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은 노동자의 태생적 권리이자 헌법상 권리다.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정부가 파업기본권을 부정하는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면 안전운임제 정착과와 안전운임제 확대를 통한 화물노동자의 생존권은 누가 보장하나?
화주는 화물노동자에게 지불해야 하는 운송료를 화물차 한 대 없는 운송업체에 주고, 운송업체는 운송료 일부를 떼고 화물노동자에게 준다. 그렇게 화주는 운송업체를 통해 낮은 운송료를 화물노동자에게 일방적으로 강제한다.
화물노동자는 턱 없이 낮은 운송료로 화물차 구입 할부금을 내고 기름도 넣고 수리도 하고 보험료도 내고 가족과 먹고 살아야 한다. 한마디로 봉건시대에서 지주와 마름의 이중착취로 고통받던 소작인과 다를 바 없다.
화주의 낮은 운송료와 운송업체의 중간착취로 화물노동자는 수입을 벌충하려고 과적'과속'과로하게 된다. 이렇게 하여 화물차는 도로위의 흉기라 불린다. 42만대의 화물차가 이런 구조에서 달리니 도로가 안전할 리 없다.
모든 화물노동자에게 안전운임제를 적용함은 물론 이후 적정운임을 위한 노정교섭(사실상 임금협약)을 매년해야 한다. 이에 더하여 중간착취만 하는 운송업체는 없애고, 화주와 운송업체가 화물차를 보유하고 화물노동자를 직접 고용해야 한다. 예전엔 다 그랬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113 | 현투위여! 부결운동성공을 축하하오 2 | ㅉㅉ | 2011.05.04 | 970 | 0 |
112 | 현행 퇴직금제도 개악 될까 걱정하는 동지들께 4 | 소견 | 2011.05.04 | 1193 | 0 |
111 | 현행 퇴직금제도는 세금폭탄 입니다. 4 | 발전노조원 | 2011.05.10 | 1364 | 0 |
110 | 호남 투표결과 1 | 호남 | 2011.03.25 | 2424 | 0 |
109 | 호동왕자(?)와 그까라들의 정치생명은 끝났다^^ 8 | 심판자 | 2012.02.16 | 1908 | 0 |
108 | 호봉및 월급 금액을 공개하자...니기미 씨부럴 이게뭔데 붜가 어떻게 돌아가냐고 ..공개하자 호봉및 월급금액을 3 | 조합원 | 2012.01.03 | 1385 | 0 |
107 | 호봉제쟁취 에 매달리는 노동자들도 있내요. | 세상 | 2012.12.07 | 1287 | 0 |
106 | 혹사당한 한국원전 수명연장 안된다 | 양이원영 | 2012.03.30 | 749 | 0 |
105 | 혹시 통상임금소송 관련 소식들 아시는분 계시는지 4 | 궁금한이~ | 2014.11.19 | 1311 | 0 |
104 | 혼돈의시기 | 조합원 | 2011.05.24 | 1374 | 0 |
103 | 홈페이지 잘 보고 있습니다. 3 | **감사 | 2014.07.27 | 1071 | 0 |
102 | 홈페이지 잘보고갑니다 | 하철민 | 2011.12.12 | 1025 | 0 |
101 | 홈페이지 잘보고갑니다.^-^ | 손님33 | 2012.01.17 | 668 | 0 |
100 | 홈플러스 투기자본 매각반대 투쟁기금마련 추석선물세트 판매 | 홈플러스노동조합 | 2015.09.01 | 1930 | 0 |
99 | 홍익대 비정규노동자들의 승리 | 홍익대 | 2011.02.22 | 3365 | 0 |
98 | 화력 대기업 대거 진출 | 흑기사 | 2013.01.21 | 1396 | 0 |
97 | 화력발전사 선정 | 모모씨 | 2013.01.28 | 1794 | 0 |
96 | 화력발전사업자 선정 재심의, 2월초 공청회 거쳐 최종 확정 | 전기신문 | 2013.01.25 | 1340 | 0 |
95 | 화물연대 6.7 안전운임제 총파업 돌입 | 숲나무 | 2022.06.06 | 24 | 0 |
94 | 화물연대 파업 4일차 | 숲나무 | 2022.06.10 | 28 | 0 |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