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도 이런 집행부의 행위는 발전노조의 미래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발전노조 정리 수순을 밟는 것이라고 해석 못 할 이유가 없다. 하나의 사건이라면 혹시나 설마로 시작해서 일시적 의혹으로 끝날 텐데, 연속적이고 지속적인 행위는 사람들로부터 그 사건들이 연관과 의도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게 한다.

 

8)

 

남부본부는 집행부의 임금잠정합의안에 반대해서 임금에 대한 교섭권을 본부에 위임하여 달라고 조합원 과반의 서명을 받아서 요구하였지만 집행부는 묵살하였다. 아직 총회에서 결정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 본부가 교섭권 위임을 조합원 과반수의 서명으로 요구하면 규약에 따라 주어야 한다. 총회 결의사항까지 부정하면서 퇴직연금제 교섭권을 서부본부에 위임한 사실과 비교 해보면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집행부는 위원장의 교섭권 위임 약속을 믿고 본부가 먼저 회사측에 교섭공문을 보냈다는 것을 이유로 삼아 이를 거부하였다.

 

9)

 

집행부는 위원장 불신임여부를 묻는 총회를 스스로 공고하였다. 그리고 회의체에서 논의도 되지 않은 규약개정안까지 총회에 부쳤다. 규약에 정해지지 않았지만 위원장은 자신의 진퇴에 대해 신임여부만을 물을 수 있다. 또한 규약개정안은 발전노조 각급회의체의 사전 논의와 의결이 필요하다. 이런 것들을 몽땅 무시하고 지난 12.30 집행부는 자신에 대한 불신임과 규약개정을 위한 총회를 소집하였다.

 

10)

 

집행부 불신임을 결의한 중앙위원들은 조합원 서명 1/3이상을 받아 지난 1.5 집행부에 총회소집요구서를 전달하였으나 집행부는 직접전달을 거부하였다. 따라서 부득이하게 1.5 우체국에서 내용증명으로 소집요구서를 발송하였다. 이에 따라 위원장은 10일 이내인 1.16에는 불신임여부를 묻는 총회를 소집하지 아니하면 요구서에 기재된 소권자가 총회를 소집 공고하게 된다.

 

 

결론)

 

이제 남은 것은 신임여부나 불신임여부를 묻는 총회가 각각 17일 또는 25일 정도에 치러질 예정이다. 남아있는 조합원들이 누구의 주장과 판단을 신뢰하고 지지하는 지는 총회 결과가 말해 줄 것이다.

 

 

집행부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흑색선전

 

1)

 

해고자 급여가 2,000만원이니 1,500만원이니 하는 글들이 게시판을 도배하였다. 해고자 급여를 지급하는 사람만이 이 명세를 알 수 있기에 집행부 또는 집행부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은 자의 소행으로 보인다. 12월은 월 급여에 임금정산금, 성과급, 연차수당이 다 합산되어 나오니 그 정도 될 것으로 추정되는 데, 왜 이런 몹쓸 짓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누가 했는지 인간적인 반성과 고백이 필요하다.

 

2)

 

난데 없이 게시판에 그동안 발행되었던 발전민노회 소식지가 게시되었다. 발전민노회는 3,5대 집행부 관련 현장조직으로 알고 있다. 이 조직의 회원들 다수가 이미 발전노조를 탈퇴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미 이 조직은 발전노조에서 할 말이 없는 조직이 되었다. 반면에 게시판에서 공개적인 활동하는 발전현투위 (1,2,4대 집행부 관련조직)의 회원들은 단 한 명도 탈퇴하지 않고 발전노조를 사수하고 있다. 왜 그런 죽은 조직의 지나간 소식지를 올렸는지 모르겠다. 현재를 합리화할려고? 원래 모든 사람과 조직은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그 본질과 진가가 나타나는 법이다.

