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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의 기업별 추진을 막을수 있는 대안은?

남부사랑 2011.06.08 조회 수 1622 추천 수 0

7월1일 복수노조 설립가능!

양대노총은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 

발전노조 또한 복수노조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남부본부의 진행상황은  동서와는 약간은 다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주목한다.

 

발전노조 10년의 역사, 돌이켜 봅시다.

 

한전 분사시 기업별을 주창했던 "노민추" 조직이 현재 발전노조의 모태라 볼 수있다.

역사는 아이러니하게도 노민추 조직이 이제는 기업별 주창을 반대하고 있다.

 

2002년 파업! 시작은 좋았다. 그들은 당시 영웅이었다.

파업이후 조합원들은 이분법적 논리로 분열되었고 많은 갈등을 겪었다.

물론 사측의 공작도 한몫했음은 분명하다.

 

그리고 시간이 흘렀다.

노민추 조직은 세확장을 통해 발전노조를 주무르기 시작한다.

결국 다수의 대의원을 확보! 민주노조에선 상상할 수도 없는 비리사건을 저지르고 만다.

수십억 조합비를 관리하는 회계장부를 불태우고 대의원대회에서 다수의 힘으로 무마하고 만것이다.

정말 기막힌 발전노조다.

 

 

남부본부의 상황

 

남부의 노민추 조직이라면 현 집행부 사람들이다.

이들 또한 고생도 많이 했다.

그래서 대부분의 조합원들은 조합비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않았다.

누구나 생각한다. 고생하는 사람들 조합비로 술한잔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문제는 영수증이다. 곧 투명성은 있어야 한다는 거다.

 

노래방을 가든 술집을 가든 영수증은 꼭 챙겨야 한다.

 

남부 전 본부위원장 송민, 현 본부위원장 이종술, 둘다 조합비 사용에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둘을 비교하면 결론은 이종술이 더 나쁘다는 거다.

둘다 고생한 조합간부들이었다. 그래서 조합비로 술먹고 노래방 가는거 그런대로 인정했다.

하지만 영수증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생긴거다.

 

송민이는 영수증을 챙겼고, 종술이는 영수증이 없다.

둘다 똑같은 놈이라고 욕할 수 있겠지만 난 종술이가 나쁜놈이라 본다.

 

다른 얘기해보자.

남부의 강제이동 과정만 있고 답은 없다. 현 남부집행부는 무능 자체다.

머리를 맞대면 찾을 수 있는데 면피용 메일만 보내는게 현 집행부다.

 

얼마전 오영일 부본부장이 멜을 보냈다.

고충처리관련 사측을 만났는데 사측이 거부로 아무것도 못했다는 멜 내용이었다.

정말 어이없는 짓을 한것이다.

문제를 풀어갈 의지는 전혀 없고 사측 핑게만 나열했다. 

집행부 역활이 뭣인지도 모르는 무식한 놈이다.

그런 집행부라면 아무나 할 수 있고, 초딩도 할 수 있다.

 

또한 지부장들을 장악해야 하는데 그런 의지도 없는게 현 집행부다.

결국 하는짓이 지부장 뒷조사, 지부장 만나 몰래 녹음하기 등 약점잡아 뒷통수 칠 궁리뿐이다.

결론은 지네들 아니면 안된다는 거다. 

 

남부의 기업별 사태에 대안 무엇일까?

 

현재 이종술과 그추종자들은 발전노조를 지키려 한다.

그러나 지키는 방법이 틀렸다.

우리는 분명 알아야 한다. 지도자는 명분도 중요하지만 책임지는 모습 또한 중요하다.

하지만 발전노조에는 외침만 있지 책임지는 놈 하나도 없는게 현실이다.

지 아니면 안된다는 거다. 조직은 생각한다면 희생도 해야 되거늘 희생은 없는곳이 발전노조다.

 

회계장부 소각, 조합비 탕진, 영수증 증발, 역대 찬반투표시 부결운동 등 어느하나 책임지는

조합간부 한놈도 없었다.

 

종술이가 발전노조를 지키는 방법은 집행부 총사퇴 뿐이다.

무작정 사퇴가 아니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그 대안으로 "발전노조 산하 조직설립"을 내세우고 발전노조 깃발로 남부본부 총선을 실시하는 것 뿐이다. 

시대적 요구를 거부하지말고 시대적 요구에 맞춰 슬기롭게 풀어가야 한다.

남부본부 현집행부가 발전노조를 지켜내려는 진정성은 그 자리를  스스로 버리는 거다.

억지로 잡으려 하면 조직은 분명 깨질 수 밖에 없다. 

대부분의 조합원이 대안없고 무대포고 협상력이라곤 눈꼽만도 없는 현집행부에

등돌렸음을 알아야 한다. 

