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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부장은 기업별노조 전적담당 중개인인가요?

동서토마토 2011.12.17 조회 수 1449 추천 수 0

아래 게시판글에 달린 댓글내용을 보다가 발전노조의 미래가 참담함을 느끼며 글을 적는다

사건의 발단이 된 댓글내용은 남부본부 영남지부장이 몇일전 남부기업별노조 위원장에게 전화해서  영남지부 전조합원을 남부기업별노조로 데려갈테니 받아달라고 하였으나 거절당했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런내용의 게시판 댓글에 올라오자 영남지부장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항의성 댓글을 달았고 그 내용은 영남지부전조합원을 남부기업별노조로 데려가겠다고 전화한것이 아니라 몇몇 조합원만 보낼테니 받아달라고 간청하였고 거절당했다고한다.  이러한 사실은 바로이은 남부기업별노조위원장의 즉각적인 사실해명 댓글에서 확인되었다

 

여기까지가 사실관계에 대한 진행경과이다

 

그럼 이제부터는 이번사건을 바라보는 개인적 견해를 말하고자 한다

남부본부 영남지부장은 사실관계가 확대 왜곡된것에 분개하는듯 하지만 나는 영남지부장의 그런 뻔뻔함에 분개하게된다  전조합원을 데려가겠다고 하지 않아서 자신은 떳떳하다는 것인가?

 

발전노조의 지부장이란 사람이 자신의 눈치를 보며 기업별로 못가는 조합원이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워 그 조합원을 대신해서 남부기업별노조위원장에게 발전노조 조합원을 받아달라 간청하였다????

 

이런 사람이 발전노조 지부위원장으로서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  영남지부장은 발전노조의 지부장인가? 아니면

발전노조와 남부노조사이에서 사람을 소개시켜주는 중개인인가? 개념이라도 있고 부끄러운줄 아는 사람이라면 몇몇조합원의 남부기업별노조 전적에 협조한 사실을 사과하고 자중해야할 터인데 오히려 적반하장격으로 자신은 당당하다며 날뛰고 있다

 

게다가 남부노조 집행부 인자 중에 축구대회우승상금으로 마치 자신에게 성 매매를 요구했다는  폭로도 곁들이고 있다. 이것역시 사실이라면 당당히 누구인지 밝히고 만약 무고라면 그에 따른 처벌을 받으면 될터인데 무엇이 두려웠는지 어느 순간 슬그머 니 댓글을 지워버렸다

 

대체 영남지부장을 어디까지 신뢰해야할 인물인지 확신이 서지 않는 대목이다

지금이라도 영남지부장은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하기를 바란다

남부기업별노조위원장의 해명글이 사실이라면 영남지부장은 지부장의 권한을 넘어선 조직파괴행위를 한것이다

조합원의 많고 적음을 떠나 영남지부장은 기업별노조위원장과 조합원전적을 두고 거래를 하였다

설사 기업별노조로 가겠다고하는 조합원이 있더라도 설득하고 발전노조를 지켜내야할 발전노조지부장이 오히려 기업별노조위원장에게 조합원을 데려가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은 어떤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

 

대다수의 발전노조 지부장들에게 물어보라!

발전노조에 남아있는 대부분의 조합원들은 지부집행부 그리고 현장활동가들을 믿고 그들과의 인간적인 관계때문에 남아있는것이다. 그런데 영남지부장은 조합원이 자신때문에 기업별로 못가는 것이 안타까워서 그런 짓을 저질렀다고 한다 ....이런 사람이 지부위원장을 하는것이 바로 발전노조의 현실이라 생각하니 갑갑하다

 

앞에서는 발전노조를 지켜야한다고 큰소리치고 뒤에서는 기업별노조와 조합원을 두고 거래를 하는 지부장이 비단 영남지부장 뿐일까하는 생각에 발전노조미래에 대한 참담함을 느낌과 동시에 박종옥 집행부의 현장관리능력에 대한 실망이 크다

 

영남지부장은 지금 당장 지부위원장을 사퇴하고 남부기업별노조로 전적할 조합원들의 서류대행이나 해주는 중개인역할에 충실하도록 하라!

