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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풀뜯어 먹는 소리

글쓴이 2016.08.13 조회 수 1601 추천 수 0

개 풀 뜯어먹는 소리 라는 비유는 황당하거나 필요 없는 말을 하는 사람에게 흔히 쓰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건 결코 욕이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개들은 풀을 뜯어 먹기 때문입니다.

특히 연한 새싹을 좋아합니다.

이 풀들은 소화는 거의 되지 않지만 개의 소화기를 거치면서 섬유소화 되어 마치 빗자루처럼 장을 말끔히 청소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그 모양 그대로 뭉쳐서 똥이나 구토로 나옵니다.

개 뿐만 아니라 호랑이, 사자, 고양이들도 역시 풀을 뜯어먹는 것으로 전해지며 풀을 먹는 것은 장 청소처럼 단순한 것에서부터 항균제, 구충제, 진통제 성분을 찾아 먹을 줄도 알며, 기분이 우울할 땐 알코올이 발효된(의도적으로 씹었다 뱉었다 하며 발효시키기도 함) 열매를 먹고 일부러 취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사설이 좀 길었습니다

해가 지면 저녁이 옵니다

사람도 나이가 들면 어딘가로부터 떠나야 하고 그렇기에 여기로 부터도 떠나야 더이상 추하지 않겠지요

나이가 들면 눈에 거슬리는게 보여도 눈 질근 감으면 되고,

귀에 거슬리게 들리면 뇌를 잠시 정지시키면 되고,

입은 공업용 미싱으로 박아 봉하면 되고,

손은 밥먹을 때만 쓰면 그만이고,  

다 써버린 돈! 밤새워서 벌어 마누라님 수중에 들어간지 오래 된 돈!

받은지 한달이나 지난 그 돈의  행방은 가장인 나도 궁굼하고,,,,

그 돈을 9월 26일 까지 어떻게든 마누라 꼬셔서 군소리 없이 조합 통장에 입금 시키면 되고,,,,,,

마누라가 물어보면 회사가 어려워서 급여 반납해야 되니 생활비 아껴써야 된다고 말하면 되고,,,,

시키는 이는 사전에 별 준비없이 남들이 어렵게 힘들게 공들여 쌓아올려 정착시킨  좋은 사업을

우리도 당장 하자며 책상에 앉아 엑셀시트 만들어 이메일로 +, - 금액만 통보하면 되고,,,,

메일을 본 나는 마이너스 금액의 액수를 보고 어떻게 6개월 할부라도 안되는지 물어보고 싶고,,,

누구는 플러스 얼마고 누구는 마이너스 얼마인지 공개  다 한다음 

마이너스 해당자는 차액 입금만 시키면 간단하고 명쾌하다고 종용하고,

그스톱 패 다 돌려놓고 패 까놓고 치자고 하면 패 좋은 이는 당연히 칠 것이고

패 나쁜이는 질게 뻔한데도 세명이 치니 내가 빠진다고 하면 그스톱판 깨진다고 덤탱이 뒤집어 쓸 것이고

기왕 칠거면 아침부터 치지 왜 저녁 늦게 시작해서 돈 잃고 야밤에 집에 들어가

못생기고 말 많은 마누라님한테 바가지 긁히게 만드냐고 물어보면

[그스톱 치자는 사람이 늦게 나타났어] 그렇게 말하면 그만이고

부부싸움을 하든 마이너스통장에서 빼든 그건 너네 쫄따구 조하번이 알아서 하면 될 것이고

제도의 장점만을 보고 준비없이 급하게 시작하여 이걸로 인해 금전 이상의 산출 할 수 없는 보이지 않는

평화로웠던 각 가정의 갈등과 안해도 되었던 회사얘기, 추잡한 돈 얘기, 노조가 어쩌니 저쩌니...등등

수없이 많을 아픔의 과정은 각자의 가정사니 니네가 알아서 하면 되고,,,,,

돈 몇푼에 눈멀어서 어떻게 좋은 세상을 만드냐고 윽박지르면 깨갱하고 나자빠지면 되고,,,

그래야만 꼭 그렇게 해야만  BP 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참여인원은 9월 15일까지 [기업노조포함] 이라니 이건 개 풀 뜯어 먹는 소리가 아니라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아닌지 잘 지켜봐야 할 일입니다

직장에는 동료도 선배도 후배도 친구도 없고 상사만 있을 뿐인데,,,,

왜 여기는 [동지] 라는 말을 언제부터 필요 할 때만 돌맹이 던지듯이 던지는지?

우리에게 과연 [동지] 존재한단 말입니까?

내가 당신을 [동지] 라 생각합니까?

개 풀 뜯어 먹다 소화불량으로 헛구역질 하는 소리는 아닌지..........

우리는 가던 걸음을 멈추고 잠시 생각에 잠길 필요가 있습니다


나이든 사람이나 전에 조합일을 했던 사람이 모범을 보여야 하는 것을 아무때나 어떤 경우에나

당연시하게 요구 받으면서 살아내야 하는 세상!

모범이 되지 못하면, 조합의 요구에 동조 할 수 없으면 입 닫고 아주 조용히 아무도 몰래 떠나야 하는 세상!

그러면 발전노조 투사님들은 그가  지난날에 어떤일을 했는지는 둘째치고

아주 신나 술안주 삼아 씹어대고 뱉어대고 욕지거리에 비난에 싸가지에 [그새끼는 안돼] 라고

침 튀기고 BP 올리면서 떠들어재킨 이가 [바로나] 이지는 않았었는지?

우리는 잠시 생각에 잠길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자기들끼리 헐뜯고 싸우고 자기주장에 안 맞는 사람은 배신자고 어용이고,,,그래서 떠나고,,,,

내게 동조해주면 너는 [동지] 고...동조 안해주면 적이고 [반조직인자] 이고 [분란주동자] 로 낙인 찍히는 현실이

나의 민낯은 아니었는지?

떠나는 길을 잠시 멈추고 깊은 생각에 잠겨야 합니다


투사님들 만의 세상! 투사님들의 입맛에 맞춰줘야 욕 안먹는 세상!

투사님들 만의 노조! 투사님들의 주장에 박수쳐야 욕 안먹는 세상!

투사님들만 엄청 많이 계시고 조하번은 없는 개 풀 뜯어 먹는 세상!

쫌 뭐라 할라치면 노조 하고싶어 하는거 아니니  힘들게 하지마라 !

자유게시판에 투사님들의 입에 맞지 않는 글 한번 쓰면 댓글에다 융단폭격에 핵공격까지....

그런데 어찌하여 [쩐] 에는 민감하시옵니까???

개는 풀 뜯어 먹어도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사람은 풀 뜯어 먹고 살 수는 없습니다

돈은 사람을 아주 추잡하게 만듭니다

돈에서 깨끗하게 자유롭게 사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개 풀 뜯어 먹는 소리] 입니다

많은 조하번이 하고싶은 말이 있어도 궁시렁 대는것 같아서 입은 있어도 말을 못합니다


[개 풀 뜯어 먹는 소리] 는 욕이 아니랍니다


기왕 욕 바가지로 먹을거 다음에는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에 대하여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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