 

3)

 

집행부를 조금이라도 비판만하면 튀어나오는 오래된 흑색선전 거리인데, 2대 집행부 시절 회계장부 폐기의 건이다. 이 건은 이미 발전노조 모든 회의체에서 논의되었고 정리된 사항이다. 새롭게 논의하거나 조사하려면 그 건과 관련하여 횡령, 유용, 기타 적절하지 않게 사용되었다는 증거나 그럴만한 정황이 발견되었을 때 조합원 누구나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발전노조 각급 회의체는 그런 조합원들의 문제제기는 언제나 받아서 다시 검토하고 새로운 판단과 결론을 내릴 수 있는 민주노조이다. 과거 발전노조 회의체가 결정하고 정리한 사안을 새로운 근거, 증거, 정황도 발견되지 않았는데 마치 엄청난 부정과 조작이 있던 것처럼 흘리는 것을 두고 바로 전형적인 흑색선전이라고 하는 것이다. 지금도 계속 그림파일을 띄우고 있는 데 , 새로운 근거를 가지고 정식으로 회의체의 재조사를 요구하는 것이 용기있고 떳떳한 행위가 될 것이다.

 

 

이제 판단은 민주노조를 지키고자 끝까지 남아있는 조합원 동지들의 몫이다. 서로 주장하되 설득력 있게 주장하고 비판해야 한다.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한다거나 여러가지 흑색선전으로 근거있는 비판을 흐리는 행위를 삼가해야 할 것이다.

 

발전노조 정상화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5개의 댓글

Profile
니가한짓은
2012.01.10

폐기.jpg

Profile
안티
2012.01.10

이글은 김똥성이나 좃준성이 글이겠지.

이 넘들은 회계장부가 대의원대회에서 정리되었다고 집용하게 이야기하는데

사실은 대의원들의 대가리 수로 밀어 부쳐 정리했지 사실은 정리된 것이 아님.

도덕적으로 완벽하다는 넘들이 야밤에 몰래 서류를 훔쳐 불태우는 것이

어느 나라 민주노조인지 모르겠지만...........

 

중앙의 통제력 상실은 4대 집행부에서 개지랄 떨어 해지된 단협의 여파이며,

어려울 수록 해고자들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것은 주지한 사실이며,

위의 좆준성, 낌똥성은 분파주의와 집행부 위에 군린하려는 상왕들이라 정리하는 것이 마땅함.

 

중앙과 본부는 별개이며, 남동뽄뿌장은 탈퇴를 공언한 것이 아니라 본부장 사퇴를 공언하고

분당으로 가서 조용히 교대근무하고 있었음.

희생자구제기금도 2006년도 파업으로 인한 징계에 대한 보상이며

발전노조 조합원일때에 받은 것임.

 

기금 분배는 남동본부 중앙위원 결의에 따라 집행된 것이며,

현장의 불신이라고 하지만 그쪽 현장은 어디 현장인지는 파악이 안됨

지편들이 행한-동서 전본부장의 행위는 절대적 조직파괴 행위 임에도 일언반구도 없음

꼴통 남부본부장의 행위은 어떠한가?

발전5개사에 공문을 보내 또라이 짓을 하냐?

남부본부 조합원들이 불쌍타....

 

또한 총회 소집권한은 위원장에게 있었며

그동안 잘못된 관행을 고치기 위해

총행안건 상정을

중앙위원회 등을 거칠 경우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놀민추 꼴통 아셰이들의

유아적 행태들로 인하여 총회에 상정도 해보지 못하고

좌초할 것이 불보듯 빤히 이치인데

어느 미친 셰이가 그렇게 하겄냐?

Profile
규약규정
2012.01.10

규약위반이라......

참 그냥 웃긴다.

규약을 누가 맹글었노?

호동이 아저씨는 어디서 뭐하노?

Profile
진실을 알고 있는이
2012.01.10

모든 잘못이 여인철로 귀결되는구나?

발전노조 참 한심하다.

현투위는 더 한심하고...

이미 떠나간 자를 씹으면 발전노조가 정상화가 되는 것인가?

 

발전노조가 정상화되는 선결조건은 하나다.

