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저는 언론이 만들어낸 노조 이미지만 알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5.17 조회 수 415 추천 수 0
이번 대선토론회에서도 노조 없으면 어떻게 밥벌어먹고 살았을까 싶은 홍모후보 발언을 듣고 비아냥거리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노동운동, 노조 등에 대해 약간의 거북스런 기분이 들던 적도 있습니다. (본인들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정규직 노조를 옆에서 지켜본, 노조가입을 허락받지 못한 비정규직 경험이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비슷한 논조의 성명서가 떳겠지...하고 게시판 글을 읽다가 눈물이 나서 글쓰러 왔습니다. 제가 갖고있던 일부의 노조 이미지가 전부가 아님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이가 만족할 수 있는 노조활동이란 없겠지만, 적어도 오늘 올려주신 성명서에서 저는 제 앞길만 챙긴다는 노조의 이기적인 모습을 떨쳐낼 수 있었습니다.

0개의 댓글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4367 [펌]진보당 사태에 대한 단상 - 종파와 진성당원제 NLPD 2012.05.13 1359 0
4366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 노동자대통령 후보 김소연 지지 선언 3 노동자선본 2012.12.06 883 0
4365 동서발전 노동조합의 움직임을 사진으로 정리해본다. 조합원 2012.12.06 5698 0
4364 민간기업형 퇴출, 성과보상제도를 도입한 석유공사의 사례 1 조합원 2012.12.06 1097 0
4363 가해자가 피해자를 고소. 영화 <도가니> 같은 현실 - 다함께 성폭력 사건 피해자 지지모임 입장- 아방가르드 2012.12.06 856 0
4362 동서발전 사장 이길구 백서 001 동서조합원 2011.09.27 1942 0
4361 동서발전 사장 이길구 백서 002 동서조합원 2011.09.27 1724 0
4360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서거 참세상 2013.03.07 1999 0
4359 개인의 돌발행위에 대해서는 정리할 것은 해야한다. 3 산문 2013.03.07 1993 0
4358 동서발전 사장 이길구 백서 003 동서조합원 2011.09.27 1638 0
4357 서부발전 퇴직자 유지* 3 유** 2013.03.17 6635 0
4356 집행부 임금협상하느라 고생했습니다. 5 동해 2011.12.14 1480 0
4355 김동성동지 노조사무실 출입, 회사측 어용노조 간판 자진철거 숲나뮤 2011.12.14 1599 0
4354 복합화력의 특수작업수당 궁금합니다. 4 복합화력 2011.12.14 1232 0
4353 근무형태 변경은 언제쯤.. 5 태안교대 2011.12.18 1149 0
4352 노조미가입자 임금협상 문의? 5 노조미가입 2011.12.19 1599 0
4351 [펌] 나의 80년대 엔엘(NL)과 피디(PD) 경험기 NLPD 2012.05.13 1434 0
4350 독일, 대학등록금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참세상 2013.02.05 1464 0
4349 임금은 어떻게 인상되나? (임금과 노동조합 5) 3 제2발 2011.12.15 1365 0
4348 동서는 좆겠다 부럽다 3 부럽당 2011.12.15 1708 0
SCROLL TOP