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분기 퇴직연금 수익률 0%대.."노후가 두렵다"

글쓴이 2013.06.11 조회 수 2669 추천 수 0

1분기 퇴직연금 수익률 0%대.."노후가 두렵다"

저금리 등 영향…시민들 "노후 대비로 적절한지 의문" 연합뉴스 | 입력 2013.06.11 06:02 | 수정 2013.06.11 09:15
저금리 등 영향…시민들 "노후 대비로 적절한지 의문"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저금리 등의 영향으로 은행권 퇴직연금 수익률이 급감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투자하는 확정급여형(DB)의 원리금보장 상품의 1분기 평균 수익률은 1% 미만으로 떨어졌다.

1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한(1.0%), 우리(0.97%), 하나(1.01%), 국민(1.02%), 외환(0.98%), 산업(1.01%), 농협(1.0%), 기업(0.95%) 등 주요 8개 은행의 올해 1분기 DB형 원리금보장 상품의 평균 수익률은 0.99%에 그쳤다.

지난해 1분기 8개 은행의 평균(1.15%)보다 0.16% 포인트 떨어졌다.

신한(0.98%), 우리(1.03%), 하나(1.11%), 국민(1.94%), 외환(1.32%), 산업(0.95%), 농협(1.03%), 기업(1.28%) 등 8개 은행의 DB형 비원리금보장 상품 평균 수익률은 1.21%다.

1년 기준으로는 원리금보장 상품은 3.96%, 비원리금보장 상품은 4.84%인 셈이다.

지난해 8개 은행의 DB형 원리금보장 상품의 평균 수익률은 4.57%, 비원리금보장 상품은 6.68%였다.

지난해 1분기 은행별 DB형 원리금보장 상품 수익률은 신한(1.18%), 우리(1.15%), 하나(1.17%), 국민(1.16%), 외환(1.15%), 산업(1.21%), 농협(1.13%), 기업(1.06%) 등으로 평균 1.15%다.

퇴직연금에서는 작은 금리 차이도 큰 결과 차이를 낳는다. 장기 투자상품이기 때문이다. 같은 직장에서 같은 조건으로 근무하는 동료라도 퇴직연금 수익률에 따라 노후가 달라진다.

예컨대 매년 초 400만원씩 30년간 총 1억2천만원을 입금할 경우 연 5% 금리라면 30년 후 2억7천904만원을 받을 수 있지만 3% 금리에서는 이보다 8천300만원 적은 1억9천601만원만 손에 쥘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저금리와 증시 부진을 퇴직연금 수익률 급감의 주원인으로 분석했다.

박덕배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D%98%84%EB%8C%80%EA%B2%BD%EC%A0%9C%EC%97%B0%EA%B5%AC%EC%9B%90&nil_profile=newskwd&nil_id=v20130611060210107" target=new>현대경제연구원 전문연구위원은 "은행들로서는 현재 금리가 너무 낮아 기금을 운용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은행들이 수수료도 떼어가기 때문에 수익률은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좀처럼 주가지수 2,000선을 뚫지 못하는 증시도 수익률 저하의 한 원인이라고 전했다.

불안한 노후를 퇴직연금에 의지하고 있는 시민들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직장인 박모(49)씨는 "당장 꺼내 쓸 돈이 아니기 때문에 퇴직연금 수익률에는 특별한 관심이 없었다"며 "수익률이 이렇게 낮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과연 최선의 노후 대비용 투자인지 앞으로 진지하게 고민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퇴직연금은 대부분 본인이 재직 중인 회사 정책에 따라 가입할 수 있는 유형이 정해진다"며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떤 유형이 자신에게 큰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지 면밀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8개 은행의 올해 1분기 DB형 원리금보장상품 적립금 합계는 20조5천657억원이다. DB형 비원리금보장 상품 적립금 합계는 2천731억원이다.

1개의 댓글

Profile
christian louboutin
2013.10.26
career in clutches, hobos, and handbags last month in ¡°The Many Bags of Jessica Biel¡±, and believe it or not, this is only the second Louis Vuitton Yayoi Kusama, this is one of the only items I could see myself buying. Kim seems to be loving hers. Buy via Louis Vuitton for $965. alligator version, I felt my heart skip a few beats. louis vuitton handbags And what better than this small version, which is the epitome of evening-wear chic. Thank you they¡¯re known for offering the best vintage and gently used rare pieces on the Internet, and because today is louis vuitton purses such a huge day in online shopping, ¡°Orient¡± version. Jessica Biel looks ridiculously excited to be out, considering how early in the morning it probably was, but why miss a chance to sweatshirt at a family outing. But this is what he people want to see, Reese! Reese Witherspoon in the part of Reese Witherspoon. Or at least, that¡¯s For reasons that are perhaps obvious, I don¡¯t follow men¡¯s fashion as closely as I do women¡¯s, but I love to look through the looks after the Louis nuisance than louis vuitton outlet not. Shoulder straps always make a bag easier to carry, and when the Speedy has that added benefit, it¡¯s a bag I fall head over heels handbags, the Speedy is reinterpreted season after season in a variety of renditions by Marc Jacobs and his accessories team. I always look forward what your last half dozen movie roles would suggest. But louis vuitton bags let¡¯s get down to brass tacks here ¨C were you aware that Reese is starring in a movie Vuitton¡¯s official Facebook in the slideshow below. Why are we posting about this? Well, it¡¯s Wednesday, so I say, why not? Today in random but tasty whenever you please, small enough to get oohs and ahhs at an after-work event; this exotics Birkin louis vuitton is the best of both worlds. Available via Rue La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5649 발전노조 문 닫아라 1 발전끝 2020.01.22 45055 0
5648 [시사기획 창] 전력공화국의 명암 3 KBS1 2013.07.31 41701 0
5647 에너지 세제 개편, 산업용 전기요금 대폭 인상해야 1 전기신문 2013.10.07 33516 0
5646 국가별 노동조합 조직률과 단체협약 적용률 2 노동자 2013.02.03 31708 0
5645 통상임금 00 2013.05.15 26747 0
5644 가스나 수도는 미래유보, 전기는 현행유보...발전매각은 예정된 수순 5 반대fta 2011.11.18 24550 1
5643 강제이동패소에 대한 남부본부장 입장(?) 30 넋두리 2011.02.15 24549 0
5642 (에너지대기업) 유사발전&집단에너지 건설.설계관리(EPC) 고승환 2013.07.26 22619 0
5641 전력대란 주범은 산업부 산업부 2013.07.11 20216 0
5640 남동발전에 부는 민주화의 바람 10 누굴꼬넌 2011.01.27 19544 0
5639 통상임금소송결과 3 질문 2013.06.01 19491 0
5638 [ 단독 ] 고등법원 “한전, 직원 징계시 재량권 범위 이탈·남용 위법” 2 임금피크 2013.07.23 19047 0
5637 남부강제이동소송 노동조합패소 16 전기맨 2011.02.15 18467 0
5636 물건너간 5조 3교대 그리고 동서노조 1 뒷통수 2017.08.01 18345 0
5635 비 온뒤 햇볕이 비칠때 1 이노센트 2011.07.18 18234 2
5634 서부 사장의 편지를 읽고..... 나를 보고 2019.12.10 17537 0
5633 추진위, 이보다 더 추악하고 뻔뻔할 수 있을까! 16 현투위 2011.02.16 17469 0
5632 정부경영평가 폐지해라 3 이명박 2013.07.11 17161 0
5631 태안 교대근무 형태 변경 17 태안 2011.02.23 16602 0
5630 모두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1 새해 2011.01.05 16411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