왜? 대다수 조합원이 발전노조를 떠났는가를 생각하고 답을 구해봐라.

그러면 답이 나올 것이다.

자신의 잘못을 하나도 없고, 모든 것은 상대방에 있다????

영원히 그렇게 생각하고,

영원히 그렇게 행동해라.

내 장담하건데 올해가 발전노조 깃발 내리는 마지막해가 될 것이다.

 

그리고...

5억을 여인철이가 주라고 했다고...

이 글 쓴 사람이 남부소속이라며,

그러면 니네 본부장에게 다시 한 번 물어보고...

 

또 한 가지

여인철, 김백수, 최효경이 발전노조 파업으로 급여손실이 발생했고,

발전노조 규약에 의해 급여보상을 했는데,

그게 뭐가 잘못됐나?

니네들이 주장하는 기업별 남동노조는 10월 18일 발족신고가 되었고,

김백수, 여인철, 최효경이 정산을 받은 날짜는 10월 13일 이다.

당시 발전노조원이 발전노조에서 파업으로 인한 손실을 보상 받는데,

그것도 니네들이 좋아하는 규약에 의해 보상을 받는데 붜가 잘못됐냐?

 

떠들려거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해라.

니네들이 계속 이 지랄하는 이상 발전노조원은 계속 떠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니네들이 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해라. 

Profile
조합원
2012.01.11

"진실을 알고있는이" 는 뭐가 진실인데  여인철 김백수 최효경 누가 봐도 기업별로 넘어간다는 것을 알수

있을 것이고 그렇게 따지면 같은 때에 정직을 당한사람들은 왜 정산 안해주고, 그리고 현재 임금이 삭감되고

있는 정직자들은 왜 정산을 안해주냐.... 위의 사람들은 급여 삭감이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지급을 하면 어

떻게 회사에 요구해서 받아 낼건데....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3689 동서노조 설립 2년여 만에 해체 수순 14 전력 2012.10.22 2104 0
3688 동서발전, 노조 요구로 임금협약서 이중작성 2 동아일보 2012.10.22 1683 0
3687 동서발전이 동서노조와 짜고 성과급 챙겨 2 전기신문 2012.10.22 1706 0
3686 동서발전, 노조 요구로 임금협약서 이중작성 연합뉴스 2012.10.22 1623 0
3685 산별 중앙의 멜을 읽고 나서 어이가 없음 2 평조합원 2012.01.09 843 0
3684 장하준 교수의 "복지논쟁..."에 대한 단편의 생각 1 제2발 2012.01.09 778 0
3683 중앙집행부의 불신임에 대하여 2 (회계 집행과 관련하여) 9 이상봉 2012.01.09 966 0
3682 참다운 노동조합의 출범을 고대하며 4 tjgoqkek 2012.01.09 847 0
3681 신임과 불신임의 차이 2 조합원 2012.01.09 823 0
3680 [중부본부]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16 중부본부 2012.01.09 1184 0
3679 현상황에 대한 애정남의 조언 7 인스 2012.01.10 786 0
3678 중부본부장님과 조합원 동지들께 조합원 2012.01.10 672 0
3677 박전익 조합원, 부당노동행위/부당징계 모두 인정받았다 4 당진 2012.11.02 1721 0
3676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비웃다. 야안돼 2012.01.10 830 0
집행부가 사퇴해야 할 많은 이유들 5 조합원 2012.01.10 942 0
3674 잘못된 개인생각이 건전한 조합원의 올바른 판단을 해칩니다. 5 바로알기 2012.01.10 824 0
3673 남부노조 하동의 성과연봉제에 대한 입장 7 하동에서 2012.10.12 2524 0
3672 대선주자 연봉제....... 1 노조원 2012.09.28 1555 0
3671 ‘발전노조 죽이기’에 청와대·지경부·경찰 개입 한겨레 2012.10.09 1229 0
3670 남부노조에 쓰레기들만 있는건 아닌듯~ 5 퍼옴 2012.10.07 1836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