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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지부장에게 쓴 섬진강님의 고충에 공감하며...

야음동 2011.02.25 조회 수 3952 추천 수 0

하동화력의 부족인원문제는 어느특정사업소의 문제가 아닌 남부전체 사업소의 문제다

신입사원을 뽑아 인원충원을 하는 방법외에는 어떤 방법도 대안도 없다고 생각한다

현재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있지만 현장의 부족인원 현황을 볼때 턱없이 부족하다

신입사원의 대폭적인 채용이 필요하다

그러면 하동의 문제는 자동으로 해결된다

 

그런데 신입사원채용의 문제는 본부협의사항이다

고로 노동조합에 책임을 묻는다면 이종술집행부의 책임이크다고 할수 있다.

공급이 안되는 상황에서 퇴직,한수원전적, 해외사업 등 빼가기만 하는데 본부집행부는 직무를 유기한채

방관하고 있다.

 

실례로 한수원전적선발에대해 서부나 남동본부처럼 이종술집행부가 반대성명이라도 낸적이 있던가?

요르단 등 해외사업인원 선발에 대해 반대성명이라도 낸 적이 있던가?

신인천교대근무 보직구조조정이 해를 넘겼음에도 제대로 투쟁이라도 했는가? 해결책 혹은 대안이라도 제시하였는가?

논점에서 약간 벗어나지만 강재이동으로 1년가까이 고생하는 조합원에게 이종술집행부는 무엇을 했는가?  묻지마식 소송제기로 회사의 기만 살려주고 조합원에게는 패배의 아픔만 안겨주지 않았는가?

 

결국 신입사원 공급은 턱없이 부족하고 회사의 인력빼가기 정책에 대해 속수무책하는 상황에서 남부의 지부장들은 상상을 뛰어남는 이종술집행부의 무능함에 자포자기한 심정일것이다

섬진강님의 고충은 백번이해한다

내가있는 사업소에도 부족인원의 문제로 노동강도가 강화되는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

분노가 치밀어 오르기도 한다

그럴수록 이문제에 대한 책임을 아무에게나 덮어씌우거나 연대책임을 물을 것이아니라 책임져야할 단위를 정확하게 규정하고 그 책임을 물어야한다

 

노동조합이 언제 힘들지 않은 시절이 있었던가? 회사가 언제 노동자를 진심으로 챙긴적이 있던가?  회사가 언제 부족인원에 대해 100%채워주겠다고 자발적으로 나선적이 있던가 ? 그런 회사와 교섭을 하든 투쟁을 하든 문제를 해결하라고 비싼 조합비 내며 노동조합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회사 핑계나 대라고 본부집행부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노동강도 강화문제의 원천적인 책임은 각지부장에게 있다고 보기 어렵다. 남부 전체적인 수요와 공급을 비롯한 인력운영을 총괄협의 책임자인 이종술본부집행부의 책임있는 사과와 반성이 필요한것이 아닐까?(하긴......이젠 사과도 지겹다. 2년임기내내 문제해결은 하나 못하고 사과만 하다 갈 집행부일듯.....)

4개의 댓글

Profile
ㅎㅎㅎ
2011.02.25

섬진강도 오염이 심한가 봅니다~

통인지~ 오줌인지 분간을 못하고 있으니........

 

대 회사 창구는 본부장의 역할일진데 어찌 지부장을 탓하고 있는지?

지부장이란 자기 지부 이익을 대변해야 하는것 아닌가?

 

본부장은 이런 지부장들을 하나로 엮어내는 통솔력,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것이고.......

 

아무튼 답답한 남부본부 집행부인것은 사실이네요

(역대 이문건 집행부이후 제일 무능한 집행부 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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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11.02.25

멍청한 이종술집행부의 강제이동패배로 인사권을 법으로 확실히 보장받은 회사의 인력운영에 대한 인사권남용이 예상된다

그러데도 우리는 우리의 힘을 위임해준 노조집행부라는 이유로 무능한 이종술집행부만을 바라보고 있을 수 밖에 없다 

참 개같은 현실이다

사퇴할 마음도 없는 듯 하니 이번 임기는 때우고들 가시라

그리고 다시는 이런 무능한집행부가 조합원앞에 나타나지 말기를 두손모아 기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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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노무
2011.02.26

니같은 *도 제발 안나왔으면 조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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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쳤습니다
2011.02.26

미친노무님! 이종술집행부거나 측근이신것 같은데.....

저는 제 능력을 알기때문에 노조간부에 도전할 마음이 없습니다

조합원의 한사람으로서 집행부의 무능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기에 쓴소리 한줄 적었을뿐인데 미친놈 취급을 받는군요

이것이 이종술집행부의 한계인것 같네요

비판하면 미친놈으로 몰아버리고 어용으로 몰아버리는.......

실날같은 기대도 희망도 접으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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