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사장 이길구]에서는 이런 개망신 사태 후 인사발령을 통해 국무총리실에 보고한 엄중한(?) 문책인사를 단행했다.
인력자원팀[처장 박희성 ← 2011.04.01에 부당노동행위로 고소된 자] ‘무보직 및 직무대행’ 이라는 제목으로 2011.7.7 다음과 같은 인사발령이 있었다.
당진화력본부 경영관리처장 명. 당진화력본부 근무(인사관리규정 제32조 1항 6호)
당진화력본부 건설처장 명. 당진화력본부 근무(인사관리규정 제32조 1항 6호)
참고로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이길구] 인사관리규정 제32조 1항 6호를 소개하면,
6. 고령으로 업무수행에 제한이 따르는 자, 업무 수행능력의 향상이 필요한 자 이다.
도무지 얼토당토 아니하다.
고령이라서 업무수행에 제한이 따른다???
노안이라는 말인가 뭔가? 퇴직준비휴가가 필요한 나이인가?
업무 수행능력 향상이 필요하다?
경영관리처장이나 건설처장이라는 자리에 있었던 분들에게 업무 수행능력 향상이라니?
왜 이 양반들이 책임을 져야 하는지 모르겠으나 사장자리 연임욕심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를 더욱 슬프게 한다.
누가 전자액자를 지경부에 선물로 주라고 지시했으며, 애당초 이 일을 계획하고 추진한 실체가 누구인지를 밝혀내어 일벌백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국무총리실은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문제를 두루뭉실 얼렁뚱땅 덮으려는 인력자원팀장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사규 적용도 제대로 못하는 자가, 저번 감사의 정치적 성향과 해외출장까지 외부 정보기관에 보고하여 분란을 자초한 자가 아직도 인력자원팀장 자리에 있다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이길구] 인사관리규정 제32조 1항 6호는 단골메뉴다.
발전노조 조합원들을 사과·배·토마토로 분류하여 인사·경영권을 악용하면서 노동조합 활동을 지배·개입하여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여 언론에 대대적으로 개망신 당하고 노동부 강남고용노동지청에 고소되어 아직까지도 조사가 진행중인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이길구]의 2011.01.24자 인력자원팀 인사발령에서도 무보직 발령이 있었다.
건설그룹 토건담당 박노준 명. 건설그룹 근무(인사관리규정 제32조 1항 6호)
이후에 그도 역시 어느 새 승격하여 건설그룹 토건팀장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항상 이런 식이었다. 늘 이렇게 처리되어 왔다. 관리감독을 맡은 사람들은 뭐하시는지 모르겠다. 도대체 왜 동서발전에는 ‘고령으로 업무수행에 제한이 따르는 자와 업무 수행능력의 향상이 필요한 자’들이 이렇게도 많은가?
이렇게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이길구]은 콩가루 회사가 되었다.
각설하고,
무보직으로 인사발령이 났던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7.20 다시 보직을 받고 본사로 그리고 동해로 자리만 옮겼다.
그들을 탓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연임욕심 사장이 문제라는 것이다.
결국, 다음 날 언론에 보도되어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이길구]이 복마전이라는 것이 다시 한 번 만천하에 밝혀지고 말았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5648 | 발전노조 문 닫아라 1 | 발전끝 | 2020.01.22 | 45055 | 0 |
5647 | [시사기획 창] 전력공화국의 명암 3 | KBS1 | 2013.07.31 | 41701 | 0 |
5646 | 에너지 세제 개편, 산업용 전기요금 대폭 인상해야 1 | 전기신문 | 2013.10.07 | 33516 | 0 |
5645 | 국가별 노동조합 조직률과 단체협약 적용률 2 | 노동자 | 2013.02.03 | 31708 | 0 |
5644 | 통상임금 | 00 | 2013.05.15 | 26747 | 0 |
5643 | 가스나 수도는 미래유보, 전기는 현행유보...발전매각은 예정된 수순 5 | 반대fta | 2011.11.18 | 24550 | 1 |
5642 | 강제이동패소에 대한 남부본부장 입장(?) 30 | 넋두리 | 2011.02.15 | 24549 | 0 |
5641 | (에너지대기업) 유사발전&집단에너지 건설.설계관리(EPC) | 고승환 | 2013.07.26 | 22619 | 0 |
5640 | 전력대란 주범은 산업부 | 산업부 | 2013.07.11 | 20216 | 0 |
5639 | 남동발전에 부는 민주화의 바람 10 | 누굴꼬넌 | 2011.01.27 | 19544 | 0 |
5638 | 통상임금소송결과 3 | 질문 | 2013.06.01 | 19491 | 0 |
5637 | [ 단독 ] 고등법원 “한전, 직원 징계시 재량권 범위 이탈·남용 위법” 2 | 임금피크 | 2013.07.23 | 19047 | 0 |
5636 | 남부강제이동소송 노동조합패소 16 | 전기맨 | 2011.02.15 | 18467 | 0 |
5635 | 물건너간 5조 3교대 그리고 동서노조 1 | 뒷통수 | 2017.08.01 | 18345 | 0 |
5634 | 비 온뒤 햇볕이 비칠때 1 | 이노센트 | 2011.07.18 | 18234 | 2 |
5633 | 서부 사장의 편지를 읽고..... | 나를 보고 | 2019.12.10 | 17537 | 0 |
5632 | 추진위, 이보다 더 추악하고 뻔뻔할 수 있을까! 16 | 현투위 | 2011.02.16 | 17469 | 0 |
5631 | 정부경영평가 폐지해라 3 | 이명박 | 2013.07.11 | 17161 | 0 |
5630 | 태안 교대근무 형태 변경 17 | 태안 | 2011.02.23 | 16602 | 0 |
5629 | 모두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1 | 새해 | 2011.01.05 | 16411 | 0 |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