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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렬이의 시대가 시작되고

걱정이 2022.05.10 조회 수 68 추천 수 0

앞으로 5년의 시간동안 뭔일이 벌어질지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선다.

인수위에서 공언했듯이 공무원을 줄이고, 공기업을 축소 또는 민영화 할것이 뻔한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예전같은 조직력과 쪽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기업별노조를 믿을수도 없은 노릇이고!

 

우리는 분명 기억하고 있다.

예전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 기업별노조가 취한 형태를!

성과연봉제, 임금피크제, 복지축소등으로 발전회사를 조질때

반항 한번 못하고 백기투항하고, 그것도 모자라 타 발전사보다 먼저 도입해서

인센티브라도 받자고 앞장섯던 기업별노조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

 

석렬이 정부는 전기요금 인상을 바로 시행할 것이다.

그로 인한 국민들의 불만을 한전의 만성적 적자와 공기업의 비효율 때문이라 여론을 형성할것이고,

급기야는 비효율적인 한전과 발전회사를 민간에 매각하여 효율화 시키면

경쟁을 통한 전기요금 인하의 혜택을 국민이 볼것이라 할것이다.

그리고 민간자본은 남부, 중부, 남동 등 발전회사 전체를 사지않고 돈이되는

하동, 삼척 신보령, 신서천, 영흥, 고성하이 등 건설된지 얼마되지않은 발전회사의

알짜배기 사업소만 사려할것이 뻔하다.

 

지금부터라도 노동조합은 예전에 그랬듯이 발전소 매각에 대한 부당성과

전기요금 인상, 혈값 매각에 따른 민간기업의 이윤 극대화등의 내용으로

대국민 홍보를 어떻게 해 나가야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탈탄소, 탄소중립 정책에 앞서 발전회사 민영화라는 태풍이 먼저 닥칠것이라 예상된다.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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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히다
2022.05.11

연일 한전 적자가 5조원이 넘니, 공기업 이렇게두면 안되니 하는소릴 봐서는 이 정부에서 뭔짓을 꾸미고 있는것 같긴 합니다.
기업별하고 다시 합쳐서 싸워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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