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창피하고 부끄러운 과거 정리없이 내일은 없다!

단디기억 2012.01.14 조회 수 785 추천 수 0

대의원

발전노조 최대의 미스테리

 

 

 

 

먼저글에 있었던 답글인데 내용이 신빙성이 많고 시사하는바가 커서 퍼왔습니다.

-----------------------------------------------------------------------

 

발전노조에서 발생했던 회계장부 폐기껀에 대해 대의원대회와 그간의 활동했던 동지들에게 확인한 바에

따르면, 발전노조 2대 집행부에서 3대 집행부로 인수인계를 시작하면서

발전노조 초대 이호동위원장 시절의 회계장부중

2002년 파업 투쟁시 사용했던 회계장부가 없는 사실을 확인되었고,

 

2대 사무처장인 이동기 처장에게 확인한 결과 사무실이 비좁아서

신종승 위원장에게 보고하고 이윤모 총무실장에게 폐기하라고 했다는 답변을 들었단다.

 

그리고, 폐기한 문서를 관리하고 있는 증거라며 문서 폐기 대장을 인계했는데,

문서 폐기 대장에는 “2002년 투쟁기금사용 장부,

2002년 조합비 사용회계장부 폐기”로 딱 2건의문서가

2006년 3월31일자로 폐기되었음을 확인하는 문서였다고 한다.

 

2006년 3월 31일2대 집행부의 임기가 끝나는 날인데, 사무실이 좁아서 문서를 폐기했다니,

믿기지 않는다.

 

내가 가입한 인터넷 동호회, 초등학교 동창회 모임의 회계장부도 영구보존한다.

회계장부는 어느 모임 단체를 막론하고 영구 보존을 하는 것은 상식이 아닐까?

그런데, 발전노조의 회계장부는 어떨까?

 

민주노조의 원칙을 세워나가는 발전노조 역시 회계장부는 영구 보존하도록

발전노조 규약과 회계 관련 규정에 있다.

 

혹, 비록 그런 규정이 없고, 폐기하라고 나와 있다고 하더라도,

회계장부를 폐기 할 경우는 매우 신중하게 해야 한다.

오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신종승 위원장과 이동기 처장, 그리고 이윤모 총무실장이 이런 사실을 몰랐을까?

정말 몰랐을까?

 

아니면 회계장부가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는 또 다른 누군가가 문서폐기를 지시했을까요?

 

발전노조 2대 집행부는 노조사무실에 있는 그 어떤 서류와 자료도 폐기하거나

정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유독 2002년 파업이 있었던 당신의 투쟁기금 사용 장부와

조합비 사용 장부를 불살라야 했을까?

 

회계장부 폐기에 따른 도덕성의 치명적 타격이 예상되는데 무리하게 폐기한 것은 무엇을 의미 하는가?

 

회계 장부의 폐기라는 무리수를 두어야할 절박함과 공개를 막아야 할

절체절명의 사연이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발전노조 역사에서 대대로 회계장부 폐기에 따른 도덕적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을 마다하지 않고,

회계장부의 폐기를 결정한 것은 정치권에서 흔히 쓰는 꼬리 자르기의 전형은 아닐까?

 

그럼 그 토록 공개를 막아야 했던 그 회계장부의 주인공들은 누가누가 등장할까?

 

당시로 돌아가 보면 위원장 이호동, 수석부위원장 김순섭, 사무처장 김인(파업후 종적을 감춤) 신현규(김인 후임), 총무실장 이병철 , 조직실장 김진영, 홍보실장 김현진, 대협실장 조진욱, 복지실장 류인관, 정책실장 유병철 등과 동서본부장 정윤지, 남부 본부장 박노균, 서부본부장 엄경식 등이 패밀리였고,

해고자 박주석, 김동성, 조준성 이 있었다.

 

이들이 실제 이 회계장부의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발전노조를 만들고, 힘겹게 싸워왔다.

 

어떻게 집행 된 것일까?

청문회라도 열어야 하지만, 자료가 없다.

 

나중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동기의 지시로 이윤모가 회계장부를 차량 트렁크에 넣고 다니다가,

잠잠해지자 논바닥에서 태웠단다.

 

기가 찰 노릇이지만 이 논쟁은 회계장부를 폐기하면서

민주노조의 상식인 투명한 회계라는 원칙을 저버린 가장 어용적 행태이다.

