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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민추, 이종술 그리고 김재현

남부군 2011.12.12 조회 수 1389 추천 수 0

불과 몇개원 전의 일이다

 

퇴직연금제 도입 찬반 투표 결과를 가지고 남부집행부내에서 큰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결론은 산별노조에서 하나의 본부 조합원들의 의견보다는 발전노조 전체

조합원들의 의견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한 이종술 본부장의 고집에 퇴직연금을

둘러싸고 반대파들은 기업별노조를 설립하고 독자적인 노조를 설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 두고 노민추, 이종술 그리고 김재현을 비롯한 현재 발전노조 남부본부에

남아 있는 소위 조합간부라는 사람들은 일제히 어용이라 매도했으며,

발전노조의 결정에 따르지 않는 조합원들까지도 욕을 한 기억이 있다

 

지난 금요일 남부본부 중앙위원회 및 집행위원회에서 산별노조가 발전5개사와

합의한 임금협상을 따를 수 없다며 교섭권을 위임받아 다시 교섭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남이 따르지 않으면 어용이고 내가 따르지 않는 것은 민주적인 결정인가?

 

아무튼 김재현 본부장이야 아직 어리고 잘 모른다고 치자, 중앙위원, 집행위원

중 상당 인자들은 소위 조합활동 경험이 많다고 본다

 

과연 교섭권을 위임받아 금년도 임금교섭을 금년내에 할 수 있는 기간이 되는가

또 다른 4개 본부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이제 남부본부는 발전노조를 인정하지 않고 기업별노조로 뒤따라 간다는 것인가

그렇다면 발전노조와 달리 교섭권을 위임받아 할 수 있지만 향후 발전노조 교섭을

발전회사들은 받아 들일 것인지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교섭이란 상대가 있으며, 내 생각과 상대의 생각을 절충해 나가야 하는데

이제 남은 기간이 얼나 남지 않았는데 짫은 기간에 그것이 가능한 것인지~~

 

발전노조 10년동안 명분만 쫒다가 실리는 놓치는 경험이 많았는데 또 다시

그런 경험을 되풀이 하지 않을까 모르겠다

 

항상 자신들의 명분보다는 조합원들을 먼저 생각하고 결정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김재현 본부장이 조합원들에게 보낸 서신은 뭔가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자신의 입장이 없으니 앞 뒤의 논리가 맞지 않고 이말 저말 주워 역어 놓았다고

볼 수 밖에 없다

 

김재현 본부장의 잘못된 판단 하나로 그나마 유지하고 있던 발전노조가 완전히

파산되지는 않을까 걱정된다

 

          

3개의 댓글

Profile
조합ㅇ원
2011.12.12

논리의 비약  하지 마지요

산별짒행부의  임금협상대로라면

남부에는  두개의 임금구조가 생긴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고자   노력하는 김재현 본부장의 행동 너무나 당연하다

 

Profile
남부군
2011.12.12
@조합ㅇ원

님이 모르는 것은

김재현 집행부가 주장하는 것은 임금인상율이 아니라 제도 개선을 합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즉 야간근무수당  변경과 장려금 지급기준 변경은 개악이므로 합의할 수 없다는 것인데

인금인상율은 어디 보아도 없는데..................

혹 착각하고 계신 것 안니가요?

Profile
중부도
2011.12.12

중부노조는 임금 태이블 두개로 간다고 하네요

가능한가요. 발전노조가 무섭긴 하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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