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초대! 『개념무기들』 출간기념 저자 강연회 (2020년 12월 19일 토 오후 3시)

갈무리 2020.11.30 조회 수 265 추천 수 0

『개념무기들』 출간 기념 조정환 강연회  * 강연 주제  들뢰즈 행동학의 두 가지 구성요소  * 책 소개 이 책에서 저자는 들뢰즈가 스피노자의 윤리학(ethic)을 행동학(ethology)으로 읽었듯이 들뢰즈의 철학을 행동학으로 독해한다. 스피노자의 윤리학은 실체가 슬픔으로 정동되는 수동상태를 넘어서 기쁨으로 정동하는 능동상태로 이행함으로써 구원과 지복에 이르는 존재론적이고 인식론적인 진화과정을 서술한다. 이 책에서 들뢰즈는 이 행동학적 이행과정을 운동과 역량이라는 두 차원의 교차 속에서 규명하는 철학적 인물로 그려진다. 이 책의 각 장은, 크로노스의 시간 밑에서 아이온의 시간을 규명하고, 정념의 운동인 정서들 밑에서 정동의 떨림을 확인하고, 권력에 예속된 주체들 밑에서 전(前)인격적이고 전개체적이며 전기호적인 애벌레주체들의 우글거림을 감지하며, 이동의 속도 밑에서 이행의 속력을 식별하는 들뢰즈를 보여준다. 들뢰즈의 소수정치학은 중앙집권적 권력의 포획력에서 빠져나오는 탈영토화적 힘들의 도주역량과 그것들의 공통되기의 지도를 그리는 정치학으로 서술된다.  * 강연 조정환 서울대학교와 대학원에서 한국 근대문학을 연구했고, 1980년대 초부터 <민중미학연구회>와 그 후신인 <문학예술연구소>에서 민중미학을 공부했다. 1986년부터 호서대, 중앙대, 성공회대, 연세대 등에서 한국 근대 문예비평사와 탈근대 사회이론을 강의했다. 『실천문학』 편집위원, 월간 『노동해방문학』 주간을 거쳐 현재 다중지성의 정원 daziwon.com 대표 겸 상임강사, 도서출판 갈무리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민주주의 민족문학론과 자기비판』, 『노동해방문학의 논리』, 『지구 제국』, 『21세기 스파르타쿠스』, 『제국의 석양, 촛불의 시간』, 『아우또노미아』, 『제국기계 비판』, 『카이로스의 문학』, 『미네르바의 촛불』, 『공통도시』, 『인지자본주의』, 『예술인간의 탄생』, 『절대민주주의』 등이 있고 수십 권의 공저서, 편저서, 편역서, 번역서가 있다.  * 일시  2020.12.19.토. 오후 3시  * 진행방식 이번 서평회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영상소통(화상강의) 앱 “줌”을 통해 진행됩니다. 신청자분들께 강연 시작 1시간 전에 메일과 문자로 초대장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 저자 강연회 신청하기  https://bit.ly/conarms
· 메일링 신청  http://bit.ly/17Vi6Wi

 

0개의 댓글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4953 퇴직 연금제 투표에 대한 성찰 3 김성철 2011.05.11 1084 0
4952 서부발전, '미운털' 노조 간부에 업무폭탄 '신종 탄압' 7 서부좋아 2011.07.06 2465 0
4951 서인천 조합원교육 서부 2011.07.06 1611 0
4950 유승재지부장의 큰 뜻 7 서부 2011.07.07 3281 0
4949 어용은 어용이라는 단어를 제일 싫어 한다 안어용 2011.07.07 1285 0
4948 기업별 지존 신동호의 더 큰 뜻 3 싫다 2011.07.07 2733 0
4947 중부에서 기업별 노조 추진에 찬성하는 지부장이 누구인가요? 4 조합원 2011.07.07 2705 0
4946 노조개입 범죄행위는 머지않아 대가를 받게 된다 2 서부폭탄 2011.07.07 1575 0
4945 퇴직연금교섭권 위임요구 이해 및 금일 조합원 교육 1 서부 2011.05.11 1028 0
4944 서부서명결과는 어찌되었나요? 8 서명결과 2011.05.12 1098 0
4943 이희복은 간부 퇴직연금설명회 몸으로 막아라 3 노동현장 2011.05.12 1215 0
4942 서부 조합원은 현명했습니다. 10 서부 2011.05.12 1218 0
4941 위원장님 담화대로 중간정산 받아야 하는.. 서부조합원 2011.05.12 981 0
4940 중앙집행부에 질문입니다 1 조합원 2011.05.12 805 0
4939 대단합니다 서부 2 아까워 2011.05.12 1039 0
4938 위원장 성명서에 대한 반박 3 노동자 2011.05.12 969 0
4937 똘추들아 보아라 2 중부발전인 2011.05.12 869 0
4936 군산 & 서인천 : 몰매 안맞는 것도 다행! 피에타 2011.07.14 2788 0
4935 조합원의 뜻을 따라야.. 1 남부 2011.05.11 855 0
4934 ★임시대의원대회 소집을 요구합니다 2 남부대의원 2011.05.11 821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