 

그럼에도 이후 진행 경과를 보면,

심지어 민주노총 법률원까지 질의가 가야 하는 웃지 못 할 한편의 블랙코미디로 노조 역사에 남아 있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투쟁기금을 현찰으로 걷었다는 흐릿한 기억이 있다.

누군가가 그랬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고, 역시 기억은 흐릿하다.

 

그래서, 기억을 지배할 기록을 없애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었으리라.

 

 

------------------------------------------------------------------------------

그렇다면, 회계장부의 폐기를 실행한 단위는 위원장:신종승,수석:윤영생,사무처장:이동기가되고

논바닥인지 어딘지에서 태웠다는 총무실장 이윤모(현 서부본부장)등이 되네요.

 

근데 정말 궁금한 것은 회계장부를 폐기를 지시한 상왕이 과연 누구냐 입니다.

신종승이 위에서 분명히 지시했을 거란 건 충분히 예상되는데,,,,

 

회계장부를 불태운 것도 문제지만,

그런 사람을 단 한마디도 잘못했다고 하지 않고

오히려 목에 핏대를 세우며 큰소리치고 변론하던 박노균 집행부와 노민추 양아치들이지요.

 

정말 그 머릿속과 뻔뻔스러움은 차마 존경스럽습니다.

4개의 댓글

Profile
발악
2012.01.14

현재의 일을 과거까지 억지 동원해서 본질을 흐리는 것을 보니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구나

Profile
조합원
2012.01.14

과거까지 억지 동원이라?

 

ㅎㅎㅎ 너야 말로 본질을 흐리는구나

조합원앞에 호동이부터 시작해서 모두 무픞꿇고 사죄해라

그것이 본질이다

Profile
본찔
2012.01.15

너희들이 게시판 작업하기 위해서

번지수를 잘못 찾은 것 같다.

그동안 발전노조 자유게시판을

더렵혀왔던 놈들이 바로 너희들이었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조합원들이 전부 알게 되었다.

그래서 너희들은 끝났다.

조합원들을 졸로 본 죄.

그것이 너희들 몰락 원인의 본질이다.

Profile
나PD
2012.01.15

회계장부 소각건을 PD수첩이나 추적60분에 의뢰를 요구합니다

조직내부의 부끄러운 일이지만 꼭 밝혀내야할 문제입니다.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789 부끄럽습니다 5 평조합원 2012.01.16 773 0
1788 산별위원장님에게 충고 한마디 3 예언자 2012.01.16 740 0
1787 ◆◆ 산별 중앙 위원장의 멜을 읽고 (어이없음) ◆◆ 1 발전조합원 2012.01.16 678 0
1786 정치와 노동조합 1 제2발 2012.01.16 740 0
1785 중앙 집행부의 불신임에 대하여(불신임투표를 앞둔 그대에게) 6 이상봉 2012.01.15 746 0
1784 그래도 가야지! 나다 2012.01.15 760 0
1783 읽어보자! 나다 2012.01.15 818 0
1782 하라는 호봉공개는 안하고 뭐하는 짓들인가 모르겠네,,호봉공개하라27호봉부터29호봉까지 공개하라 에이 xxx 2 조합원 2012.01.15 838 0
1781 프락치를 조심하세요 5 조심하세요 2012.01.15 693 0
1780 황창민씨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5 하동조합원 2012.01.15 802 0
1779 중앙은 그만해라! 1 분당밑천당 2012.01.14 682 0
1778 중앙 너희들 정말 막장 가는구나 3 이히히 2012.01.14 764 0
1777 불신임을 악의적으로 작당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2 하동지부 2012.01.14 738 0
1776 박종옥 위원장의 이메일을 읽고 3 현장 2012.01.14 778 0
1775 남동실사저지 투쟁 때 의문점도 밝혀라 2 실사저지 2012.01.14 748 0
창피하고 부끄러운 과거 정리없이 내일은 없다! 4 단디기억 2012.01.14 785 0
1773 5대 집행부! 시작과 끝을 함께 하겠습니다! 2 서부인 2012.01.14 749 0
1772 2002년 파업! 노민추! 마대자루 돈다발! 김인 행방불명! 침낭! 수도없다 4 북벌님글 2012.01.14 914 0
1771 아무리 그래도 장부 태우면 안되요오~~~ 애정남편 2012.01.14 766 0
1770 산별 중앙 위원장님께 3 핵심이 2012.01.14 736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