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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총선을 계기로

숲나무 2024.01.04 조회 수 33 추천 수 0

오는 4월 총선을 계기로
신당 창당과 선거연합 논의가 한창이다.

보수양당진영에서는
개혁과 당권을 놓고 겨루다가 이준석과 이낙연의 보수신당이 만들어지고 있다.

진보'좌파진영에서는
정의당과 녹색당이 정의당의 물적기반을 토대로 총선과 이후 연합정치까지 염두에 두고 선거연합신당을 추진하고 있다.

진보당은 선거연합신당에 부정적이고 진보통합정당을 주장하며 민주'진보연대(민주당과의 연대)에 관심이 많다.

노동당은 진보'좌파 4당 선거연합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하나, 민주'진보연대에는 반대한다.

보수진영의 합종연횡만큼이나 진보'좌파진영의 선거연합도 어지럽다.

그러나, 단념할 건 단념하고 정리할 건 정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진보'좌파진영은 선거연합의 해법을 찾기 어려울 것이다.

민주'진보연대는 과거 비판적지지론의 연장이며,  진보통합정당 주장은 진보정당들이 갈라진 이유에 눈감는 것이며,  기타 보수양당과 연계가 있는 정당들과의 선거연합은 진보'좌파진영의 선거연합만 더 꼬이게 만들 뿐이다.

이제,
노동자민중의 독자적인 정치세력화는
반윤석열 전선을 넘어서 보수정당들과 대중적으로 대당할 수 있는
진보'좌파진영의 독자적인 선거연합정당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야 한다.

https://m.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401011449001#c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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