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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성과연봉제 도입 1년만에 전격 폐지

서부 2017.06.30 조회 수 1886 추천 수 0

한국서부발전, 성과연봉제 도입 1년만에 전격 폐지


한국서부발전이 30일 서울 발전회사협력본부에서 이사회를 열어 지난해 도입한 4직급 직원의 성과연봉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날 "성과연봉제를 4직급까지 확대 도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노사 갈등을 해소하고 기관특성을 반영한 합리적 보수체계 구축을 위해 이러한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부발전은 지난해 5월 동서발전, 남동발전, 남부발전, 중부발전 등 발전 4개사와 함께 성과연봉제를 도입했다. 당시 노조 동의 없이 이사회 의결만으로 결정해 사내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서부발전은 이번 이사회에 앞서 지난 27일 노사가 함께 성과연봉제 폐지, 성과연봉제 조기도입 인센티브 반납 및 직무중심 임금체계 도입을 위한 노사공동 태스크포스팀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다른 발전사들도 성과연봉제 도입 1년 만에 폐지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동서발전은 노사 합의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한 경우여서 폐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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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똥
2017.07.02

정부나 회사에서 하라는대로 하자는대로 하는것이 노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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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노조
2017.07.03

그래서 회사노조 입니다.

회사의 주도로 설립된 노조이기에 그럴수 밖에 없습니다.

조합원은 안중에도 없으며 오로지 회사노조 간부 자신들의 안위만이 그들 노조의 실질적인 목적입니다.

그들의 영혼은 사측 경영진들에게 종속된지 오래 입니다.

완전한 사육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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