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3일간 전력수요관리로 100억원 넘게 쓴다 !

연합 2013.08.13 조회 수 2936 추천 수 0

'최악 전력난' 사흘간 수요관리에 100억원 넘게 쓴다

긴장의 연속
긴장의 연속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사상 최악의 전력위기가 예고된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전력거래소 전력수급 비상대책상황실에서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오전 11시 09분 현재 예비전력은 496.8만㎾.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19분 부로 순시예비력이 450만㎾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1단계인 '준비'(예비력 400만∼500만㎾)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2013.8.13 seephoto@yna.co.kr

12일만 41억4천만원…국민·기업이 낸 전력산업기반기금서 충당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된 12일 정부가 전력 수요관리에 쓴 비용이 4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위기가 이어질 14일까지 사흘간을 따지면 전력수요를 인위적으로 줄이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1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13일 전력당국에 따르면 정부가 전력 소비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계의 전력 수요를 줄이고자 전날 지출한 금액이 41억4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부문별로 보면 사전에 약정한 기업체의 조업 시간을 조정해 부하를 줄이는 '주간예고'(감축량 91만kW)'에 18억원, 민간 자가발전기 가동(49만kW)에 14억원을 각각 지출했다.

이에 더해 산업계 휴가 분산으로 전력 소비를 줄이는 '지정기간'(152만kW)에 6억6천만원, 수요입찰·지능형 수요조정(18만kW)에 2억8천만원을 썼다.

산술적으로는 올여름 전력난의 최대 고비인 12∼14일 사흘간 120억원가량이 수요 관리 지원금으로 쓰인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비용은 모두 전력 관련 기술 개발 등을 위해 조성된 전력산업기반기금에서 충당된다.

전력산업기반기금은 전기요금에 3.7%를 징수해 조성되는 것으로 결국 국민과 기업이 부담한 돈이다. 전기세 인상과 함께 전력소비량이 폭증하며 매년 큰 폭으로 증액돼 왔으며, 올해의 경우 운용 규모는 총 2조5천677억원에 달한다.

비상수급대책 전 기준으로 최대 전력수요가 7천970만kW에 달해 예비전력이 마이너스 266만kW까지 추락한 전날에는 수요관리로 올여름 들어 최대인 667만kW의 전력을 확보, 전력난을 벗어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전력당국의 한 관계자는 "수요관리가 비용이 많이 들긴 하지만 전력 위기를 벗어나는데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한다"며 "올여름 공급력을 추가 확보하기는 힘든 만큼 수요관리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lucho@yna.co.kr


2개의 댓글

Profile
2013.08.14

뭘해도 돈이네

Profile
safwfk
2013.10.19

coachfactory.com/stroe

Die Menschen brauchen Wohnungen : Kinder nehmen ihre Eltern Platz als zu Hause ; Boarder rufen Schule "zu Hause" an Wochentagen ; Ehepaare arbeiten zusammen, um neue H?user zu bauen , und Reisende ... haben keinen Platz , um "Heimat" nennen , zumindest für ein paar N?chte.

Coach Outlet

Seine kleiden sauer mit langj?hriger Schwei?

coach purses

Doch dies ist der Prototyp , der Saison nach Saison

Coach Factory

Against Belagerung von regen und des Windes Fluktuation,

Coach Factory Outlet

Zufriedenheit oder Buttern das rohe Erde

coach bags

Denken Sie daran, ihn dann , denn auch er ist ein Gewinner der Kriege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5648 비 온뒤 햇볕이 비칠때 1 이노센트 2011.07.18 18234 2
5647 검찰, 한국남부발전 압수수색…"운영비리 수사" 2 남부 2015.03.24 2954 1
5646 가스나 수도는 미래유보, 전기는 현행유보...발전매각은 예정된 수순 5 반대fta 2011.11.18 24550 1
5645 “헉, 충격이네” ‘대기업 전력사냥꾼’ 영상 화제 1 고발 2013.01.12 10739 1
5644 OECD 최하위 노동후진국의 악질적인 탄압 2 조약돌 2011.07.26 12856 1
5643 새 책! 『객체란 무엇인가 : 운동적 과정 객체론』 토머스 네일 지음, 김효진 옮김 도서출판갈무리 2 일 전 2 0
5642 마음 속 우편함 정현 22 일 전 14 0
5641 새 책! 『죽음의 왕, 대서양의 해적들』 글·그림 데이비드 레스터, 글 마커스 레디커, 폴 불 엮음, 김정연 옮김, 신은주 감수 도서출판갈무리 28 일 전 4 0
5640 새 책!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 글·그림 데이비드 레스터, 마커스 레디커·폴 불 엮음 도서출판갈무리 28 일 전 3 0
5639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조합원분들을 위한 의료복지(약 650개 진료 프로그램) 서메메 2024.04.12 28 0
5638 초대! 『기준 없이』 출간 기념 스티븐 샤비로 강연 (2024년 4월 20일 토 오전 10시) 도서출판갈무리 2024.04.07 4 0
5637 초대! 『예술과 공통장』 출간 기념 권범철 저자와의 만남 (2024년 3월 31일 일 오후 2시) 도서출판갈무리 2024.03.19 10 0
5636 제12대 발전노조 위원장, 사무처장 후보 제용순, 박정규 선전물 발전노조 2024.03.13 57 0
5635 제12대 발전노조 남부본부장 후보 하연경 메일 발전노조 2024.03.13 31 0
5634 제12대 발전노조 중부본부장 후보 국재민 메일 발전노조 2024.03.13 32 0
5633 제12대 발전노조 서부본부장 후보 이재백 포스터 및 메일 발전노조 2024.03.13 27 0
5632 제12대 발전노조 동서본부장 후보 최재순 1, 2, 3차 메일 발전노조 2024.03.13 21 0
5631 새 책! 『기준 없이 : 칸트, 화이트헤드, 들뢰즈, 그리고 미학』 스티븐 샤비로 지음, 이문교 옮김 도서출판갈무리 2024.03.08 4 0
5630 초대! 『벤야민-아도르노와 함께 보는 영화』 출간 기념 문병호·남승석 저자 화상 강연 (2024년 3월 10일 일 오후 2시) 도서출판갈무리 2024.03.02 5 0
5629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회원 및 가족분들을 위한 할인★스마일라식,라섹,임플란트,눈코성형,모발,피부,건강검진,비뇨&산부★ 123 2024.02.27 26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