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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조합원이 김갑석이에게" 를 쓴 사람에게 .★

나도조합원 2011.06.04 조회 수 1912 추천 수 0

아래글(718번)을 보면 노민추(이종술) 똘마니들의 습성이 잘 나와있다.

창의적으로 일을 할 생각은 못하고 남의 글에 주석을 다는 식의 비겁한 게시판적업은 노민추양아치들이 아니고는 낯간지러워 아무나 실천하지 못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했던가...나도 양아치가 되기를 작정하고 아래글에 대한 주석을 달아볼까한다.

 

회사의 강제이동을 막을 의무가 노동조합에게 있는 게 사실입니다. 누구나 자기가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게 사측의 의무이기도 하고요. 그러나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면서 모든 노동법과 단체협약은 무시되었지요. 그냥 불도저처럼 밀다가 아님은 말고, 고까우면 소송하라는 식이었지요. 주먹은 가깝고 법은 먼 상황이 되었지요. 이명박과 똑같이 회사도 그렇게 했지요. 경영상의 이유로 협의나 합의도 없이 그냥 발령 내버리는 것이지요. 불만이 있으면 법에 가서 호소하고 재주 껏 돌아오라는 식이었지요. 한마디로 불법천지 막무가내였지요. 그렇다고 노동조합이 주먹을 쓰면 바로 잡아갈 테세였으니 그렇게 하지도 못하고 절차를 지키면서 애를 써봤지만 소용이 없었지요. 배째라고 하는 사람한테는 진짜 배를 째야 되는데 조폭도 아니고 노동조합이 그럴수는 없는 일이었지요. 한마디로 노동조합이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는 처지가 되었지요. 원래 법과 절차 그리고 상식이 통하지 않으면 모든 조직들은 지하로 들어가서 비합법 단체가 되고 비합법 활동을 하는 것이 정상이죠. 그렇게 해서라도 자신을 지켜야 하는 것이지요. 노동조합은 꼼짝없이 당하고만 있는 겁니다. 합리적인 대안 얘기 하시는 데 저런 날강도 같은 정권과 회사와는 상식마저 통하지 않는 데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어 내지 못하였다고 노동조합을 문책하는 것은 며느리 입장에서 보면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라는 말을 생각나게 하는 것이죠. 회사는 노동조합에 조금이라도 유리한 대안은 전혀 받아 줄 의사나 태도가 되어있지 못한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 마치 합리적인 대안이 있기나 했던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본인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게 책임 떠넘기기이며 시누이 같이 얄미운 짓이죠.

 

참으로 어이없다. 이종술집행부 측근들이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음이 드러나는 글이다

하나만 물어보자 ....회사나 정권이 배째라하면 어쩔수없다는 노조가 왜 필요한가?   대체 언제 정권과 회사가 배째라 하지 않은적이 있었던가? 그런 정권과 회사를 상대로 교섭력을 키워내고 때로는 실력행사도 하면서 문제를 해결해왔던것이다.  결론은 이종술집행부의 무능함이 문제인데 그 비판을 받아들일 그릇이 못되는 것 같다. ...아직도 그들은  남 탓만 하고 있다.

 

발전노조는 지금 사측과 정권으로부터 엄청난 공격을 받고 있지요. 직접적인 공격도 있지만 간접적인 공격도 있지요. 그 간접적인 공격이 회사와 정권의 의도에 부응하는 조합간부들을 규합해서 내부로부터 노동조합을 붕괴시키는 일이죠. 이 글을 쓴 김갑석이가 바로 그 역할을 자임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발전노조를 탈퇴해서 기업별노조로 가겠다는 것은 그동안 사측와 정권의 오래된 숙원사업이었다는 것이죠. 발전노조가 태어나서 파업할 때마다 정권과 사측은 이를 갈고 또 갈았고 기회만 노리고 있었던 것이죠. 또 김갑석이 같은 조합간부가 너무도 필요했었고 그들을 포섭해왔고 지금 그 역할 잘 수행하고 있다고 쾌재를 부르고 있는 것이죠. 사측은 오래전부터 간을 보아왔지요. 누가 포섭 가능하고 그런 일을 할 수 있는지 다 파악했지요. 같이 만나서 몇마디 나누고 술 한잔 같이 해보면 다 아는 것이지요. 그런 과정을 거쳐서 회사는 발전노조 와해작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이지요. 김갑석이 같은 조합간부들이 있는 한 회사와 정권의 발전노조 파괴공작은 그칠 수 없는 것이지요. 절대로 놓칠 수 없는 기회를 잡은 것인데 어떻게 지체할 수 있겠습니까? 발전노조는 내부의 적 때문에 더 힘들고 더 혼란스러운 것이죠. 발전노조는 외부로부터는 회사와 정권의 공격을 받고 내부로부터는 김갑석이 같은 조합간부들로부터 공격을 받는 상황이 되었지요. 이 더러운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어 나갈지 모르겠지만 결국 진실이 이기리라고 보는 것이지요. 그렇지요 우리는 발전노조라는 성을 지켜야 하지요. 그런데 성내부의 반역자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는 김갑석이가 잘 아시겠죠.

