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국중부발전 인사비리 의혹...

사모님 2013.03.07 조회 수 6207 추천 수 0

[단독] 교육계 이어 공기업까지…한국중부발전 인사비리 의혹

 

[앵커]
교육계 인사 비리에 이어 이번엔 공기업에서도 인사 비리 의혹이 나왔습니다. 한국중부발전의 고위 간부가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받고 직원들을 승진 시켜준 정황이 포착돼 감사원이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주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중부발전이 운영하는 충남 보령의 화력 발전소입니다. 고위 간부인 A씨가 지난 2011년 이곳에서 근무하며 직원들로부터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직원 8명으로부터 승진 청탁 대가로 한 사람당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씩 받은 정황이 감사원에 포착된 것입니다. 이들 직원은 모두 최근 인사에서 승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미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감사원은 해당 직원들을 불러 조사하는 등 본격적인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한국중부발전 측은 감사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아직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녹취] 한국중부발전 관계자
"이분들은 (청탁 없이도) 다 승진 가능한 사람들입니다. 역량이 대단한 사람도 있어요. 업무를 잘한다고 소문난 사람들이 올라와 있어요."

돈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 간부는 물론 관련 직원들도 모두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ㅇㅇㅇ님 자리에 안 계십니까?)
"네, 오늘 안 들어오실 겁니다. 외부 일정이 있으셔서 나갔는데 오늘 안 들어오십니다."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라 교육계의 인사비리 파장이 공기업으로까지 번질 전망입니다.

TV 조선 서주민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2개의 댓글

Profile
정보통
2013.03.07

까 놓고 말해서 중부를 비롯해 발전회사 2직급 승진할때 사업소장, 전무, 사장한테 돈이나 선물 안하고 승진한 사람있나요? 그리고 그돈은 어디서 나올까요? 자기 승진을 위해 가라출장 끊기도 하고, 제3의 루트를 통해 자금 마련해서 자기 이름 석자 알리기 위해 가져다 바치는것 아닌가?  남짜는 들어가는 회사는 공식적으로 3천만원이라는 소문도 파다 했었다고 하데요. 제 동기는 차장 승격하고 나서  2직급 승격할때 쓰려고 매월 20만원씩 적금 붇고 있다고 합니다. 감사원은 이번 기회에 발전회사 모두 확대하여 인사비리 조사를 하여 일벌백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Profile
사실
2013.03.07

업체에 돈만 않받으면 청렴인가요? 가라출장 끊는건 청렴하고 상관없나요? 그걸 눈감아주는 감사차장은 그자리에 왜 앉아있는걸까요?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는 꼴입니다.

Profile
똥서
2013.03.07

똥서는 부장 승격할 때 오천인데

중부는 싸다

Profile
중부 좆됐다
2013.03.07
중부발전이 경영평가를 앞두고 임원의 인사 비리 의혹이 제기돼 곤욕을 치르고 있다.
감사원에 따르면 중부발전 안경재 기술본부장이 지난 2011년 보령화력본부장으로 재직할 당시 직원들로부터 인사 청탁 대가로 뒷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안 본부장이 직원 8명으로부터 승진 청탁 대가로 돈을 받았고, 해당 직원 모두 최근 인사에서 승진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안 본부장과 해당 직원들이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어 감사원은 앞으로 정확한 감사를 통해 사실 여부를 가려낼 계획이다.
이와 관련 중부발전은 7일 안경재 본부장에 대해 직무정지 조치를 내리고, 앞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아직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인사비리 사건과 관련해 중부발전 측은 충격에 휩싸여 있는 분위기다.
지난해도 경영평가를 바로 앞둔 3월 15일 보령화력본부에서 화재가 발생, 이것이 악재로 작용해 경영평가에서 ‘C’등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지난해의 악몽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황에서 불미스런 사건이 또 발생해 안타깝다”며 “경영평가에 영향을 줄까 걱정도 되고,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도 된다”고 말했다.
Profile
중부인
2013.03.07
 안경제 전무 사태는 2012년도 1,2직급 승격에서 탈락한 사람중에 누군가가 용기를 내어 청렴한 중부발전을 만들기 위해 감사원에 투서를 하여 승격 및 이동시 뇌물수수를 적발한 것입니다. 결국은 승격에서 탈락한 사람에게 승진 비용을 되돌려주지 않았고 승진탈락의 위로도 하지 않은 안전무의 비열한 인간성이 드러난것 입니다.
Profile
ㅎㅎ
2013.03.07

