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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파주의자들(현투위, 노민추)의 과거 그들의 실체

현장 2012.01.02 조회 수 882 추천 수 0

분파주의자들을 현장에서 고립시키자(기획시리즈)

첫 번째- 분파주의자들의 과거 그들의 실체

금번 중앙위원회를 계기로 분파주의자들의 본질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그들은 발전노조가 어떻게 되든 말든 자기들의 이권과 주도권을 위해서라면 조합이 풍비박산 나도 상관없이 행동하는 세력들임을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박종옥위원장이 2월 조기선거를 통해 시급히 조직을 정비하려는 입장을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굳이 조합을 식물상태로 만드는 안건을 발의하고 쪽수로 밀어붙이려 하였다. 그들은 지난 1년여간 조직이 붕괴되고 약화된 책임을 모두 5대집행부에게 전가하기 위해 무리수임을 알면서도 중앙위원회를 파탄으로 내몰았다.

발전노조가 약화되고 기업별노조가 대세가 된 것은 한두 해의 문제가 아니라 지난 발전노조 역사의 귀결점이다. 분파주의자들은 초대 이호동위원장을 내세워 발전노조를 주도한 이후 줄 곧 발전노조를 약화시키고 갉아먹어 왔다. 그들은 자신들 만이 투사라는 그릇된 선민의식, 자신들 외에는 모두를 어용 취급하는 좌익소아병적 사고에 집착하며 현장을 분열시켜 왔다.

그렇게 자신들이 어용으로 내몬 사람들은 하나 둘 세력화 하였으며 결국 복수노조라는 시기를 활용하여 발전노조를 파괴하고 친 회사 노조를 설립하게 되었다. 물론 분파주의자들의 만행과 무관하게 자주성을 버려가며 친 회사 노조를 설립한 사람들의 잘 못은 따로 따져야 한다. 그러나 이미 그들은 가버린 사람들이고 문제는 발전노조 약화, 기업별노조 설립이라는 상황으로 몰고 갔으며 오늘에는 발전노조를 완전히 말아먹으려는 분파주의자들의 좌익소아병적 행위 이다.

분파주의자들의 좌익소아병적 병집은 3직급 차장들에게 집중되어 나타났다. 그들은 3직급을 끌어안고 함께하려하기 보다 적대시하며 3직급을 적으로 내몰았다. 그렇게 내몰린 3직급들이 발전노조 파괴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도록 만들어 준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분파주의자들은 지혜로운 투쟁을 하자는 의견을 비웃으며 판에 박힌 투쟁방식만을 고집하며 현장 조합원들을 무조건적인 투쟁으로 내몰아 투쟁의 피로감을 갖게 만들고 조합원들이 조합을 멀리하게 만들었다. 이틈을 이용해 기업별 설립인자들은 투쟁 없는 노조를 만들겠다며 조합원들에게 사탕발림을 하였고 회사의 압박과 맞물려 조합원들이 기업별노조를 가도록 만들었다.

분파주의자들의 가장 심각한 죄행은 이중성, 분파성이다. 그들은 입만 열면 규약 준수 운운하면서 초대 이호동 위원장이 해복투 규정을 위반하며 지노위 회의 참가비를 개인이 수령하며 이중취업한 것에 대해서는 두둔하고 있다. 1억대의 희생자 기금을 받으면서 별도로 지노위 참가비까지 개인이 수령해간다는 것은 상식에도 어긋나는 것이다.

초대 이호동위원장은 파업기간 모금한 막대한 모금액을 흥청망청 사용하고 부실하게 관리하여 전전긍긍하다가 2대 신종승 위원장에게 넘겨주었으며 신종승 위원장은 3대 집행부가 들어서기 전날 급작스럽게 회계장부를 불법적으로 소각하는 일을 벌였다. 소각도 문제이지만 더욱 심각한 것은 분파주의자들이 회계장부 소각문제에 대해 말도 꺼내지 못하게 만들었다. 지난 3대집행부 대의원대회에서 이 문제가 거론되자 그들은 벌떼처럼 달려들어 안건이 다뤄지지 못하게 만들었다. 당시 그들은 “회계장부는 소각했지만 원장은 있다, 장소가 비좁아 장부를 소각했다”며 거짓말과 치졸한 변명으로 일관했다. 하지만 원장은 그 어디에도 없다. 발전노조 사무실은 회계장부 한 두 권 보관하지 못할 정도로 협소한 곳이 아니다. 분파주의자들은 자신들의 비위행위를 숨기기 위해 회계장부를 소각한 것이다.

분파주의자들의 특징은 자신들 분파소속의 사람의 회계비리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자기 식구가 회사에 굴종하여 노조를 팔아먹은 것에 대해서는 모른 척하면서 다른 사람의 문제에 대해서는 중징계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다.

4대집행부 실장 중 한명이 국정원, 회사에 노조의 주요회의 내용을 보고하며 회사와 협잡하여 조직적으로 조직파괴 행위가 구체적으로 들어났을 때도 그들은 애써 눈감고 외면했다.

이렇듯 분파주의자들의 파렴치함을 두고 조합원들은 분파주의들은 “자기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사고로 무장한 후안무치한 사람들이라며 조롱하기까지 이른 것이다. 그들이 줄곧 부르짖었던 계급성은 계급성이 아니라 자기 식구에겐 관대하고 타인에게만 엄한 이중성, 분파성에 다름 아니었다.

-다음호 시리즈 두 번째: 분파주의자들의 오늘 “돈과 주도권에 눈멀다”

4개의 댓글

Profile
용복이
2012.01.02

영복아 짐 싸라 니가 있을데는 여기가 아니라 아수라장 정치판이다.

괜히 노동조합 망가뜨리지 말고 니 길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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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솨
2012.01.02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븅슨들 상근자한명한테 쩔쩔매는 꼴이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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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감사
2012.01.02

그러게 놀민추 그렇게 자신이 없냐

상근자가 누군지 모르겠다만

쩔쩔매네 ??

그럼 이번 싸움은 놀민추대 상근자???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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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조합원
2012.01.02

분파주의가 어떻다니  이런 조리있는 글을 쓰시는 걸 보니 누구인지 짐작이갑니다

현 집행부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군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 분파주의의 한축인 정추위가 빠졌군요

2002년 파업기간에 조합원들보다도 못한 행동을 하면서

회사와 정부에 정보 빼주고 

회사의 뻥카드인 해고시키겠다고 하니

조합원들 다 남기고 회사 기어들어가던 그런 놈들입니다

지금 기업별 노조 추진하던 사람들중에 정추위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설명을 해 주려면 객관적인 팩트를 갖고 설명 좀 해 주세요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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