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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사장 잇단 사의…'물갈이' 본격화하나

적폐청산 2017.07.25 조회 수 2124 추천 수 0

공기업 사장 잇단 사의…'물갈이' 본격화하나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  사의



공기업 수장들이 하나둘씩 잇따라 사의를 표명하면서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공공기관장의

 대규모 물갈이가 시작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3일 정부와 공기업에 따르면 직원 채용비리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는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이날 사의를 표명하고 24일 정부에 사표를 제출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12월 임기 만료를 5개월 앞두고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앞서 경제학자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시절 임명된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지난 20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 사장은 2015년 7월 취임해 임기가 내년 6월30일까지다.

이 사장과 박 사장은 각각 새 정부출범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의 사장 가운데 첫 번째, 두 번째로

 자진사퇴한 사례가 됐다.


이 사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고 1988~2010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지냈다.


 2015년 7월 취임한 이 사장은 임기까지 1년 정도 남았지만 가스공사가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D등급(미흡)을 받은 데다 최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이 지목한 ‘적폐 공공기관장 10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등 사퇴 압박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 사장의 사의 표명으로 박근혜정부 때 임명된 공공기관장들이 자진 사퇴의사를 밝힐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사장 선임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3개월가량은 안완기 부사장 대행 체제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연정기자 leeyj@yeongnam.com

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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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2017.07.25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공공부문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는  청산대상 적폐기관장 1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공대위가 지목한 공공기관장은 홍순만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유제복 코레일유통 대표이사,

김정래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옥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서창석 서울대병원 원장,

 방하남 한국노동연구원 원장, 박희성 한국동서발전 사장 직무대행,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

정영훈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이헌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등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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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실이 애비
2017.07.27
밑글의 뜨거운 감자 서부발전 사장은 사퇴안하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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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무 라인 퇴출
2017.07.28
@순실이 애비

혹시 정전무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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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원가 폭망
2017.07.28
@정전무 라인 퇴출

정전무는 순실이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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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팀장
2017.07.28

서부 연료원가 폭등의 주범들은 왜 안나가는건지...

정전무랑 곽팀장이랑 동반으로 나가야 되는거 아닌가?

서부가 이모냥 이꼴인데.... 다른 발전회사 코아는 50만씩 팍팍 내는데, 서부는 맨날 주말정지에,

출력은 30만에서 꼴랑... 설비 아작나네... 들리는 소문엔 정전무 라인들이 서부사장이랑 권력다툼하다

밀리니까 언론플레이에 발전노조까지 이용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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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박이
2017.07.28
@곽팀장

닭대가리 같은 놈들이군.... 지들 기득권 유지하기 위해 조합원을 팔아먹는 놈들이 어디서 댓글질이야. 니네홈피에서

댓글질 하고 놀아라. 드런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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