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울산 우정혁신 신도시

울산소식 2013.10.15 조회 수 3021 추천 수 0

(앵커멘트) 중구 우정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직원들이 특별분양받은 아파트를 되팔아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는 계약금액을 낮춰 신고하는, 이른바 다운계약서를 썼다는 의혹이 제기돼 세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김규태 기자의 단독보돕니다.

(리포트)
울산 우정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0개 공공기관 직원은 3천여 명.
이 가운데 466명이 아파트를 특별분양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들 중 16.7%인 78명은 전매 제한이 풀리자 마자 아파트를 팔아치웠습니다.
이렇게 챙긴 시세차익만 수천만 원에 이르는 걸로 추정됩니다.

(싱크)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
"(교육청 근처는) 5, 6천만 원 정도 올랐다. 물건이 없어요."
특히 이 과정에서 일부는 계약금액을 낮춰 신고하는 이른바 다운계약서까지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CG-IN) 분양권 전매의 경우 미등기 양도자산은 양도차익의 70%, 보유한 지 1년 미만은 50%, 2년 미만은 40%의 양도소득세를 내야하기 때문에 세금을 덜 내기 위해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겁니다. (-OUT)

울산과 함께 투기 논란이 일고 있는 부산 대연혁신도시의 경우 같은 동의 비슷한 층인데도 양도차익에 대한 소득신고 금액이 최고 6천만 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은 시세차익이 컸던 울산과 부산 혁신도시 아파트를 전매한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밀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싱크) 국세청 관계자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이 있다면 확인할 필요는 있다. 세금을 탈루한 부분이 있다면 파악해 과세하고.."

<<클로징 : 이같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공공기관 직원들이 시세차익도 모자라 세금까지 탈루하려 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0개의 댓글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2587 후쿠시마 원전 고농도 오염수 또 바다로 누출 경향 2013.10.04 2257 0
2586 발전노조 사진 갤러리를 보았습니다. 1 뿌듯해요 2013.10.04 2550 0
2585 "황교안 수백만원 상품권 받았다" 1 민주주의 2013.10.04 2428 0
2584 의회민주주의와 정당정치의 위기,현 시국 민주주의 투쟁과제 4 노동자 2013.10.06 2795 0
2583 에너지 세제 개편, 산업용 전기요금 대폭 인상해야 1 전기신문 2013.10.07 33516 0
2582 발전노조가 또 다시 재판에서 정부와 회사를 이겼네요. 화이팅 2 뉴우스 2013.10.07 16100 0
2581 국가에너지계획 원전비중 7~35%로 축소 합의 보고서 채택 1 경향 2013.10.08 2550 0
2580 중부본부장님 너무 멋지십니다 1 홧팅 2013.10.11 2420 0
2579 박근헤 부정당선 심판,국민촛불 대회 민주주의 2013.10.11 1910 0
2578 동서발전땜시 뭔 사단이 나도 날듯.... 1 동서가갑 2013.10.12 3009 0
2577 일본 원전 재가동 반대 4만명 집회 참세상 2013.10.14 2512 0
2576 원전비중 20%의 진실, 23기에서 46기로 늘인다 프레시안 2013.10.14 2504 0
2575 이번주 토요일 새누리당 부정선거 심판 국민대회 민주주의 2013.10.14 2030 0
2574 발전공기업! 시장형공기업이 불러온 폐해 1 국정감사 2013.10.15 2704 0
2573 박완주 "남부발전, 고장 발전기 운전강행…사고 키워" 연합뉴스 2013.10.15 2207 0
2572 "무조건 돌려"…남부발전, 고장 발전기 운전강행 1 mbn 2013.10.15 2278 0
2571 국정원,서울경찰청 사이버 분석팀,보훈처,국방부사이버 사령부 총체적 부정선거 민주주의 2013.10.15 1791 0
울산 우정혁신 신도시 울산소식 2013.10.15 3021 0
2569 삼성, 노조파괴 전략 전모 최초 공개 심상정 의원실 2013.10.16 2540 0
2568 내년 경평 '중부는 무조건 1등?' 1 경평 2013.10.17 2422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