 

또한 남부본부와 중앙집행부는 영남지부장의 조직파괴행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서 행위에 따른 처벌이 있어야 할것이다! 

 

 

 

 

 

15개의 댓글

Profile
2011.12.17

일단 조직파괴행위라는 이야기는 어불성설이고...중앙집행부에게 조사하라고 하는것도 어불성설이고

아직까지 조직파괴한 남동, 서부, 중부 본부장들 팔팔하게 살아있고.....고따우 야그는 안하시는것이 좋을듯하고

 

그리고 노동조합의 존립목적은 조합원을 위하는것이 우선되어야하고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는곳이 아니라는 말이고

비록 발전노조지부장이라고 해도 조합원이 잘되는쪽으로 생각해 볼수도 있고

발전노조의 미래는 지금 파괴하는 집단이 따로있고

결론은 이 집행부에서는 무얼 해도 문제가 되고 왕따가 되고 아무것도 안된다

담에는 좀더 나은 집행부가 들어서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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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
2011.12.18
@음

조합원을 위하는 것이 기업별로 보내는 것이라면 발전노조는 존재이유가 없는것이다
당신의 논리대로라면 그것은 일반조합원의 생각에 해당될 뿐이다
일반조합원이야 노동조합을 선택할수 있는 권리가 있으니...
그러나 지부위원장을 맡고 있는이상 기업별노조의 이익을 대변해서는 안된다
기업별노조로 조합원을 보내는 것이 조합원을 위하는 길이라는 당신의 논리야 말로
어불성설이다
게다가 자존심도 없이 기업별노조위원장에게 조합원을 받아달라고 부탁했고 보기좋게 거절까지 당했다
이는 발전노조의 자존심을 무너뜨린 행위이고 나아가 발전노조 조합원의 긍지를 짓밟은 행위임에 틀림없다
조직의 장이라는 사람이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다
분명 문제있는 행동이다
징계까지는 모르겠지만 비판은 면치못할 행동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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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2011.12.19
@zzz

정확한 진단 입니다~~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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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2011.12.18

필명을 세탁한다고 대가빠리 좀 굴렸구나...

지난 10년동안 어렵게 지부일에 술선수범하면서, 사무장으로 지부장으로 항상 조합원의 권익을 위해 앞장선 조합간부로서 또는 동료로서 한점 부끄럼없이 지내온 사람을 이렇게 흔드는 이유가 뭐꼬?  그래, 나 또한  외로이 노동조합의 길을 걷고 있는 지부장의 인간적인 면을 보면 지부장 말고도 할 사람 많으니까.. 힘들었던 지난 10년 동안 충분히 조합원들을 위해 일해나왔다며 조합일을 접어라고 몇번 언성 높인적도 있다. 제발..  묵묵히 조합원을 위해 항상 조합의 문제점의  방안을 제시하는 열성적인 지부장을 더 이상 흔들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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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9

평창이는 무뇌아인감?

조합원을  기업별노조로 보내주려고 물심양면 노력하는 발전노조 지부장????

이게 말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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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2011.12.19

내가 듣기론 그 신입사원이 동기들 모두 저 동네로 가고 자기 혼자 남아서

이번엔 본인도 저 동네로 갈려고 마음먹고 먼저 지부장에게 간다고 이야기 하러 갔는데

마침 지부장이 없어 말도 못하고 그래서 기한인 12일을 넘겼다나

나중에 지부장이 그 이야기를 듣고 미안한(?) 마음에

갑석이에게 지금이라도 이 신입사원 받아줄 수 없냐고 물어 봤단다.

이게 진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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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2011.12.19
@진실

그래 그것이 진실이라고 하자

그 사실자체만으로도 문제가 큰것아니가?

발전노조 지부장이 기업별노조에 전화해서 우리 조합원 받아달라고 했다는 것이 잘못됬다는거다

안타깝더라도(?) 지부장으로서 지켜야할 것은 지켜야지....

