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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에 대하여

한전에서 2011.07.04 조회 수 2410 추천 수 0
한전이 6개 발전자회사의 지난해 경영평가 결과를 토대로 성과급을 차등 책정했다. 그 결과, 1~6위간 성과급은 40%p 차이가 났다. 전년도(50%p)보다는 격차가 소폭 줄었다.

29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해 경영실적이 가장 우수했던 한국남부발전(사장 남호기) 직원들은 한전과 동일한 460%를 성과급으로 받게 됐다. 이어 ▲2위인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은 458% ▲3위인 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은 456% ▲4위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453% ▲5위인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은 437% ▲6위인 한국중부발전(사장 남인석)은 420%다.
1~2위 간, 2~3위 간 성과급 지급률 차이는 각각 2%p에 불과하다. 3~4위 간에는 3%p 차이다. 하지만 4~5위 간에는 16%p, 또 5~6위 간에는 17%p로 갈수록 크게 벌어졌다.

 
한전은 이에 대해 경영평가점수를 환산, 성과급에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나란히 1~3위를 차지한 남부·남동·동서발전이 끝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만큼 성과급 편차도 그만큼 작았다는 것이다.
전년도의 경우 한전은 평가순위에 따라 회사별로 10%p씩 차등을 뒀었다.
한편 상급단체인 발전노조(위원장 박종옥)와 결별한 채 독자노선을 걷고 있는 소위 '동서노조'는 “이번 경영평가의 부당성을 알리는 성명서 배포와 함께 한전 기획본부장 항의 방문 등을 진행한 결과 ‘동서발전의 인센티브 지급률을 1등에 근접하게 주겠다’는 조건을 한전이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1등과의 지급률 격차를 최소한으로 줄였고, 어부지리로 남동발전과 한수원이 혜택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헛소리로 조합원들을 속이다니.
 
그러나 한전 그룹경영지원처 관계자는 “한전의 성과급을 기준점으로 삼은 가운데 점수로 환산한 발전자회사별 경영평가실적을 성과급 책정에 응용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일 뿐”이라며 동서발전 노조의 주장과 거리를 뒀다.
이 관계자는 또 “민간기업과 달리 공기업에서의 성과급은 일종의 급여개념”이라며 “이런 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성과급 잔치’란 말을 쓰곤 하는데, 이는 분명히 잘못된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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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2011.07.04

한전놈들 하는 말을 믿냐?

웃긴넘일세..

아무리 동서노조가 밉기로서니 한전사장님의 말씀(?)을 인용하고싶냐는 거다..

여의치 않으면 맹박이나 조중동기사도 인용하것다...ㅎㅎㅎㅎ

동서노조의 항의로 1등에 근접한 조건을 제시했다하더라도 한전이 그것을 대외적으로 인정하겠느냐?

대외적으로 인정하는 순간 한전사장은 개꼬라지 나는거 모르니?

진실을 말해줄까?

한전사장이 지랄틀기 전까지만 해도 남부480% 남동470% 동서460% 였다.

한전사장이 상한선 제한해서 남부 20% 깍아버리자 동서가 환산점수를 근거로 차등폭을 줄이자고

항의한것이다

이래도 못믿겠지??? ㅎㅎㅎ

너같은 인간은 옆집 아저씨 말듣고 마누라 자식새끼 쳐 잡을 놈이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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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부
2011.07.04

이종술 위원장은 이런일에는 신경도 안쓰고 용순이 뽑아달라고 선거운동만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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