 

초딩수준의 남부집행부 총 사퇴가 남부의 기업별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12개의 댓글

Profile
하동
2011.06.08

구구절절 맞는말씀

Profile
투덜
2011.06.08

중간자적 입장에서 현실을 명확하게 직시한 글 같네요..

 

Profile
사퇴는 안해
2011.06.08

동서본부장도 안했는데...

내가 왜하니... 상왕 형님들 허락도 없는디...

Profile
남부
2011.06.08

남부에도 이러한 건전한 조합원이 있었다는게 참 다행한 일입니다.

현 집행부의 문제는 도덕성, 난관 돌파 능력, 책임성이 없는 것이 그 요지이군요

하기사 언제는 발전노조가 도덕성, 문제해결능력, 책임성이 있었나요?

막연하게나마 이번 집행부는 그러한 것을 갖추리라 하고 생각한 조합원 잘못이지요

이제부터라도 문제의식을 가지고 해결노력을 기울이기를 기대해봅니다.

참 전현직 집행부간 고소사건은 어찌되고 있나요?

임기 다 마친후에 결과 나와야 아무짝에 쓸모없는 고소가 될텐데..

Profile
남부
2011.06.08

아 남부노조라는 곳이 그런 곳이 군요.

회사가 잘 해줄꺼예요. 임금도 10%씩 올려주고 말 잘 들으면 인원충원도 바로 바로 해준다네요.

이제 부족인원 충원도 바로 해줄꺼예요. 안그러면 저럴 필요가 없죠

저 사람들은 그렇게 해주겠다는거죠 발전에서 못하니까 자기들이 해주겠다는거잖아요.

그런데 그게 가능할까요

 

그런데요  앞으로 회사 눈치 보지마시고 추진위사람들 말 잘들어야해요.

안그러면 바로 다른 사업소로 날라가요. 예전 전력노조처럼 무소불의의 권력을 휘두를꺼예요.

왜냐면 그런거 하려고 회사하고 저 난리치는거니까요

Profile
남부
2011.06.08

발전노조 주창자 = 이종술 추종자 는 아닌것 같음

이종술이는 밉지만 발전노조는 지켜야한다라고 생각하는사람도 많아요

기업별은 아닌것 같지만 이종술이 미워서 발전노조를 떠난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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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2
2011.06.08

남부노조 추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임금 10% 올려준다는 한마디도 없고 임금은 정부가이드라인을 돌파할 수 덦는

현실을 어쩔수없이 받아드려야 한다고 하는것 같던데요.

한데 그사람들이 하는 말은 지금보다는 모든게 나빠질수는 없다는 것이거던요.

난 그말이 증말 가슴에 와 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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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로!!
2011.06.08

파업이후 명동성당에서 남부본부장앞에두고 기업별 노조 주장하고 몰래 설립신고 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그당시 지부장들이 누구였더라~~ 영남, 영월, 부산, 남제주 등등 5인 이었지 아마!!

이름만 달랐지? 똑같다고 생각이 드는게 지금은 파업중도 아니고 발전노조가 엄연히 존재하는데~

기업별 가자고 그들끼리 선언하고 설립신고하고 나중에 조합원에게 발전노조 탈퇴와 기업별 노조 가입을

강요하는 그들이 민주라고 칭할 수 있는가? 지난 번 선거때 지부장 맘에 안드는 본부장이 당선되었다고

지부장이자 대의원인 그들이 퇴직연금 부결을 이유로 발전노조 탈퇴와 기업별 노조를 주장하지 않았는가?

파업이후부터 지금까지 누구를 위한 조합활동을 해왔는가? 투쟁이 싫다고 외치는 그들이 제대로 된 투쟁한 번

한적이 있었던가? 출근선전전 하라고 중앙지침 하달하면 아무도 없는 곳에 피케팅 들고 사진찍어 올리고

중식집회 하라고 하면 잔디밭에 5분 서있다가 사진만 찍고 중앙이나 본부가 소식지 내고 성명서 내면

기껏 카피해서 나눠주는 것이 투쟁의 전부이었지! 투쟁은 무슨 투쟁했다고 투정을 부르는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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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2011.06.08

ㅎㅎㅎ 말은 똑바로 합시다

이종술이가 맘에 안드는 짓을 하니깐 조합원이나 지부장들이 따로 노는거 아냐?

너같으면 능력은 *도 없고 리더십도 없는 인간이 감시나 하고 속터놓고 얘기하자해놓고 대화내용 녹취나하는

인간을  상종하고 싶겠냐?

천하에 둘도 없는 양아치짓거리 아니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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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군
2011.06.09

남부본부장만 사퇴하면 해결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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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해라
2011.06.09

남부본부장만이 아니라 남부본부 집행부 전체가 사퇴해라.

그라문 난 남부노조에 안갈란라.

글고 다시는 노동조합판에 얼씬거리지 않는다는 조건으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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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2011.06.10

사퇴해라님 의견에 적극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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