결국 최위원장의 행동은 조합원앞에서 발전노조보다는 기업별노조가 조합원에게 좋은 노조라는것을

인정한 꼴아닌가?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퇴하고 뭔지랄을 하든 상관없다

그러나 지금은 발전노조의 지부위원장이란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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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2011.12.19

김갑석남부노조위원장의 글을 보면 영남지부장과 김갑석은 사랑하는 형님동생사이라고한다

어용노조,회사노조라고 비판하더니 뒷구멍에서는 사랑하는 형님동생사이였다고 한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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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9

동서토마토야 동서나 잘지켜라~

노동조합도 결국은 사람이 하는일인데

너무 하는것 아녀~~

그러니까 동서가 발전노조에 실증내고 젤먼저

도망가버렸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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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토마토
2011.12.20
@~~

사람이 하는 노동조합은 맞다

그러나 지부위원장이기 때문에 문제가 돼는거 아닌가?

조직의 장을 맡고 있는 사람이 자신의 조직을 죽이려는 상대조직과 야합을 했다는것이 충격이다

조합원은 누구를 믿고 함께 해야하나?

남부노조가 임금등 여러가지 에서 발전노조보다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것은 모든 조합원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래도 손해를 감수하고 남아있다

그런데 지부장이란 사람이 기업별노조위원장과 사랑하는사이 운운하며 조합원 머리수를 가지고 거래를 했다는것은 도무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Profile
~~
2011.12.20
@동서토마토

동서토마토씨 단어를 좀가려가면서 사용하심이 어떨지.

야합...사랑하는사이...거래...이런 극단적을 표현을 서야만이 의사전달이 되는것인지...

앞뒤생각 당시정황등을 고려나 해보고 그런 표현들을 쓰는것인지.

2년여동안 회사로 부터 온갖 탄압을 다받고 가슴찢어지는 일을 수없이 당해오면서

겨우 버텨오고있는 사람들에게 이런 말들을 내질러놓고 뭐하자는건가

유선상 정황을 알아본정도의 일로, 설령 부적절한 일이였다고 하더라도

이제것 해왔던 모든일들을 부정하고 매도해서 남는게 무어란 말인가?

지부장 사퇴하면 해당지부의 앞길은 눈에보듯 선하지않는가

그지부가 그나마 아직도 과반수이상의 조합원들이 발전노조에 남아 있는것이

그 이름유명한 발전투사들 때문에 남아있다라고 생각하는가

글을 적을때 한번더 깊이생각해보시길 바라며,

이건에 대해 확대재생산되는것을 원치않아 더이상 답변달지 않겠음.

Profile
뒷북선수?
2011.12.20
@~~

김갑석위원장 글을 안 읽어보셨수?

거기에 다 나와있는거요

정황을 알아본정도가 아니라 김갑석위원장에게 조합원 전적을 부탁했고

거절까지 당했다는거지요

사랑하는 사이라는 표현도 그들의 글에서 시작된 표현이라오

김갑석위원장이 실명으로 쓴 글에 다 나와있는데 웬 뒷북이실까?

Profile
이신적
2011.12.20

동서토마토님~

남부노조로 넘어가려는 조합원을 막아서는 안됩니다

누가 책임질겁니까?

영남위윈장님의 처신은 합리적인 처신이었다고 생가됩ㄴ다

영남위원장님도 회사가 두렵지 않겠습니까?

가정있는사람이 해고라도 되면 누가 책임질겁니까?

저는 영남위원장님이 양다리를 걸쳤다해도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이미 까발려져서 양다리를 유지하기 힘드시겠지만 어쨋든 합리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Profile
암튼
2011.12.20

발전노조에서 기업으로 간다고하면 보내주는것이 맞을것 같고요

결국 지켜주지도 못하면서 그분들 앞길을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영남지부장님이 어떤생각으로 그렇게 한지는 모르지만 본인의 영달을 위해서 한행동이라고는 절대로 생각안합니다 지부장이기 이전에 선배로서 같은 사업소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 그 후배의 손해을 감당할수 없어서 그렇게 한것이지....다른뜻은 없은것으로 사료되오....

이렇게 한곳만 까지말고 중앙 하는짓거리나 좀 까주기를 부탁하오

이건뭐 조합원 개무시하고 지들 하고 싶은데로 하는 집행부 어떻게 좀 지대로 까주면 안될까???

Profile
호남
2011.12.20

우리회사 기업노조 가입기간 끝나서 안받아주는데 우리 지부장도 기업노조위원장한테

전화한통해서 부탁좀 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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