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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복종의 대명사 유승재와 여인철

fortree 2015.07.26 조회 수 2853 추천 수 0

자발적 복종의 대명사 유승재와 여인철


가만히만 있어도 내년부터 정년이 2년 연장되는데 유승재와 여인철은 기업노조 조합원들을 몰아세워 임금피크제를 박근혜에게 선물했다. 유승재와 여인철 같은 인간만 있으면 정부와 회사는 걱정이 없을 것이다. 정부와 회사의 의도에 자발적으로 복종해서 어려운 일을 대신 처리해주니까 말이다. 이들이 더 어리석은 것은 회사가 임금피크제의 미끼로 통상임금을 썼는데 이를 덥석 물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아직도 사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자신들이 직원들의 실리를 챙겼다는 착각 속에 있다.


임금을 받고 생활하는 사람은 자신이 사회에서 어떤 위치에 놓여있는지 자각하지 못하면 부리는 사람의 종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각성된 근로자를 노동자라고 하고 그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조직이 민주노조인 것이다. 근로자는 사용자가 시키는 대로 근면하게 일만 하는 사람을 말한다. 근로자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지만 자기가 답답할 뿐이다. 그런데 근로자 중에서도 정신을 사용자에게 빼앗긴 것도 모르고 완장차고 설치는 인간들이 있는데 서부노조 유승재와 남동노조 여인철이 그런 부류이다. 그들의 어리석은 행위로 인해 서부발전과 남동발전의 모든 직원들은 피해를 입게 되었다. 앞으로 두 회사에 다니는 모든 직원들은 퇴직 2년 전부터 절반의 임금과 임시 보직으로 눈칫밥 먹다가 쓸쓸이 퇴장해야 한다.


사실 투표결과를 보면 남동 기업노조 조합원들은 임금피크제에 대해 48.2%가 반대했고 전체적으로는 55%가 반대했다, 서부 기업노조 조합원들은 37.9%가 반대했고 전체적으로는 45.8%가 반대했다. 여인철은 통상임금을 받은 후 임금피크제만 투표에 부쳤고 유승재는 통상임금 이사회 바로 직전에 올해 임금과 단협을 임금피크제와 섞어서 투료에 부쳤다. 둘 다 어리석은 근로자로서 잔머리까지 굴리다가 정부와 회사의 앞잡이가 되었고 자신이 대변해야 할 집단을 배반했다. 일제시대에도 일제의 논리를 대변했던 친일파들이 있었다. 그들의 친일논리도 일종의 자발적 복종에 따른 자기민족 배반이었다. 권력에 자발적으로 복종하는 노예근성을 가진 사람들과 앞잡이들은 어디에나 있게 마련이다.


아직 임금피크제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임금피크제를 도입해야 청년실업이 해소된다는 것은 박근혜식 기만이다.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사업장은 10%도 되지 않는다. 유승재와 여인철은 정부와 회사를 대신해서 우리의 임금피크제 대항진지에 수류탄을 던졌다. 그들은 우리의 대항진지가 하루빨리 무너져서 자신들의 선택이 현명했음을 박근혜처럼 고대할 것이다. 올해까지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하지 않은 사업장은 내년부터 정상적인 정년에 온전한 임금을 지급받을 것이다. 이러한 상태가 오래간다면 유승재와 여인철은 곤란한 처지가 될 것이고 두고두고 정년을 앞둔 직원들의 원성의 대상이 될 것이다.


작년에 복지는 내주어도 임금피크제와 성과연봉제는 반드시 막겠다고 했다. 올해는 임금피크제는 불가피하니 내주고 성과연봉제만 막겠다고 한다. 소송으로 가면 발전노조처럼 통상임금을 법적강제로 돌려받을 것을 회사의 기만에 놀아나 합의서를 작성하였다. 이를 놓칠세라 회사는 통상임금으로 임금피크제를 낚았다. 이런 식이면 회사는 내년에도 성과연봉제 낚기가 어렵지 않을 것이다. 회사는 기업노조 조합간부들을 협박하고 몰아넣을 미끼를 많이 가지고 있고 이들은 전처럼 그렇게 몰리다가 미끼를 또 덥석 물것이다. 정부와 회사가 이들에게 던질 미끼는 무궁무진하고 이들은 정부와 회사 앞에 발가벗은 채로 있다. 노동자의 의식도 초보적인 전략도 없는 유승재와 여인철 같은 인간들은 정부와 회사의 요리대상으로는 최상이다. 이미 보수언론들은 이들의 어리석은 행동을 대서특필해서 임금피크제 도입의 바람몰이에 나섰다. 이 같은 인간들이 기업노조를 장악하고 있는 한 기업노조는 조합원들의 이익을 정부와 회사에 죄다 팔아먹는 매판노조의 역할을 멈추지 아니할 것이다.

16개의 댓글

Profile
조합원
2015.07.26

역시 노동계의 빨갱이 김동성

발전조합원의 협혈귀 김동성 다운 글이다.

