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신자유주의정당 국민참여당과 민주노동당의 약혼

노동자 2011.11.18 조회 수 903 추천 수 0

 

<경향신문 기사 일부>

..........

진보통합이 9개월간 계속된 우여곡절 끝에 성사됐다. 민주노동당·새진보통합연대의 진보세력이 자유주의 세력인 국민참여당과 대중적 진보정당으로 하나가 되기 위해 출발선에 선 것이다. 민주당, 혁신과통합 등이 주도하는 야권대통합과는 다른 독자 세력화다. 참여당의 당내 통합 추인 여부만 마지막 고비로 남았다.

진보통합은 17일 민노당이 참여당 중재를 받아들이면서 통합연대와의 간극을 극적으로 해소했다. 대중적 통합 진보정당의 출범이라는 진보진영의 숙원이 이뤄진 것이다.
...........

 

위 기사는 다음과 같이 정정되어야 한다.

 

민족주의 세력인 민주노동당은 신자유주의 세력인 국민참여당과 사민주의 떨거지 세력인 새진보통합연대 (노회찬, 심상정, 조승수)와 통합하여 민족주의+사민주의+신자유주의 진보정당이 되기로 합의하였다.

 

"신자유주의 좌파 라는 노무현의 해괴망칙한 신조어에 이어 이제는 신자유주의진보정당까지 등장하였다."

 

한나라당이 신자유주의 보수세력이라면 민주당은 신자유주의 개혁세력이다. 결론은 같은 신자유주의 자본가 정당이라는 것이다.

 

민주당(열린우리당)이 신자유주의를 시작했다면 한나라당은 그것을 완성해나고 있을 뿐이다.

 

김대중 민주당과 노무현의 열린우리당은 역사에 남을 다음과 같은 굵직한 사업을 하였다.

 

공기업민영화 , 정리해고제, 파견법 제정, 비정규노동자보호법, 새만금방조제사업, 평택미군기지이전, 금융허브, 한미FTA협정, 경제자유구역, 기업하기 좋은 나라, 의료 민영화

 

이명박은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을 계승하여

 

공기업선진화, 파견직 확대, 정리해고 실행, 4대강 사업, 제주 해군기지 건설, 한미FTA체결, 기업하기 정말 좋은 나라(노동자가 죽을 맛인 나라), 제주경제자유구역 의료민영화, 인천공황 민영화 등 대체로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시도한 정책을 내용적으로 확대`재생산하고 있다.

 

이들이 이렇게 당명은 달라도 기본 마인드가 같은 것은 앞에다 어떤 형용사를 부친든 그들 모두가 자본가의 이해를 대변하는 자본가 정당이라는 속성 때문이다.

 

그나마 질적으로 다른 정당이 바로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었는데

 

이 당들도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의 재집권전략인 반MB 정치전선에 올라탐으로써 신자유주의세력의 정권창출에 일조하면서 자신들은 진보정당으로서의 최후를 맞이하고 있다.

 

 


0개의 댓글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388 돈없는게 죄다...나쁜 시 키 들 3 서부 2011.05.09 798 0
1387 반값등록금을 향한 촛불잔치 촛불 2011.06.07 798 0
1386 [중부본부]총회투표,인사이동관련 노사협의회 보고 이메일 1 중부본부 2012.01.16 798 0
1385 규약 개정안을 보고 6 조합원 2012.01.11 798 0
1384 잘 사소 1 똘스 2011.05.09 797 0
1383 미조직 노동자와의 만남과 소통을 위한 노동법 강좌 금속인천지부 2011.05.11 797 0
1382 해고자에게 생계비를 지급한 산출내역을 공개하라...그들의 동기를 평균임금을 공개하라...호봉27호봉부터 29호봉까지 공개를 하면 이 분란을 어느정도 감소를 시킬수 있는데 산별중앙은 뭐하고 있는기..쓸데 없는 데 참견말고 그들의 평균호봉을 하루속히 공개하라 4 호봉공개 2012.01.07 797 0
1381 국민경선 삽질 그만두라!!! 꼼수들 2012.08.16 797 0
1380 중간정산만 찬반투표 합시다 1 제안 2011.05.11 796 0
1379 전기요금 인상 물 건너 갈듯 조합원 2011.06.05 796 0
1378 경고한다!!! 두조직은 다음선거에 절대 출마하지마라 5 서해바다 2012.01.16 796 0
1377 싸움의 정석이란 무엇인가? 4 정석 2012.01.05 796 0
1376 (알림) 노동자정당 건설, 현장활동가 전국토론회 노동자정당 2012.09.05 796 0
1375 하록선장┨빙고 321321321321 2012.01.05 795 0
1374 중앙집행위원의 기능은 유지되어야 한다 2 학암포 2012.02.07 795 0
1373 부러진 화살! 1 하이로 2012.02.06 795 0
1372 현장근무자 줄여 상부자리 만들다 보니 한일없는 일근부서만 늘고.. 원참 2012.03.30 795 0
1371 진보신당과 통합진보당의 길 2 411브리핑 2012.04.04 795 0
1370 춘장대에는 노조가 없다 2 춘장대 2011.06.06 794 0
1369 살아가는 이야기 2011.11.07 794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