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는 4월 총선을 계기로

숲나무 2024.01.04 조회 수 34 추천 수 0

오는 4월 총선을 계기로
신당 창당과 선거연합 논의가 한창이다.

보수양당진영에서는
개혁과 당권을 놓고 겨루다가 이준석과 이낙연의 보수신당이 만들어지고 있다.

진보'좌파진영에서는
정의당과 녹색당이 정의당의 물적기반을 토대로 총선과 이후 연합정치까지 염두에 두고 선거연합신당을 추진하고 있다.

진보당은 선거연합신당에 부정적이고 진보통합정당을 주장하며 민주'진보연대(민주당과의 연대)에 관심이 많다.

노동당은 진보'좌파 4당 선거연합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하나, 민주'진보연대에는 반대한다.

보수진영의 합종연횡만큼이나 진보'좌파진영의 선거연합도 어지럽다.

그러나, 단념할 건 단념하고 정리할 건 정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진보'좌파진영은 선거연합의 해법을 찾기 어려울 것이다.

민주'진보연대는 과거 비판적지지론의 연장이며,  진보통합정당 주장은 진보정당들이 갈라진 이유에 눈감는 것이며,  기타 보수양당과 연계가 있는 정당들과의 선거연합은 진보'좌파진영의 선거연합만 더 꼬이게 만들 뿐이다.

이제,
노동자민중의 독자적인 정치세력화는
반윤석열 전선을 넘어서 보수정당들과 대중적으로 대당할 수 있는
진보'좌파진영의 독자적인 선거연합정당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야 한다.

https://m.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401011449001#c2b

0개의 댓글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5447 연봉제, 정년연장의 개악의 확률은 매우 적다 4 강호 2013.07.11 5036 0
5446 스위스 철도노조, 박근혜 방문에 "법과 원칙을 지켜라" 참세상 2014.01.21 5028 0
5445 다중지성의 정원이 4월 3일 개강합니다! 다중지성의 정원 2017.03.20 5023 0
5444 동서발전 장난 아니네 1 동서조합원 2012.02.10 5021 0
5443 내 인생 가장 충격적인 대한민국 사건 김용판 무죄판결 3 노동자 2014.02.07 5016 0
5442 5개 발전기업노조 한국노총가입 추진 1 어용노총 2014.02.15 5012 0
5441 동서의 독사 대가리 보거라. 2 복수노조 2014.12.23 4999 0
5440 남부본부는 식물 본부 8 니미 2013.04.24 4994 0
5439 [7/1 개강] 금융화와 섹슈얼리티, 페미니즘과 모성, 노동사회로부터의 탈출, 키워드로 보는 정치철학사 다중지성의 정원 2016.06.14 4989 0
5438 발전노조 초심으로 돌아가 발전적 해체를 3 초심으로 2014.01.29 4950 0
5437 사업소별 내부경영실적 9월 성과급 배분율은? 3 군산 2013.07.02 4937 0
5436 중부발전 윤리경영? 2 취중진담 2014.01.14 4917 0
5435 남부노조의 질문에 답변합니다(남제주 이상봉) 4 이상봉 2012.07.26 4886 0
5434 '조합비 반환 청구소송"때 회사노조 성명서 6 회사노조 2012.06.01 4862 0
5433 흔들리는 남부... 7 갈대 2011.02.27 4848 0
5432 남부지부장님들께 묻고 싶습니다. 11 남해바다 2011.03.02 4825 0
5431 남부 기업별 노조는 사측의 공작이다. 35 남부사측개입 2011.06.21 4823 0
5430 입후보 확정공고를 보고 질문!! 5 궁금이 2014.02.20 4812 0
5429 소는 누가 잡아유~~ 2019.12.17 4788 0
5428 인천에 먼 일 있나요???? 다들 쉬쉬 하는데 먼지 모르겠네요.... 2 보령 2013.05.14 4775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