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왜 산별만이 민주인가?

어용인 2011.06.22 조회 수 1746 추천 수 0

지금 동서에 이어 남부에서도 기업별노조를 설립하였다

이에 발전노조만이 민주고, 기업별 노조는 어용이라고 많은 글들이 올라고 있다

물론 발전노조내 일부 인자들이 이름을 바꿔가며 글을 올리고 있으며,

많은 조합원들은 관심도 없으며, 홈페이지에도 들어 오지 않는다

 

이런 내용은 노조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면 다 알고 있는 내용이며

이들이 조합원들을 노조로 부터 무관심하게 만들었다

물론 그 사람들의 책임이 제일 크다고 볼 수 있으며 사태를 이 지경으로 몰고

온 사람들이다

 

기업별 노조를 주장하면 어용이고 발전노조를 사수하자면 민주하고 말 하고

싶은게 이분들의 주장이다

다 맞다고 치자

그렇다면 왜 산별인 발전노조를 사수해야만 민주인가를 설명해야 하는것 아닌가

도대체 산별만이 민주라는 근거는 어디에 있는 것인가

 

지금 발전노조와 같은 사태는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우리와 반대로 한국노총 산하 조직에 민주노총 노조를 설립하고 단체교섭을 요구

하는 등의 사태도 어용이라고 할 것인가

아님 민주노총이 하는 것이니까 이것만은 민주라고 하고 싶은가

 

민주와 어용을 논하기 전에 왜 발전노조를 사수해야 하고 산별노조를 사수해야

하는 지를 설명해 줘야 하는게 먼저 아닌가?

 

** ㅋㅋㅋ 토론과 댓글 모두 환영합니다

 

 

   

3개의 댓글

Profile
보자
2011.06.22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정말 민주주의인가? 하는 물음과 같다고 본다. 민주주의는 민주주의다. 왜냐하면 민주공화국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설명이 잘 안된다. 뭔가 좀 부족한것 같기도 하고....

본인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가입하는 사람 많이 가입한 사람 많이 봤다. 혹시 모를 불이익 때문에...그리고 항상 끝마무리에는 미안하다고한다. 본질은 자기의 의지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오해하지 마라.... 아이들한테는 정의를 주장하고 윤리를 주장하면서 정작 자신은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다. 글쓴이가 일제시대로 돌아간다면 대한제국과 일본제국이 왜? 다른지 설명해 달라고 하는것과 비슷하다고 본다. 잘 먹고 잘살면 그만 아닌가 하면서 말이다.  

Profile
어용이요
2011.06.22

투쟁! 투쟁! 질긴놈이 이긴다고 투쟁만을 외치는 것이 민주고

실리를 챙기는것이 어용이라면   나는 어용을 택할란다

 

조합원 강제이동에 말한마디 못하고 핑계만 대는것이 민주고

사측과 협상하여 조합원 고충처리 해주는것이 어용이라면 나는 어용을 택할란다

 

과거의 시절(2002년 38파업)만 회상화고 있는것이 민주고

미래를 걱정하고 대비하는 것이 어용이라면 나는 어용을 택할란다

 

하나를 위해 열을 버려야 한다는것이 민주고

열을위해 하나를 버려야하는것이 어용이라면 나는 어용을 택할란다

 

자기네 조직들만을 위하고 보여주기위한 투쟁을 하는것이 민주고

조합원들을 위해  단결을 도모하고 실직적인 이익을 조합원들에게 주고자함이 어용이라면 나는 어용을 택할란다

 

자기들의 잘못은 불태우고 잘못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는것이 민주고

자기들의 뜻을 자신있게 조합원들에게 알려서 같이하자는것이 어용이라면 나는 어용을 택할란다

 

조직적으로 정책적으로 무조건 반대만 하는것이 민주고

조합원들이 바라고 원하는것을 챙겨주는것이 어용이라면 나는 어용을 택하겠다

Profile
도시인
2011.06.22

2002년, 94파업 생각하면 눈물이 떨어지는데..

발전노조에 조직이익만 생각하는 ?들말고도 조합원을 생각하는 ?들도 남았으니

난 좀더 기달릴라요..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5508 노조에서 답변을 해 주세요 1 궁금이 2011.03.22 1841 0
5507 교섭창구 단일화? 복수노조 2011.03.22 1693 0
5506 도쿄전력사장이 비용절감의 달인이라던데.. 전력인 2011.03.22 1880 0
5505 고용부, 민노총 탈퇴유도 동서발전 압수수색 부당노동행위 2011.03.22 1688 0
5504 "노조 10곳 중 4곳, 3년 내 복수노조 설립" 7월 2011.03.22 1668 0
5503 현대重노조 재정자립사업 수익으로 이웃돕는다...발전노조는? 4 재정자립사업 2011.03.22 1748 0
5502 동서발전 메일서버 압수수색-민노총 탈퇴 유도 등 부당노동행위 혐의 한겨레 2011.03.23 2287 0
5501 추진위를 사퇴하면서... 9 추진위 2011.03.23 3408 0
5500 퇴직연금제 보다는 중간정산받아 활용하는게 유리 7 발전노조 2011.03.24 3715 0
5499 궁지 몰린 ‘신정아의 남자들' 2 4001 2011.03.24 2458 0
5498 동서추진위에 질문? 4 동서조합원 2011.03.24 2987 0
5497 정추위 조직에 몸담고 있는 집행부들이여 각성하라 3 동서발전노조 2011.03.25 2610 0
5496 이종술본부장은 조합원 월급이 자기돈인줄 아는가? 12 하동맨 2011.03.25 2949 0
5495 동서발전노동조합 법원판결(원고 승소) 6 원고승결 2011.03.25 2728 0
5494 당진지부 기업별노조(?) 투표상황입니다. 10 양심의자유 2011.03.25 3071 0
5493 호남 투표결과 1 호남 2011.03.25 2422 0
5492 이종술위원장님 내 돈 돌려주세요 8 독도지킴이 2011.03.25 2052 0
5491 한국의 제18대 대통령에 대한 예언서 해설 대한인 2011.03.25 1867 0
5490 변화와 전진(정추위), 노민추(전력노조 민주화 추진위원회) 1 양심의자유 2011.03.25 2099 0
5489 동서발전-악용되는 인사고가 어떻게 볼 것인가? 10 표현의자유 2011.03.26 3079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