 

발전노조를 탈퇴하고 복수노조를 만드는 것은 사측의 작업이고  배신이며 어용짓거리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정말 기가막히고 코가 막힌다 그쵸~ 복수노조는 헌법에 명시된 단결권을 보장하라는 취지이다. 뭐...삼성 무노조때문이라는 말은 노동계 스스로 쪽팔리는 거니깐 언급안하리라 생각한다. 노동3권의 권리를 찾겠다는데 배신자이고 어용짓거리인가? 내것(민주노총산하조직)은 뺏기지 않고 남의 것(한국노총산하조직)만 뺏어오겠다는 놀부심보는 우리만 민주노조라는 황당하고 근거없는 자신감에서 시작되는것이다.  이제 한마디 물어보자...당신은 노동조합 기득권에 물든 관료활동에 익숙한듯 하다.  이쯤에서 솔직해져라...당신은 기업별노조가 발전노조 일부활동가(정파세력)들의 기득권을 뺏어가는데 분노하는것 아닌가?(걱정마라 40억 기금은 두고갈테니...이제 됬냐??ㅎㅎ)

 

요기까지 하고 지금은 출근해야하니 점심시간을 이용해 나머지 글도 써주마

아침부터 양아치짓거리를 흉내냈더니 오늘하루가 굉장히 지저분해질것 같다

짜증나지만 이종술 똘마니들의  더러운짓거리를  그냥 보아 넘길수 없어서 조금의 수고를 투자하려고 한다.★

9개의 댓글

Profile
에혀
2011.06.04

박수~~!!!   나중에 올릴때  남부본부 집행부에서 올린 성명서도 같이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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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 기업별로
2011.06.04

옳소~

민주노총서 복수노조만들면 배신자가되고 한국노총에서 복수노조만든다고 하면 민주투사로 인정(?)해주는

더러운 민주노총,발전노조를 떠납시다

민주노총 정파에 물든 발전노조를 떠나 노동운동활동이 아니라 우리의 이익만 생각하는 노조를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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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사리
2011.06.04

김갑석위원장님 적극 지지합니다

힘내시고 화이팅입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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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1.06.04

김갑석위원장님 영남도 적극 지지합니다.  몇명이 될지는 모르지만 반드시

함께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힘내시고 성공하시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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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크리스마스
2011.06.04

김갑석지부장님 고생많으십니다.

조합원을 위해 정말 어려운 결단을 하셨네요

앞으로 이종술이 똘마이들의 공격이 거세질겁니다.

자신들은 기업별가고 싶어도 남부노조에서 안 받아줄걸 아니깐 죽기살기로 다른조합원도

못가게 덤벼들겠지요

하지만 대세는 이미 기울었고 올 연말쯤에는 100명이라도 발전노조 남부본부에 남아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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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인
2011.06.04

이건 거의 회사간부 솜씨인데~~~~~~~~~고만해라 남부 노부간부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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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도조합원
2011.06.05

나도조합원은 갑석이 딱까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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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05

종술이 딱까리보단 갑석이 딱까리가 훨씬 좋다

나는 갑석이 딱까리 할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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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노무
2011.06.05

나도 종수리가 실러서 탈퇴서 쓸라고 한다.

월요일부터인가 탈퇴서 받는다고 많은 조합원들이 기다리고 있는것 같네요.

이몸도 차라리 갑석이 딱까리되고 사람답게 살아볼란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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