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어용노조와 회사노조

민주노조 2011.07.16 조회 수 2807 추천 수 0

 

김용진, 박영주는 동서본부 조직전환투표에서 57%로 부결되었음에도 동서회사의 전면적인 개입 하에 75%에 달하는 900명의 조합원을 탈퇴시켰다. 사실상 동서노조를 만든 것은 회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용진과 박영주는 회사의 노동조합 대리인이었다.

 

회사의 개입이 없었더라면 기업별노조 찬성율의 반인 300명도 조직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노동조합의 투표는 조합원의 다양한 생각과 이해를 하나로 모아주는 역할을 한다. 설사 자기 의견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았더라도 다수에 승복한다. 그런 것이 노동조합의 의사결정 방식이다. 그러나 김용진과 박영주는 노동조합 활동의 기본을 깡그리 무시하였다.

 

더욱이 동서 어용노조는 무파업 선언과 필수업무유지율 100%, 교대근무 인원감축을 위한 협의기구 설치, 임금삭감을 위한 임금피크제 명문화, 연봉제 도입을 위한 단체협약 우선조항 폐지, 야간수당 삭감, 대체인력 투입확대, 정부 예산지침보다 낮은 임금인상 등으로 그들의 어용적 본질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제 학자금만 남았다. 단체협약은 발전노조의 것보다 더 개악되었다.

 

김용진과 박영주의 동서기업별노조는 어용노조로 완전히 정착했다.

 

 

김갑석과 양재부는 남부회사의 지원에 힘입어 조합원 55%를 탈퇴시켰다. 회사는 이들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유도하였다. 이들이 발전노조를 탈퇴하는 이유와 근거는 동서 어용노조와 별반 차이가 없었다. 사실상 회사노조로서의 출발이었다.

 

이미 6.29 단체협약과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어떤 내용으로 체결되었는지 조합원들은 알 수 없다. 노동조합이라면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절차와 방식을 깡그리 무시하였다. 이러고도 무엇이 그렇게 급했다고 이해해 달라는 하는 꼴을 보면 이들이 제정신인지도 의심스럽다. 발전노조를 그렇게 비난하고 나가더니 이럴려고 기업별노조 주장했나 보다.

 

출발은 회사노조요 목표는 어용노조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와 같이 발전에서 추진되는 기업별노조는 모두가 어용노조, 회사노조이자 그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용진, 박영주, 김갑석, 양재부는 입이 있으면 말해보라!

0개의 댓글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4627 서부본부 지부투표총회 근거의 부당성 바다좋아 2011.07.11 2291 0
4626 퇴직금정산,임금인상분 다 못받게됐다. 전기사랑1 2011.07.11 5685 0
4625 기업별노조 조합원들을 탄압에 내몰고 있다 조약돌 2011.07.12 2845 0
4624 황창민씨가 올린 글에 대한 반박문 숲나무 2011.07.12 3060 0
4623 무법천지가 되어가는 서부발전 1 피에타 2011.07.13 3968 0
4622 어라 이게 뭐지????????????? 태안바다 2011.07.14 3476 0
4621 비상식적인 행태와 사람들 1 숲나무 2011.07.14 2508 0
4620 군산 & 서인천 : 몰매 안맞는 것도 다행! 피에타 2011.07.14 2786 0
4619 태안화력지부 조직변경 찬반투표 결과 서부 2011.07.14 3847 0
어용노조와 회사노조 민주노조 2011.07.16 2807 0
4617 추해짐은 끝이 없지만, 인내에는 한계가 있다. 1 숲나무 2011.07.16 2869 0
4616 서인천의 기업별 개별탈퇴 작업이 시작 되었다. 지킴이 2011.07.17 2050 0
4615 배신까는 서부지부장들! 그대들을 조합원은 심판한다! 피에타 2011.07.17 3190 0
4614 우리 모두 태안, 서인천, 평택으로 달려가자! 서부 2011.07.17 2493 0
4613 윤동욜이 보낸 서부발전노조 우리는 하나 2011.07.18 3614 0
4612 비 온뒤 햇볕이 비칠때 1 이노센트 2011.07.18 18234 2
4611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할 수 없는 일들 1 숲나무 2011.07.18 3217 0
4610 진짜로 도무지 이해를 할 수 없는 인간 말종! 태안인 2011.07.19 3164 0
4609 세 번의 경험과 하나의 교훈 숲나무 2011.07.20 2178 0
4608 서부사장 노조탈퇴행위 광고(7월20일 신문) 1 노동조합 2011.07.20 5561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