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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위원장의 메일 전문

skaehd 2011.11.05 조회 수 1477 추천 수 0

반갑습니다.

남동발전노조 추진위원장 강수현입니다.

어제 저는 가정파괴범이 되었습니다.

발전노조 남동본부 임효혁직대님께서 친히 저를 가정파괴범으로

 규정했습니다.

또한 소식지에서 저를 천하에 거짓말 장이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노동운동에 뛰어들어 앞뒤보지않고 달려온지 15년이 지났습니다.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노동운동은 희생이라는 일념으로 살아온

 지난 날이 새삼 서글퍼 지는 것은 무엇때문일까요?

어제의 동료이고, 오늘도 같이 호흡을 하고,

내일도 마주해야 하는 사람들이목적 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행위를 보면서 제가 세상을 잘못 살아온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저 뿐 아니라 남동발전노조추진위 모두가 발전노조가 임금협상권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발전노조 박종옥 위원장을 개인적으로 만난 자리에서 임금협상을 빨리 마무리 짓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요청도 했습니다.

또한 조합원들 만나는 자리에서도 복수노조법에 의한 발전노조의 기득권을 설명했습니다.

그런 말이 "기업별노조에서 임금협상을 하겠다"는 것으로 번역됩니까?

우리가 살고있는 곳은 대한민국인데, 대한민국에서 대한민국어로 한 말이

 어떻게 그렇게 번역되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성명서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15년 장기 이동 폐지해야 된다"고 주장했고,

이 역시 조합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도없이

 폐지를 위해 남동발전노조가 과반 이상을 확보하면

시급히 협상할 문제라고이야기 했습니다.이 역시도 "남동발전노조에 가입하지 않으면 강제 전출시킨다"고 번역되는 신기함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소식지에서 제가 남동본부 수석부위원장 시절에 기고했던 글을

인용해서 남동발전노조가 사측의 언덕에 기대어자주성과 민주성을

버린 노조처럼 호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장에서 발전노조의 민주성 인정했습니다.

지난 10년 발전노조의 성과도 인정했습니다.

또 필요하면 발전노조와의 연대도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삼천포에서 조합원을 만난 자리에서도 했던 이야기입니다.

단지 현재의 발전노조 상황이 더 이상 남동조합원을 위해 할 수 없는 일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노조를 설립하는 것이라고

 그래서 조합원 동지들의 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사측의 지원을 받으면 쉽게 조직을 하겠지만그것은 노동자의 기본을

 저버리는 것이 때문에 우리 스스로 행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저의 주장이 제가 지난 남동본부 수석부위원장 시절했던 이야기와 상반됩니까?

욕들어 먹을 각오를 하고 출발한 자리지만 인간적인 모욕까지 받으며 

이 자리를 지켜야할까 자괴감도 듭니다.

저들은 남동발전노조가 강수현 개인의 노조라도 되는 것처럼

저를 씹어대고 있습니다.저만 씹으면 발전노조가 지켜지나 봅니다.

저를 씹어 발전노조가 지켜지면 그렇게 하십시요.

저는 저를 믿어 주는 조합원과 함께 진정 남동조합원을 위한 노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복수노조시대...노조도 경쟁의 시대입니다.

조합원에게 다가가지 못한 노조는 노조로서 역할을 상실합니다.

현장에서 들은 많은 의견들 노조 운영에 반영하겠습니다.

투명한 노조, 조합원이 인정하는 노조, 조합원을 위한 최고의 노조가 되어

뒤 떨어진 논리로 조합원에게 접근하면 조합원이 외면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1월 4일

남동발전노조 추진위원장 강수현 드림

 

부탁의 말씀드립니다.

혹, 추진위 중 사실을 호도하거나 사측의 지원을 얻어

조합원 동지들을 압박하는 위원이 있다면 저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추진위에서 제명하겠습니다.

3개의 댓글

Profile
동서
2011.11.06

부탁의 말씀드립니다.

혹, 추진위 중 사실을 호도하거나 사측의 지원을 얻어

조합원 동지들을 압박하는 위원이 있다면 저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추진위에서 제명하겠습니다.

 

--> 동서에 엄청 많음, 이번 승격대상자에 상당부분...

Profile
문뎅이
2011.11.06

감희 당신이 노동운동을 운운하는가? 역겹다.

그냥 튀는활동, 골목대장 했다해라.

Profile
조합원
2011.11.06

[2011. 11. 3 직무대행이 남동조합원에게 보낸 메세지 입니다]

 

남동본부 직무대행 임효혁입니다.

현재 기업별노조 추진위에서 기업별노조에서 임금협상을 하겠다고
조합원 동지들의 탈퇴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지금 탈퇴하지 않으면 못 받는다고 합니다.

그럴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불가능한 일입니다.
복수노조 시행일 '11.7.1 이후 설립된 노동조합에서는교섭권이 없기 때문입니다.
복수노조 시행일 11.7.1 이전에 교섭중인 노동조합에 교섭권이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의 임금협상 은 기업별노조에게는 없습니다.

남동 기업별노조 추진위에서 위와 같은 내용을 알고 있습니다.
조합원 동지들의 탈퇴를 유도하기 위하 작업에 불과합니다.

현장에서 이동관련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소문의 주체가 과연 누구일가 정말로 궁금합니다.
회사일까요?, 기업별추진위 일까요?, 발전노조 남동본부 일까요?

회사일경우 발전노조 탈퇴 기업별노조 가입에 대한 회사의 지배개입 입니다.
기업별노조 추진위는 회사의 지배개입 절대로 없다고 했습니다.
당장 기업별노조 추진위는 해체되어야 합니다.

기업별노조 일경우 기업별노조 추진위원장은 전 남동본부 수석부위원장 이였습니다.
남동 인사이동에 대해 회사와 합의 한 당사자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소문을 퍼트리며 남동발전본부 조합원동지들의 탈퇴를
유도하는 것은 기업별노조 추진위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발전노조 남동본부는 강제적 사업소 인사이동에 대하여 명확한 입장은 "가정파탄"을
시키는 것이라고 규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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