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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정기대대(75차) 참관 후기

숲나무 2023.02.10 조회 수 44 추천 수 0

민주노총 정기대대(75차) 참관 후기

민주노총 대의원은 약 2000여명에 달한다. 이에 비해 회의시간은 짧아 집행부의 효율적인 회의진행 및 대의원 동지들의 회의 내용에 대한 사전 숙지와 함께 질문'의견'수정안 등이 잘 준비될 필요가 있다. 안건3(총파업기금), 안건4(규약 개정)은 성원부족으로 차기 임시대대로 넘겨졌다. 회의에 참석하고 회의를 사수하는 것은 대의원의 의무다.


22년 사업 총괄평가에서 “1) 사회적 파급력과 정치적 영향력을 극대화하는 투쟁전략 2) 현장의 요구와 의견을 반영한 총선(정치)방침을 수립 3)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전략조직화 사업 4) 반노동이데올로기 분쇄를 위한 사업 강화 5) 진보민중진영'시민사회와 반윤석열전선 구축 5) 산별운동'지역본부 강화”를 향후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23년 사업계획 논의에서 “1) 5월 경고파업 2) 최저임금과 연계된 6말 총파업 3) 총선(정치)방침은 하반기로 연기”하자는 수정동의안은 모두 부결되었다. 7월 총파업이 6월 최저임금 투쟁과 연계되지 못한 것은 매우 아쉽다. 향후 투쟁본부에서 이에 대한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총선(정치)방침 수립을 위한 토론이 4월 임시대대에서 시작된다. 원활한 토론과 결정을 위해 대의원 각자와 각 조직들의 철저한 토론준비가 필요하다. 현재 유력한 총선방침은 ‘선거연합정당을 통한 노동자정치세력화’로 보여진다.

2023년 주요 투쟁 일정이 결정되었다. "5.1 노동자 총궐기 투쟁 → 7월초 총파업 → 11.11 전국노동자대회"로 이어진다. 여기서 핵심은 7월 총파업이다. 얼마나 많은 노조가 파업에 참가하고 강고하게 전개하느냐가 관건이다. 지난해 화물연대,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 건설노조, 서울교통공사 파업은 파업의 위력을 그 자체로 보여주었다. 7월 총파업 조직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23년 민주노총 예산은 맹비 수입이 약 193억 원이고, 지출은 운영비로 113억 지역교부금으로 52억 사업비로 26억 적립금으로 11억 국제의무금으로 약 2억 등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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