전무 여파로 다음주 감사원에서 인사 승격비리와 각종 인허가 비리, 공사계약 비리,

공사업체로부터 뇌물수수 등 대대적으로 보령화력을 집중 감사 한다고 하는데

2011년과 2012년에 승격한 간부들중에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많을것입니다

Profile
보령인
2013.03.08

그 뻔뻔한 8명의 명단을 공개하여 주세요.

Profile
이판에
2013.03.08

이번 기회에 다 까 봅시다. 회사 마다 승진세 10억~20억은 나온다. 틀리면 내 손에 장지진다.

Profile
dnfkwlf
2013.03.08

이런 우라질놈

승격에서 떨어졌으면 돌려줘야지

드런놈이네

Profile
외침
2013.03.09

중부발전은  내부고발자를 철저히 보호한다고 했으니, 지켜보자..

내부고발자를 꼭 보호해 줄까..

지켜볼 일이다.  겉과 속이 같은지 다른지..

다른 발전회사 감사실도 내부고발하라고 광고 무수히 하고있으니,,,

 

그러나   내부고발자 보호 정말 할 의지자 있나요..

뻥이요.....

Profile
싸다야
2013.04.14

중부는 싸다야. 여긴 5천 이상이여. 그리고 당연히 승진 안시켜 주엇으면 돌려주는건데 왜 안돌려주나??? 다른 발전회사들은 승진 안시켜주엇으면 모두 돌려주고 돌려받는다고 하던데...

Profile
새삼스럽게
2013.06.01

왜그래 몰랐냐 니들 정말..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5647 발전노조 문 닫아라 1 발전끝 2020.01.22 45048 0
5646 [시사기획 창] 전력공화국의 명암 3 KBS1 2013.07.31 41701 0
5645 에너지 세제 개편, 산업용 전기요금 대폭 인상해야 1 전기신문 2013.10.07 33516 0
5644 국가별 노동조합 조직률과 단체협약 적용률 2 노동자 2013.02.03 31708 0
5643 통상임금 00 2013.05.15 26747 0
5642 가스나 수도는 미래유보, 전기는 현행유보...발전매각은 예정된 수순 5 반대fta 2011.11.18 24550 1
5641 강제이동패소에 대한 남부본부장 입장(?) 30 넋두리 2011.02.15 24549 0
5640 (에너지대기업) 유사발전&집단에너지 건설.설계관리(EPC) 고승환 2013.07.26 22619 0
5639 전력대란 주범은 산업부 산업부 2013.07.11 20216 0
5638 남동발전에 부는 민주화의 바람 10 누굴꼬넌 2011.01.27 19544 0
5637 통상임금소송결과 3 질문 2013.06.01 19491 0
5636 [ 단독 ] 고등법원 “한전, 직원 징계시 재량권 범위 이탈·남용 위법” 2 임금피크 2013.07.23 19047 0
5635 남부강제이동소송 노동조합패소 16 전기맨 2011.02.15 18467 0
5634 물건너간 5조 3교대 그리고 동서노조 1 뒷통수 2017.08.01 18345 0
5633 비 온뒤 햇볕이 비칠때 1 이노센트 2011.07.18 18234 2
5632 서부 사장의 편지를 읽고..... 나를 보고 2019.12.10 17534 0
5631 추진위, 이보다 더 추악하고 뻔뻔할 수 있을까! 16 현투위 2011.02.16 17469 0
5630 정부경영평가 폐지해라 3 이명박 2013.07.11 17161 0
5629 태안 교대근무 형태 변경 17 태안 2011.02.23 16601 0
5628 모두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1 새해 2011.01.05 16410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