이제 먹을 만큼 피 빨아 먹어으면 떠나라. 김동성

악마같은 너희들 때문에 발전노조가 이모양 이꼴이다.

너희들이 떠나야 발전이 살아 날수 있다. 

여인철, 유승재는 우리가 작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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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갈
2015.07.26
진작부터 피크제 실시한 한전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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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법
2015.07.27
임금피크제 가만히 있어도 정년이 연장되고 임금은 다 받을 수 있다고? ㅡㅡㅡㅡ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걸 잘 알지 않는가요? 누구는 몰라서 이렇게 하나요? 당신 발전노조 시절에도 정부지침 부정할수 있었나요? 그래서 부정되던가요? 정부지침 무시하고 노동위원회가서 정부지침에도 미달한 임금인상 한 적도 있지요? 분사당시에 한전보다 15% 격차나던 임금이 지금 거의 동일수준으로 된 사실, 그건 누구 책임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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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2015.07.27
@떼법

서부 회사노조는 복지는 뭘 지켰나요? 복지 다내주고 뭘 얻어왔나요??  임금피크제 연봉제는 어떠한 상황이 와도 지키겠노라고 선거때 공약하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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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법
2015.07.27
@공약
300개 공기업 복지제도 개편안한 기관 어디 있나요? 어치피 다할 것을 조금 빨리해서 그래도 성과급이라도 더 받았다고 알고 있는데요? 떼만 쓸게 아니고 이런게 현명한 판단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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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015.07.27
@떼법

당신이 그렇게 비난하는 발전노조시절을 거쳐 어제가 있었는데...

회사노조가 오늘을 이렇게 만들고 있군요.

그래도 어제가 더 좋았다고 오늘 느끼게 된다면 오늘을 만든 것들을 찬양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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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법
2015.07.27
@국민
당신들도 정부지침 다 따랐어요. 빨리 수용해서 인센티브라도 챙기는 것이 기업노조인 반면, 버티다가 정부방침보다도 못한 결과를 초래했다는데 발전노조의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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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시네
2015.07.27
@떼법

인센티브 같은 소리하네.. C~D 도 감사할거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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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잡리
2015.07.27
@떼법
미친 개새끼 니 자지 잘라뿐다 십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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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2015.07.28
@떼법

인센티브같은 소리하고있네 기도안차서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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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승재
2015.07.30
@떼법

너 개새끼 유승재지 에이 얌생이 같은 새끼 재수없다 씨뱅아

얼매 만큼 챙겼냐 개자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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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인가?
2015.07.27
@떼법
발전노조의 어제가 대체 뭘 잘한게 있단건지?
노조 직군이란 말이 생길정도로 조합원이 이닌 조합간부들만의 오만 특혜 누리기에 조합원의 권익과는 무관한 정치 파업으로 조합원들에겐 징계만 내려오고 무식하게 버티다가 친 노조정부 시절에도 타 공기업들 챙겨 먹은거 하나도 못 챙겨먹고 정부 가이드라인만큼의 임금인상률도 못 챙기다보니 한전보다 많았던 임금 역전시키고 가까이엔 기업별노조 과반 깨면 임금피크제와 성과연봉제 막을 수 있다고 떠들고 다니더니 이것도 분명 약속일진데 그 주장대로 과반깨진 남부가 타사 대비 최악의
임피 도입되니까 자기들 반성은 없이 남부노조에 책임이나 떠 넘기고
합의서로는 통상임금 못 받는다고 떠들더니 거짓말 들통나니 아몰랑~
어제나 오늘이나 무조건 반대에 대안 없고 발전 없긴 도찐 개찐~
제발 이름값 좀 했음 좋겠다 아님 이름에 발전은 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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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발전처
2015.07.27

공공기관 최초의 노예적 굴종으로

눈앞의 떡고물 조금 더 받아먹겠다?

아주 잘하는 짓이다

발전노조 시절 

대부분 공공기관이 합의해준 수당 기본급화

이명박 막가파 탄압에 굴하지 않고 버틴 덕분에

지금 전직원 통상임금 정산분을 받을 수 있음은

눈앞의 협박과 회유에 굴하지 않은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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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웃겨
2015.07.27
@1발전처
차라리 그때 버티지 말고 진작에 수당들 기준임금화 시켰으면 지금 소송
과는 무관하게 이미 다 받아 먹었을거고 당연히 기준임금이 각종 수당만큼 늘었을테니 보너스도 더 많이 받았었을덴데~
이건 그닥 자랑거리가 못됨
딴거 없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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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2015.07.27
@정말 웃겨

뭘 받아먹어?  총액임금 개념인데

억지가 유치원생 수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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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2015.07.29

너희을 보고 지낸지가 십수년이다.

잘해라.

 

"~~구구 절절 할말 많으나!"

"~~박긍혜을 누가 뽑았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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